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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Broadcast 방송602

회사 가기 싫어-워킹맘과 유리 천장에 우는 여성 직장인의 현실 회사 가기 싫어하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될까? 회사 가고 싶은 직장인보다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살기 위해 일을 해야 하는 그들에게 회사는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는 곳으로 전락했다. 이런 선택지는 결국 회사에게도 손해일 수밖에 없다. 자발적 직원과 어쩔 수 없는 직원들 사이 생산력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이번 편에서는 여성 직장인의 애환을 다뤘다. 드라마 성이 너무 커서 지난해에 비해 정보 전달력이 아쉽기는 하다.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그런 과정 속에서 직장인의 애환이나 다양한 정보들이 줄어들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은 아쉽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드라마다. 오늘 주제는 여성 직장인의 삶이다.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직장내 성 평등은 요원한 일이다. 많이 바꾸려 노력은 하지.. 2019. 5. 8.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화장품 여배우와 나사팸과 풀리지 않는 의혹 이번 주 방송된 에서는 버닝썬과 황하나의 연결고리를 추적했다.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나사팸의 존재가 처음 부각되었다. 버닝썬 대표였던 이문호의 지인들이 모인 나사팸에 누가 속해 있었는지 밝혀내는 것은 그래서 중요해 보인다. 방송 내용을 정리하면 버닝썬은 마약이 불법이 대한민국에서 당당하게 마약을 구매하고 사용하던 특별한 공간이었다. 경찰도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특별한 공간인 버닝썬에서는 수많은 자들이 모여 마약을 소비해왔다. VIP로 이야기되는 수많은 자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자유롭게 마약 파티를 해왔다. 사법기관이 몰랐을 가능성은 제로다. 그저 수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존재했다는 것만 명확할 뿐이다. 그런 상황을 만들어준 것이 누구인지 추적하는 것은 이제 사법기관의 몫이다. 황하나가 10.. 2019. 5. 5.
거리의 만찬 ep23-아이들이 묻고 어른들은 외면했던 답들 어린이날을 앞두고 그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아닌 교사들과의 만찬이었지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매년 가정의 달이 되면 수많은 특집들이 쏟아진다. 하지만 항상 똑같은 형식의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는 한다. '아웃박스'라는 교사들의 모임은 여전히 낯설다. 3년 정도 이어지고 있는 이 모임은 성평등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지만 가르치지 않는 아주 기본적이어서 중요한 가치를 이야기하는 교사들과 학생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 아이들의 시선과 사고는 결국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모습을 담고 있다. 그들이 살아갈 미래는 결국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사고 체계가 결정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우리의 미래는.. 2019. 5. 4.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공개된 마약 공급 루트 안 막나 못 막나? 황하나가 최근 구속되며 함께 마약을 한 대상으로 전 남자 친구인 박유천을 지목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까지 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을 고백했다. 황하나는 왜 다른 이들이 아닌 연예인 박유천만 언급한 것일까? 다수의 제보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소위 말하는 고위급 인사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사실은 명확해 보인다. 황하나와 관련된 마약 관련 보도 글들은 계속해서 삭제되고 있다. 의도적인 행태로 보인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권리 행사일 수도 있지만 보도 내용마저 막기만 한다고 진실이 가려지고 했던 일들이 갑자기 사라질 수는 없다. 남양유업 오너 일가라는 이유 만으로 과한 방어를 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에서는 마약청정국이라 주장한 대한민국이 어떻게 마약이 지배하는 사회.. 2019. 5. 3.
2019 백상예술대상 김혜자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삶은 존재하는 것일까?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삶은 그렇게 눈이 부시게 다가오지는 않으니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초라한 삶이라 부를 수도 있겠지만 그 역시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삶이라고 알려준 드라마 와 김혜자는 그렇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깊은 울림은 다시 전해주었다. 2019 백상예술대상의 가장 큰 특징은 연극 분야 시상이 부활했다는 것이다. 연극은 대중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소외되어 있다. 자본의 논리에서 가장 밀려나 있는 연극에 대해 보다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젊은 연극상 수상자는 의 성수연이 수상했다.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까지 이뤄지며 연극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연기의 근간이 되는.. 2019. 5. 2.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황교익 논란과 난민에 대한 공포증 조장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는 잠시 쉰다. MBC가 5월이면 준비하는 다큐멘터리가 그 자리를 한 달 동안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1의 마지막 이야기는 황교익에 대한 논란과 난민에 대한 공포증 조장을 다뤘다. 모든 것이 거짓이거나 진실일 수는 없다. 모든 것에는 회색 지대가 존재한다. 그 경계선에서 얼마나 좀 더 선명함을 가질 수 있느냐가 관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 점에서 누군가에 대한 시선 역시 그런 명징함을 강요할 수 없다는 의미다. 선명함을 강조하고 그런 삶을 살려고 해도 인간인 이상 항상 경계면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황교익에 대한 여러 시선들이 있다. 음식 평론가로서 냉철하게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한다는 시선과 과도하고 꼰대 짓을 한다는 시각이 공존한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2019.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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