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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Broadcast 방송602

그것이 알고 싶다-돈스코이호 인간의 탐욕을 이용한 한심한 사기극 희대의 사기극. 보물선은 언제나 사기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수많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해외에는 전문 보물사냥꾼들이 존재하기는 한다. 하지만 국내에선 거의 대부분은 사기와 관련이 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150조라는 말도 안 되는 발언에 혹하는 이들이 제법 많았다는 사실이 당혹스러울 정도다. 반복되는 사기극; 돈스코이호를 사기의 대상으로 삼은 사기꾼들과 한탕주의의 결합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가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했다. 러일 전쟁 과정에서 침몰한 이 군함에는 오래 전부터 이상한 소문이 있었다. 군함에 엄청난 양의 금괴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구전처럼 떠돌며 울릉도 사람들이 진실로 믿고 있었다. 보물선에 대한 막연함은 그렇게 허망한 꿈을 꾸는 이들에게는 무지개 너머였는지도 모르겠다. 투기 .. 2018. 8. 5.
스트레이트-1980년과 2017년 기무사 계엄령 문건 목표는 하나였다 연일 터져나오는 기무사 문건 논란은 그 끝이 어디까지 이어져 있을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최소한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이 연루되었다는 것은 명확하다. 그리고 기무사가 청와대에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계엄령을 관리하는 합참은 배제된 채 기무사가 청와대와 직접 연락을 해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정치 군인의 쿠데타 모의; 국민 앞에서 국방부장관 공격하는 기무사, 폐지만이 아니라 계엄령 가담자 모두 중형이 절실하다 기무사 폐지는 당연하다. 물론 방첩 등 고유 업무를 맡아야 하는 새로운 조직은 필요하다. 현 정부가 기무사라는 이름을 바꾸고, 별들과 대원들을 대폭 감소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다시 조직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기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기존 조직에 대대적 변화를 통해 새롭게.. 2018. 7. 30.
그것이 알고 싶다-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불법 동영상 웹하드가 공범이다 모든 것의 시작을 찾으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자연스럽게 찾아진다. 시작 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아무리 문제를 해결해보려 해도 절대 해결은 할 수 없다. 모든 일이 그렇다. 올 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젠더 감수성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남과 여의 고정된 사회적 틀이 깨어지고, 아무런 경각심 없이 행하던 행동들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배우는 시간들의 연속이다. 불법 동영상 차단 가능하다; 돈을 위해 영혼까지 판 자들의 세상, 웹하드업체가 부추기는 불법 동영상 유출 100원만 내면 누군가의 은밀한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엿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유물이 된다. 이는 다시 누군가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가중된다. 누군가에 의해 찍히고 인터넷에 유포되는 .. 2018. 7. 29.
추적 60분-취직에 절대 필수요소는 왜 느그 아버지는 뭐 하시노 인가? 추억의 영화가 된 에서 명대사로 여전히 살아남아 있는 것은 "느그 아버지 뭐 하시노?"라고 외치던 김광규의 대사다. 예능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이제는 하나의 유행어가 된 이 대사는 씁쓸하다. 아버지의 직업에 따라 대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취업의 전제 조건인 사회; 수많은 취업 비리가 쏟아지지만 정작 책임을 지는 이 없는 취업 비리 전성시대 취업 비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촛불 정부가 들어서며 만연해 있던 취업 비리가 세상에 알려져 최근 갑작스럽게 취업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착각까지 들게 할 정도다. 은행과 공기업에서 만연한 취업 비리는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소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모든 것은 취업 청탁으로만 들어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은행은 서민들을.. 2018. 7. 26.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기무사 괴담 혹은 기무사와 괴담 이야기 한여름 무더위가 극심한 상황에서 괴담 이야기들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한다. 에서 괴담 이야기를 듣게 될 줄은 몰랐지만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괴담은 왜 만들어지고 유통되는지 역사적 사회적으로 풀어내 재미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괴담보다 더 무서운 기무사 이야기까지 풍성한 내용이었다. 괴담보다 무서운 기무사; 추억의 괴담 홍콩 할매 속에 숨겨진 사회성과 가짜뉴스의 기원 종영을 앞둔 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상파에서 담아내기에는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할 수밖에 없다. 그런 아쉬움을 더욱 키운 것은 지난 주부터 이어진 방송의 내용이었다.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종영과 결별이 답인지 의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어준이 공포를 주제로 삼은 것은 적절했다. 우리.. 2018. 7. 20.
추적60분-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막는 시작은 국가 공권력 각성이다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은 반복해서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 대상이 대다수 여성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대립으로 몰아가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서로 다른 성의 대립과 대결이 아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에 대한 문제다. 인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 바로 디지털 섬범죄이기 때문이다. 인격 파괴하는 범죄;남성중심사회에서 극대화 된 범죄, 국가 공권력의 각성에서부터 문제 해결은 시작된다 디지털 성범죄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장 흉칙한 인격 살해 범죄가 아닐 수 없다. 한 번 온라인에 뜨면 평생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가 될 수밖에 없다. 어떤 방법으로도 모든 것을 지울 수 없다. 처음 인터넷에 해당 영상이나 사진이 뜨는 순간 이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이로 인해 한 ..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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