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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6

JTBC 새 예능 갬성갬핑과 서울엔 우리 집이 없다, 기대된다 JTBC가 평일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추석과 설 명절을 이용해 파일럿을 내보내고 이후 정규 편성을 하는 과정이 이제는 사라져 가고 있다. 굳이 파일럿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방송사들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JTBC의 새로운 예능은 후자에 속할 듯하다. 화요일과 수요일 늦은 시간대에 편성된 새로운 예능들은 그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하는 이유는 익숙한 소재에 방향만 살짝 틀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박 캠핑과 집을 보러 다니는 예능은 이미 크게 성공 중이라는 점에서 새로울 수 없다. 그럼에도 과 가 기대되는 이유는 방향성에 있다. 갬성을 앞세운 캠핑과 서울을 벗어난 집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이 예능들에 끌릴 수밖에 .. 2020. 10. 12.
환불원정대 음원 1위는 즐거운 일이 아니다 유재석의 원맨쇼인 가 음원 발표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연말에 기부를 하겠다고 하니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들의 음원 발표가 과연 무엇을 위함인지 조금은 의아하기도 하다. 물론 예능을 예능으로 보면 이상하지는 않다. 무엇이든 그 안에 들어가면 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합리성이 확보된다. 밖에서 보면 왜 만들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어떤 것이든 나름의 논리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역시 가볍게 시작해 의 변종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유재석만 제외하고 매번 새로운 출연진들로 인해 도전을 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인다. 방식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지만 유재석만 남기고 매번 다른 이들이 출연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 전부이니 말이다. 환불.. 2020. 10. 11.
위캔 게임-안정환 내세운 게임 예능의 시작이 반갑다 예능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사실 그 끝은 없다. 다만 방송에서 담아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그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존 방송들이 유튜브에서 나온 아이템들을 가져오는 이유 역시 명확하다. 안정적 직업군인 지상파가 좀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기 때문이다. 평생이 보장된 직업인데 굳이 새로운 무언가를 찾을 의미가 없어 보인다. 그만큼 배부른 돼지가 되어버린 그들의 모습은 씁쓸함으로 다가온다. 무한경쟁 시대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퇴보하는 이들의 행태는 아쉽기만 하다. 시대를 역행하듯 과거 회귀에만 집착하던 이들의 모습 속에서도 가끔 의미 있는 아이디어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게임을 누군.. 2020. 10. 10.
갬성갬핑-여성 예능 전성시대에 합류한다 여성들에 대한 욕구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과도한 욕심이 아니라 급격하게 기운 운동장을 조금씩 중심을 잡아가려는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은 예능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도 많이 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순간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없는 구조다. 정치판은 여전히 엉망이고, 가장 느리고 최후에 변화의 흐름이 가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기대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사법부나 권력을 가진 집단이 빠르게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모할 정도다. 예능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이는 대중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대중이 변화하기 바라는 욕구도 일부분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방송에서 이런 변화가 일상이 되면 사회 다른 분야.. 2020. 10. 7.
노는 언니-씨름선수 양윤서까지 가세한 확장성이 반갑다 여자 스포츠 선수들이 함께 하는 예능인 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스포츠 스타들이 방송에 나오는 경향들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들은 다시 여성이었다. 남자 스포츠 스타들은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지만, 여자 스포츠 스타들은 소외된 것이 사실이다. 대중성이라는 측면에서 여성 스포츠 스타들은 외면받아왔었다. 방송 환경 역시 여전히 남성 위주라는 점도 진입 장벽을 높게 만든다. 여성을 상대로 예능을 촬영하기 불편하다는 편견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 남성과 달리, 망가지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기도 한다.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도전보다는 익숙함을 추구하는 것은 그 판이 끝물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존의 방식 외에는 다른 것들을 추구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도태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그.. 2020. 9. 30.
투페이스-가짜뉴스 가려내는 예능 성공할까?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다.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가짜뉴스 논란은 국내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이기도 하다. 가짜뉴스가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세계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감별하는 예능이 나왔다는 사실 자체는 반갑다. 소문을 내는 수준을 넘어선 가짜뉴스는 문제가 크다. 국내에서도 극우 단체들의 악의적인 가짜뉴스가 골칫거리다. 이것도 모자라 수구언론들까지 직접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들까지 벌어지고 있다. 언론사로 등록된 곳마저 가짜뉴스를 만드는 상황은 심각하다. 글로 쓰는 가짜뉴스만이 문제가 아니다. 유튜브가 보다 활성화되자 이를 통해 가짜뉴스는 보다 쉽고 빠르게 퍼지도록 요구하고 있다. 종교 집단까지 하나가 되어 가짜뉴스를 만들고 퍼트리는 조직적인 행..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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