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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5

알쓸신잡 8회-전주가 마지막이 아닌 시즌2를 위한 새로운 시작 잡식박사들의 여행기가 8회로 끝났다. 통영 여행을 시작으로 전주까지 이어진 8번의 이야기는 을 새로운 형태의 예능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전주 여행은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정이라는 의미로 다가오는 것 역시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욜로보다 워라밸; 인문학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알쓸신잡 시즌2는 필연적이다 디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진 전문가들이 모여 여행을 하는 과정은 담은 이 과연 성공할까? 의문을 품은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처럼 다양한 지식에 대한 열정과 갈구가 많은 시대 이 프로그램은 시대의 흐름을 잘 읽었다고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나영석 사단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여행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예능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다. 인문학이 .. 2017. 7. 22.
알쓸신잡 유시민 작가가 분개한 동학농민운동 이야기, 역사 교육의 중요성 공주로 향한 잡학박사들의 이야기들은 이번에도 너무 풍성했다. 공주로 향하는 차안에서 '이 산하에' 노래를 하며 우금치에 대해 분노하는 유시민 작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공주여행은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동학농민운동과 우금치;황교익이 선택한 연잎밥에 담긴 가치와 의미, 의자왕과 삼천궁녀 역사의 중요성 백제 문화권의 핵심인 공주를 선택한 것은 명확한 기준이 존재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난 후 백제의 역사는 망한 국가의 결과물로 남겨질 수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소외 받을 수밖에 없었던 백제에 대한 재평가가 조금씩 시작되는 그곳에서 동학을 이야기하는 잡학박사들의 이야기는 더욱 특별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동학농민운동과 교과서, 그리고 .. 2017. 7. 8.
효리네 민박과 비긴 어게인-JTBC가 던진 승부수 첫 회부터 터졌다 JTBC가 일요일 심야 예능에 승부수를 던졌다. 편성 변경을 하면서 두 개의 신규 프로그램이 연이어 편성한 JTBC의 선택은 성공적이다. 이효리를 앞세운 제주도 예능과 뛰어난 뮤지션들을 아일랜드로 출장 보낸 버스킹 예능은 제각각의 재미를 담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 마케팅 성공; 제주와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각기 다른 예능이 선사하는 재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아이유와 함께 하는 은 방송 전부터 큰 화제였다. 이효리가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화제다. 에 출연한 이효리에 대해서도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았다. 이번에는 이효리의 집에서 그의 일상을 볼 수 있다. 최근 예능의 흐름은 관찰형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물론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 보다 진화된 형태로 넘어가고 있는 상태이기는 하다. 이.. 2017. 6. 26.
알쓸신잡 4회-경주 여행에서 고민해보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경주로 향하는 다섯 중년 남성들의 수다 여행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마침 6.10 30주년 경주로 떠난 그들의 이야기는 당연하게 과거 민주항쟁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광석에 대한 추억과 수학여행에 대한 그리움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현실적 고민으로 귀착되었다. 가장 변하기 힘든 곳의 변화;그리움 가득하게 한 김광석과 함께 한 기차 여행, 과거를 품은 경주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알쓸신잡'이 이번에는 기차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다섯 명의 멤버가 처음으로 모두 모여 떠난 여행길은 조금은 들떠 보였다. 4번째 여행이다 보니 서로 조금은 친해져 보였다. 학생보다 더 방학을 기다리는 정 교수와 과거와 달리 교수의 방학은 더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기차에 올랐다... 2017. 6. 24.
알쓸신잡 3회-커피 한 잔을 들고 허난설헌과 신사임당의 도시를 가다 중년 남자들의 여행기는 여전히 흥겹다. 그들의 세 번째 여행지는 강릉이었다. 연인들이 많이 찾는 그곳에는 정동진이 있고, 수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동해 바다가 맞이하는 그곳에 대한 추억들은 다시 정립되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피노키오와 에디슨; 커피와 수제 맥주와 함께 허난설헌과 신사임당이라는 위대한 여성을 맞이하다 두 번의 여행으로 이미 이들의 여행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이 보여준 잡학다식일 것이다. 우리가 알고 싶은 하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얻어내야 할지 막막한 그 수많은 지식들이 쏟아져 나오는 방송을 찾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이 조합도 두 번의 여행으로 이미 서로에게 충실한 인물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서로 다른 분.. 2017. 6. 17.
라디오스타-윤민수 날아라 병아리로 소환한 신해철, 그리움과 아쉬움의 시간 신해철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은 반가움과 함께 깊은 그리움이 겹치는 일일 것이다. 이제는 고인이 되어 다시는 볼 수 없는 그를 윤민수는 에서 소환했다.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같은 자리는 고인인 신해철에 대한 존경이 만든 결과였다. 날아라 병아리에 담은 그리움; 각기 다른 4명의 가수들이 보여준 입담, 꿀성대 특집이 아닌 재담꾼 특집이었다 이번 주 는 '꿀성대 특집'으로 윤민수, 이석훈, 존박, 고재근이 출연했다. 쟁쟁한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궁금했다. 출연진이 모두 가수면 재미가 없다는 MC들의 핀잔 아닌 핀잔 속에서도 이들의 입담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각자 영역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던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 있었.. 2017.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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