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3505 지붕 뚫고 하이킥 105회-정음의 복수는 준혁을 웃게 한다 오늘 방송된 105회에서는 서먹하기만 했던 지훈과 세경이 편안한 관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이상한 왕관과 묵찌빠라는 매개를 통해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톰과 제리 같으면서도 서로를 잘 이해 하는 정음과 준혁은 이심전심이 만들어 낸 소소한 재미에 행복해 합니다. 세경과 지훈을 편안하게 해준 왕관 거래처 빚을 중국에서 사왔다는 이상한 왕관으로 대신 한 보석은 순재에게는 답답한 인물입니다. 그렇게 가져 온 왕관을 신주단지 모시 듯 하는 보석에게 타박만 하는 가족들. 호기심 많은 해리는 왕관을 써보지만 웬지 알 수 없는 찌릿함을 느낍니다. '누워서 떡먹기'를 '누워서 침뱉기'라고 하는 해리와 '누워서 죽먹기'라고 정정하는 보석의 모습은 그들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방긋 웃게 만들어줍니다. 못하는 산수이지만 덧셈만큼은 잘.. 2010. 2. 19. 추노 14회-다시 몰아친 죽음의 의미 24부 작 가 이제 반을 돌아섰으니 아직 먼 길을 가야만 합니다. 매번 변죽만 울릴 뿐 결코 속 시원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은 채 시계추는 24부 작에만 맞춰져 있습니다. 쫓는 게 무엇인지도 모호해지고 좁아지는 시야에서 가 그리는 세상은 사랑에 빠진 남자들의 울부짖음만 남아갑니다. 오합지졸들의 난망한 혁명가 1. 혁명인가 반항인가? 저잣거리에서 서로 눈이 마주친 대길과 언년이 해후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것 부터가 어리석은 기대였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돌아가기만 반복하는 그들의 막막한 어긋남은 대길에게 불신을 강요하고 잘못된 적개심과 복수심만 키워낼 뿐입니다. 대길 패거리들을 제압하고 송태하를 쫒는 그들을 이용하는 전법을 사용하는 황철웅을 칭찬해야겠지만, 결국 이룰 수 없는 꿈에 대한 허망한 여.. 2010. 2. 19. 산부인과 5회-감동을 퇴색시키는 억지 감동 오늘 방송된 5회도 여러 가지 이야기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아쉬운 건 한 방울의 눈물이 아닌 어느 순간 감동을 위한 감동으로 나아가려고 작정하듯 눈물로 승부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과해서 아쉬운 모습만 발견하게 됩니다. 넘치는 감정, 아슬아슬한 내용들 1.미성년자 성폭행과 매매춘 부모 가출 청소년이 경찰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습니다. 옷이 찢기고 상처투성이인 소녀를 진찰하는 혜영은 절차에 의거한 질문을 합니다. PC방에서 만나 술 사주고, 밥 사주고, 재워준다고 해서 갔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그녀의 발언들은 너무 당당해 당혹스러울 지경입니다. 이번이 두 번째 사고라고 이야기하는 그녀는 부모가 찾아왔지만 사건을 숨기려합니다. 가출 청소년과 부모 간의 이질적인 모습에 어.. 2010. 2. 18. 지붕 뚫고 하이킥 104회-빅 재미 준 해리의 '깝죽요' 오늘 방송된 104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빚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준혁의 마음을 읽은 해리의 만행(?)과 자옥에게 실증이 난 순재의 변심을 담아냈습니다. 준혁의 사랑을 놀리는 해리의 '깝죽요'는 좌불안석이 된 준혁을 의좋은(?) 남매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해리와 준혁이 친해진 이유 수학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자신에게 물으라는 지훈의 말에 준혁 학생이 잘 가르쳐준다는 세경입니다. '접선의 기울기'도 잘 모른다는 말에도 괜찮다는 세경과 이를 몰래 듣고 흐뭇하기만 한 준혁입니다. 그렇게 환호하는 준혁을 본 해리는 깝죽대지 말라합니다. 철없는 어린 아이의 행동과 너무 어른스러운 말투를 오가며 을 휘어잡는 해리는 준혁의 오버스러운 모습을 보며 먹잇감을 찾은 맹수처럼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 2010. 2. 18. 추노 13회-대길과 언년의 재회는 반정의 시작 추노 팬들이 그렇게 기대하던 대길과 언년이가 드디어 재회를 했습니다. 멀고도 길었던 대길과 언년이의 만남은 돌이킬 수 없는 순간, 운명의 끈을 이어주었습니다. 이 모진 끈은 그들 앞에 닥친 지독한 숙명의 수레바퀴가 모질게 굴러갈 수밖에 없음을 예고해주었습니다. 대길과 언년의 눈물 오랜 시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찾아 나선 여인이 남의 아내가 되어있습니다. 다름 아닌 자신이 쫓던 도망 노비인 송태하의 부인이 되어 있는 그녀는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분노와 슬픔이 교차하는 대길은 원손을 그들의 아이로 생각하고 모든 복수를 접고 떠납니다. 분노는 삭일 수 있어도 끓어오르는 상실감을 어쩌지 못하는 대길은 대성통곡 합니다. 강하다 못해 두렵기까지 했던 천하의 추노꾼 대길이 저잣거리에서 구경꾼들에 둘러싸인 채 하.. 2010. 2. 18. 지붕 뚫고 하이킥 103회-보석의 미스백 직장 성희롱 불만이다 오늘 방송된 103회에서는 거북이 드라이버 정음이 스피드광이 된 사연과 미스 백의 엉덩이를 만진 보석의 에피소드를 다뤘습니다. 정음의 에피소드는 어느 정도 재미나 완성도를 갖췄지만 보석 에피소드는 왠지 화장실에 갔다가 그냥 나온 듯한 찝찝함만 남은 듯 아쉽기만 합니다. 직장 내 성희롱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1. 가족의 불신과 억울함?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항상 즐겁습니다. 그러나 점심 반주가 과해지면 자신도 제어하기 힘든 사건 속으로 들어설 수 있음을 보석은 알지 못했습니다. 반주에 취해 사무실에서 잠을 자던 보석은 커피 잔을 치우러 들어 온 미스백의 엉덩이를 만지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미스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부사장 방으로 들어 온 순재는 이야기를 듣고는 당황스러워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못마땅한 .. 2010. 2. 17. 이전 1 ··· 532 533 534 535 536 537 538 ··· 58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