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3527 파스타 13회-'파스타'가 명품 드라마인 세 가지 이유 오늘 방송된 13회는 역시 완성도 높은 감성으로 승부했습니다. 경쟁과 비교를 긍정의 힘으로 풀어 전체적인 흐름으로 끌어가는 능력은 가 박수를 받아도 좋은 드라마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뻔한 스토리 라인을 탄탄하게 만드는 극본과 연출의 힘. 그리고 이를 떠받드는 연기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맛있는 파스타였습니다. 두 마리 토끼? 일하는 토끼가 사랑도 하는 것 1. 경쟁과 비교가 만드는 성공전략 주방 막내 은수를 주방으로 다시 불러오기 위한 현욱과 유경의 노력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렇게 셋이 함께 지내고 아침에 집으로 들어선 그들을 멀리서 보게 된 세영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이 드라마가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에서 드러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차지하려고, 자신보다 낮은 직급의 주방 직원을 .. 2010. 2. 16. 지붕 뚫고 하이킥 102회-지정 능가 하는 순자 커플의 슈퍼맨 사랑 오늘 방송된 102회에서는 정음과 세경의 와인 고백과 함께 순재가 자옥을 사랑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나이와 상관 없이 언제나 자옥에게 든든한 남자이고 싶은 순재의 사랑은 마음과 몸의 괴리가 보여주는 한계가 시트콤적인 유쾌함으로 다가왔습니다. 38시간 잠든 순재 왕자 자옥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던 순재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옥에게 무서운 속도로 다가 오는 자동차를 목격합니다. 순간 재빠르게 자옥을 위기에서 구한 순재를 보고 주변 사람들은 놀라워합니다. 할아버지인데 그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감탄으로 이어집니다. 자옥 역시 자신을 구해 준 멋진 순재가 고맙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신체 나이는 쉰 정도 밖에는 안된다고 하자 자신보다 신체 나이는 어리다는 자옥에게 "그럼 자옥누님 그래야 되.. 2010. 2. 13. 지붕 뚫고 하이킥 102회-정음과 세경의 와인 같은 사랑 오늘 방송된 102회는 정음을 능가하는 떡실신(음주가 아니지만) 순재의 모습들에선 언제나 건강한 남자이고 싶은 노년의 패기가 숨겨 있었습니다. 정음과 세경의 친자매같은 어울림과 갈림길에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리를 찾아 가는 과정이 의미있게 보여졌습니다. 갈림길에 선 연인, 그리고 선택 오늘도 정음은 혼자 카페에서 지훈을 기다립니다. 이젠 일상이 되어가는 기다림은 이해는 할 수 있지만 그래서 슬픈 현실입니다. 누구보다도 지훈의 성격을 알고 있는 정음은 너무 바쁜 지훈의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 내는 것도 녹록하지 않음을 머리보다 가슴이 반응해 투정으로 이어지는 자신이 한심스럽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자신과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가는 남자 친구와는 달리, 여전히 내일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하는 취업 준비생인 자신.. 2010. 2. 13. 산부인과 4회-성지루가 선택한 3%의 희망이 감동인 이유 매회 등장하는 특별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를 보는 재미 중 하나일 듯합니다. 오늘 출연한 성지루가 보여준 사랑은 생명을 다루는 의학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의 절정이었습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잔인한 순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삶과 죽음 사이 우리는 어떤 선택을 자신의 삶만이 복잡하게 꼬이는 듯한 혜영은 지난 밤 찾아왔던 서진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갑작스런 상황에서 벌어진 서진의 키스를 목격 한 상식의 모습이 교차하며 심란하기만 했던 혜영. 상식이 두고 간 생선찌개를 먹으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 자신이 믿었던 사랑이 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것이 서러웠을지도 모릅니다. 심란한 마음을 달래려 차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병원으로 향하던 그녀는 교통경찰.. 2010. 2. 12. 추노 12회-낭만에 빠진 추노, 눈물로 가른 하시은과 이다해의 존재감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 심호흡을 깊이하고 있는 듯합니다. 11회와 12회 모두 조금은 지난한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다음 주를 기대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시청자들과의 호흡에서도 제작진들의 노림수는 동일하지 않을 듯합니다. 주연들이 스스로의 캐릭터에 갇혀 식상해지며 역설적으로 조연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반정을 꿈꾸는 송태하와 사랑을 쫓는 대길 다시 함께 하게 된 어제의 용사들은 원손을 데리고 목적지로 향합니다. 청나라에게 인조 15년 '삼전도의 굴욕'을 당했던 인조는 철저하게 친명배금정책을 펼치는 왕이었습니다. 그런 인조에게 친금(후에 청나라가 된 금)을 보인 소현세자가 달갑지 않았던 것은 당연하고, 그로 인해 소현세자가 죽임을 당하고 연이어 소현세자의 자식들까지 죽임을 당합니다. 마지막 남은 원손을 죽이.. 2010. 2. 12. 지붕 뚫고 하이킥 101회-정음을 사지로 모는 준혁 오늘 방송된 101회에 등장한 서운대는 얼마 남지 않은 에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의도 하지 않았지만 준혁으로 인해 정음과 지훈의 사랑에 먹구름이 잔뜩 낄 수밖에 없음을 복선으로 깔았습니다. 북한산 날다람쥐 된 준혁 이제 곧 고3이 되는 준혁은 진학 상담을 받습니다. 그나마 최근 성적이 많이 올라간 준혁이지만 인서울이 불가능한 그에게 진학 상담 선생님은 "서운대는 가겠다"라는 청천 벽력같은 이야기를 해줍니다. 에서 서울대와 비교되는 대표적인 서운대는 하나의 상징으로 존재합니다. 준혁을 더욱 궁지로 몰며 힘들게 만든 건 지훈의 과거 성적표였습니다. 항상 전교 1등만 하던 지훈은 전국 13등까지 기록할 정도로 말로만 듣던 엄친아였습니다. 웬만해선 지훈을 능가할 수 없는 준혁은 불운한 존재인지도 모릅니.. 2010. 2. 12. 이전 1 ··· 537 538 539 540 541 542 543 ··· 5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