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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3424

지붕 뚫고 하이킥 71회, 세경vs정음 그들의 분노가 아름다운 이유 오늘 방송된  71회는 많은 이들이 한번쯤은 충돌하기를 바랬던 일이 실현되었습니다. 세경과 정음을 사이에 두고 대리전처럼 벌어지는 관계들로 인해 팬심이 양분되고 그에 따라 평가들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상황에서 시기만 문제였지 언젠가는 벌어질 그들의 분노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에피소드가 방송되고 나서 유사한 글들이 블로그에서 쏟아져나올 듯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떡밥은 있을 수없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청순 세경과 떡실신 정음의 대결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충돌이 없었다는게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 였습니다. 서로 연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감정들이 엇갈리며 알 수없는 마음의 상채기 정도는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들이었지요. 그들의 다툼은 생활습관의 차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9. 12. 19.
지붕 뚫고 하이킥 71회, '슈퍼 쥬얼리 정'된 보사마의 40대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 오늘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등장인물들의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소개되었습니다.  71회에서는 빅뱅 세경과 정음의 격돌과 매번 욕만 얻어먹는 보석의 폭주가 이어졌습니다. 보석은 '지붕킥'에 등장하는 인물중 가장 나약한 존재입니다. 어쩌면 70회에 등장했던 인나나 광수보다도 취약한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가족 어느 누구도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스스로 정한 만만한 세경마저도 매번 자신을 능가하는 탁월함으로 좌절만 안겨주기만 할 뿐입니다. 보석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게 문제일 수있습니다. 운동선수로 살아왔던 그가 결혼과 함께 장인어른의 식품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부터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이 잘할 수있는 것들은 사라진채 삶에 찌들어 살아가는 평범한 .. 2009. 12. 18.
지붕 뚫고 하이킥 70회, 인나 광수 그들이 밝힌 88만원 세대 생존법 항상 주변인으로만 머물던 인나와 광수가  70회에서 88만원 세대라고 불리우는 젊은 세대의 비애를 재미있으면서도 짠하게 담아주었습니다. 쌀한톨 남지 않은 그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굴욕적일 수밖에는 없었지요. 밥을 지으려보니 쌀이 없습니다. 광수도 수중에 돈 한푼 남아있지 않지요. 인나도 현금은 모두 떨어지고 광수 만난다고 카드도 빼앗긴 신세입니다. 주변에도 더이상 돈빌릴 사람도 없습니다. 함께 사는 정음이나 줄리엔의 밥상에 끼어드는 것도 이젠 민망하기만 합니다. 그런 그들이 찾은 곳은 마트 시식 코너였지요. 신애가 서울에 와서 가장 행복하게 생각했던 곳이 마트내 시식 코너였지요. 모든 것들을 무료로 먹을 수있는 시식 코너는 신애에게 천국과도 같았듯 인나와 광수에게도 오아시스나 다름없는 곳이였습.. 2009. 12. 18.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6회, 청순 팜므파탈 지완된 한예슬의 매력 오늘 방송된 은 고수와 함께 숨가쁘게 극을 이끌어가야만 하는 한예슬의 청순 팜므파탈의 모습을 발견할 수있었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그녀의 운명과도 맞닿아 있어 애절하기만 합니다. 지완은 무척이나 명랑하고 적극적인 여인이었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못하기는 했지만 교우 관계도 좋았고 무슨일이든 적극적인 그녀에게 왈가닥같은 성격이 문제가 될 정도였으니 말이지요. 그런 그녀가 180도 다른 사람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오빠의 죽음 때문이었지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인 강진의 펜던트를 찾기 위해 오빠가 죽어야 했다는 것을 감당하기 힘든 그녀는 누구에게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못한채 집을 떠나오게 되지요.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들을 묻은채 과묵한 여인으로 성장했습니다... 2009. 12. 18.
지붕 뚫고 하이킥 70회, 세경 자매 통해 가족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오늘 방송된  70회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현경을 통해 가족의 가치와 대안 가족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급격한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를 우려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족이란 무엇인가와 대안 가족의 가능성에 대해 재미있지만 진지하게 이야기해주는 듯 했습니다. 순재네 가족들은 전체적으로 가족간의 관계들이 데면데면합니다. 순재는 자신의 회사일과 자옥과의 사랑에만 집착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에 대한 관심은 그닥 보이지 않고 살아갑니다. 딸인 현경은 어렸을때부터 태권도를 해서 여자라기보다는 남자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심을 잡아줄 엄마가 없는 순재네 가족에서 대안은 현경이어야만 하는데 그녀의 남자 같은 성격은 되려 아버지인 순재와의 잦은 마찰만 일으킬 뿐입니다. 아들인 지훈은 의사이기.. 2009. 12. 17.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5회, 부정은 긍정의 또다른 이름일뿐 사랑을 사랑으로 이야기하고 사랑을 사랑답게 실천하는 방법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곤 합니다. 그 사랑이 때론 역설로서 혹은 직설적으로 표현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역설과 직설은 사실 동일할 수밖에 없는 동의어임은 사랑이기에 가능하겠지요. 부정은 그저 또다른 긍정의 반대말일뿐 지난주의 장면과 겹치게 구성하며 시점을 달리한 시작은 연출자의 센스를 보여주는 좋은 예일 듯 합니다.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최문석 PD의 애정이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지요. 자신의 오피스텔 앞에서 우유를 바라보던 지완의 모습과 그런 지완에게 우유가 많으니 마셔도 좋다는 강진의 댓구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냐는 강진의 강렬함이 지난주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우유는 지완이 강진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가지 메타포중 하나로 작용하.. 200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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