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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Netflix Wavve Tiving N OTT184

지오스톰-기후 재앙 시대 이건 영화가 아닌 현실이다 2017년 제작되었던 이 최근 넷플릭스에 추가되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특유의 아쉬운 마무리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영화가 추구하는 가치는 주목해봐야만 한다. 기후 재앙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해주고 있다. 실제 현실에서도 계절을 인공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비가 오지 않는 중동 국가는 거액을 들여 인공강우를 통해 비를 만들어내고 있다. 고질적인 기후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시대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 정도가 아니라 세계인들이 힘을 모아 기후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재난을 막기 위해 제이크는 '더치보이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다. 전 세계에 일고 있는 수많은 기후 재앙을 막아주고, 안정적인 기후를 만들어주는 이 첨.. 2021. 7. 30.
킹덤 아신전-전지현보다 김시아, 킹덤 시즌3를 이야기하다 김은희 작가가 만들어가는 세계관인 의 번외이자, 시작점인 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시리즈가 아닌 영화처럼 한 편으로 정리된 이 작품은 가 전지현과 반 전지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 왜란 이후 북방에서 여진족들이 움직이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작은 다툼이 결국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불안한 상황이었다. 폐사군에는 조선에 귀화한 여진족이 모여사는 '번호부락'이라는 곳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처참할 정도다. 가장 미천한 일을 하며 살던 그들에게도 꿈은 있었다. 선조들은 조선에 귀화하며 땅을 부여받고, 세금도 내지않고 살아왔다. 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그들에게는 그 모든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선조들이 살고 있던 지역은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되었다. 100년 동.. 2021. 7. 24.
딥:잠들면 죽는다-태국판 인썸니아 정말 잠들면 죽나? 태국 영화를 보시는 분들은 공포 영화에 특화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듯 하다. 물론 그 유명한 토니 쟈의 을 먼저 떠올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인간계를 뛰어넘은 것 같은 토니 쟈의 액션 연기로 인해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액션 영화였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태국 영화를 상징하는 것은 공포입니다. 를 비롯해 수많은 공포 영화들이 관객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나홍진 감독이 제작을 한 역시 태국이라는 나라가 가지는 기묘함을 잘 표현했기에 성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태국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와는 전혀 다른 '인썸니아'를 언급하고 풀어간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왔다. 인간에게 잠은 필수다. 잠을 자지 못하면 결국 죽음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인간은 나.. 2021. 7. 17.
밤쉘-극우 폭스TV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여성들이 주인공이고 성범죄의 희생자라는 이유로 을 단순한 여성영화 정도로 언급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분명하게 여성영화가 아닌 권력 범죄를 다룬 영화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언급할 뿐 남과 여를 나눠 논란을 부추기는 영화는 아니라는 의미다. 이 영화는 실제 벌어진 사건을 영화화했다. 실제 이 사건을 다룬 TV 드라마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미국 사회에서 폭스 사건은 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미국 사회에서 미투 운동이 급격하게 확산되며, 폭스 회장의 성범죄 역시 터졌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진 남자가 여성을 성착취했다는 점에서 이를 단순한 여성 영화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단순히 남자가 여자를 착취하고 폭력을 행사했다며 고발하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은 권력이 만.. 2021. 6. 5.
우먼 인 윈도-앞집을 함부로 훔쳐보지 마라 에이미 아담스 주연의 영화 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다. 극장 개봉이 힘겨워진 팬데믹 시대에 넷플릭스 개봉 영화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에이미 아담스, 게리 올드만, 줄리안 무어라는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미스터리 영화가 흥미롭게 다가왔다. 소아 정신과 의사인 애나 폭스(에이미 아담스)는 집에 거주 중이다. 광장 공포증으로 인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중이니 말이다. 애나는 지하실에 입주한 남자 데이비드(와이어트 러셀)와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정신과 의사가 그가 만나는 유일한 존재들이다. 항상 집에서 지내는 애나에게 고양이 폭스는 소중한 존재다. 그리고 별거 중인 남편 에드(안소니 마키)와 어린 딸과는 가끔 통화를 하는 사이다. 그런 애나에게 변화는 길 건너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 온 것이다.. 2021. 5. 28.
승리호-한국형 SF 충분한 가능성 보여주었다 한국 영화가 이제는 SF물도 제대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개봉을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로 의 결과물은 좋았다. 만약 커다란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구현된 사운드로 감상했다면 감동은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는 흥미로웠다. 2092년을 배경으로 한 SF물을 과연 어떻게 만들지 궁금한 것도 사실이었다. CG 기술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기대도 했지만,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분야가 어떻게 구현될지 의아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우주 쓰레기를 청소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계관은 흥미로웠다. 지구는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며 더는 사람이 살기 어려운 행성이 되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화성은 새로운 지구로 건설되었고, 위성처럼 지구 ..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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