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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473

태양의 서커스 홍연진, 그녀의 아름다운 청춘찬가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일.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길. 홀로 찾고 묻고 또 물어서 찾아야 했던 길. 그런 개척의 정신은 청춘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값진 도전이자 특권일 것입니다. 꿈마저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 속에서 잃어버린 청춘의 새로운 힘을 보여준 홍연진 그녀의 청춘연가는 아름답기만 합니다. 태양의 서커스 단원 홍연진 그녀의 도전이 아름답다 뱀파이어라도 된 듯 노쇠한 사회는 청춘의 피를 빨아 자신의 생명만 연장하려 합니다. 청춘들을 담보로 자신들의 무능한 권력을 이어가려 공포를 각인시키고 창의보다는 굴종을 강요한 사회에서 청춘들의 힘찬 도전은 찾기는 힘듭니다. 대한민국 청춘들이 급격하게 보수화되고 패기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절대적인 이유는 사회를 주도하는 기성세대의 무능과 그들이 쳐놓은 죽음의 덫.. 2011. 2. 28.
식인 코끼리와 돼지 울음소리 그리고 대한민국 인도에서 한 마을 사는 사람 십여 명을 먹은 코끼리가 사살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돼지가 죽음으로 내몰리며 우는 장면들이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 가지 진단들이 나오고 있지만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극단적인 환경 파괴의 결과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듯합니다. 신이 되고 싶어 하는 인간의 탐욕 모두를 무덤으로 이끈다 개발이라는 구호 아래 한없이 자연을 파괴하던 인간들에게 자연의 반격이 거세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상 낙원이라 불리던 뉴질랜드에서 연이은 지진이 일어나는 일도 충격이지만 인도에서 벌어진 식인 코끼리 소식은 모두를 경악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급격한 인구 급증과 개발 논리는 자연스럽게 자연 파괴에 앞장서게 되고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자연스러웠던 생태계가 무너지며 인간을 공격하.. 2011. 2. 24.
엄기영 공식입장? 그가 비난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MB정권이 들어서며 MBC의 사장이었던 엄기영은 강압에 못 이겨 물러나야만 했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믿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계에 들어서려는 움직임에 발맞춰 들어난 모습은 경악을 넘어 배신의 아이콘이 바로 엄기영은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배신의 아이콘 엄기영, MB를 위해 후배들을 벌렸나? 엄기영이 사장으로서 강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지 못하고 물러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이들은 분루를 삼켜야만 했습니다. MB정권이 들어서며 전 정권에서 임명했던 고위 관료들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몰아내기에 급급했기 때문에 MBC 사장이었던 엄기영의 물러남 역시 그렇게 바라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가 물러나고 낙하산으로 들어선 김재철은 철저하게 MB 친위대를 자처하며 MBC를 죽이는데 여념이.. 2011. 2. 21.
1박2일, 장염 걸린 이승기와 일본행 1박2일 설악산 종주가 큰 무리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 겨울산행을 강행한 그들의 도전은 이후 진행될 다양한 그들만의 여행에 커다란 힘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비록 예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웃음은 사라졌지만 그들만의 다짐만으로도 행복했던 이들도 많았을 듯합니다. 이승기의 일본행을 1박2일은 정말 몰랐을까? 여름 산행도 쉽지 않은 이들이 겨울 산행을 설악산 종주로 잡았다는 것은 의외였습니다. 물론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에 가까운 선택을 강요받았기 때문이지요. 큰 사고 없이 목표를 완료했으니 다행이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도전이었음은 분명합니다. 산을 오르며 멤버들이나 스태프들이 돌아가며 다리에 쥐가 나서 주저앉기 시작하며 당연히 산행에 필요한 시간들이 점점 연장되며 겨울.. 2011. 2. 14.
조석준 자질논란은 현 정권의 도덕성을 알 수 있게 하는 기준이다 조석준 기상청장이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로 피해자를 사망하게 했던 전력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청와대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를 기상청장에 임명했다는 점이지요. 도덕 불감증이 어느 정도인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현 정권의 만행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지경입니다. 음주운전 뺑소니는 범죄도 아닌가? 음주운전 뺑소니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인 대한민국에서 조석준이 기상청장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뺑소니 도주 사건의 주인공 권상우만 봐도 우리 사회에서 음주 운전을 어떻게 보는 지 충분히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범죄 사실을 덮기에 급급하고 처벌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은 국.. 2011. 2. 12.
최고은 작가 쪽지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물질만능시대, 풍요가 넘쳐 문제인 세상에 굶어죽는 일이 생겼다는 것은 우리 사회 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는 증거입니다. 32살의 나이에 자신의 꿈조차 아직 다 펼쳐보지 못했던 한 무명작가의 죽음은 단순히 그녀의 죽음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더욱 큰 문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사회 시스템의 집단 사살, 이제 시작일 뿐이다 32살의 나이에 시나리오 작가로서 가능성을 엿보았던 무명작가가 자신의 집에서 굶어 죽었다는 기사는 황당함을 넘어 당혹스러울 지경입니다. 며칠을 굶어 힘겨운 그녀가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옆집 문에 붙여 놓았던 글귀는 많은 이들을 울게 만들었습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 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과 김치가 있다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 달라" 이런 글을 적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 201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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