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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Shout/Alternative Radio 대안 라디오473

공연 중 MB 욕한 야생마 이상훈, 광기인가 대리만족인가? 한국과 일본 미국 야구를 모두 거치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잊지 못해 밴드를 꾸려 활동하는 야생마 이상훈이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해버렸습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0 서울 바이시클 필름 페스티벌'에 밴드로 무대에 올라 노골적으로 MB 욕을 했고, 공연은 주최 측에 의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이상훈의 광기 혹은 대리만족 한나라당의 후보가 서울 시장으로 있는 것은 정치에 관심 없어도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일겁니다. 그런 서울시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공연을 마치며 노골적으로 현 대통령을 욕을 했다고 합니다. "이명박 XXX, 아직도 2년이나 남았네" 현장에서 보지 못했기에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많은 이들은 통쾌함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물론 MB를 지지하는 이들로서는 국가원.. 2010. 10. 4.
김혜수의 W, 사키네의 돌팔매형 남의 일이 아니다 강제적인 폐지가 확정된 이후 바라본 는 아쉽기만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빚어지는 불합리함과 긍정의 힘을 따뜻하게 혹은 날카롭게 바라보는 시사 프로그램이 사장의 말 한마디에 사라져야 하는 상황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돌팔매 형에 처할 위기인 사키네는 이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억압된 사회, 통제된 시스템은 우리에게 돌멩이를 날린 다 이슬람 인이 믿고 따르는 쿠란에도 돌팔매형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사회 체제를 확립하고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 되겠지요.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따르듯 이슬람 인들에게 쿠란은 그 어느 것보다 성스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성스러운 지침서인 쿠란에도 단 한 줄 언급되지 않은 가장 야만적인 .. 2010. 10. 2.
MB 양배추 논란 옹호하는 SBS 뉴스 클로징, 절망적이다 땡전 뉴스의 악몽이 MB 정권 들어서 더욱 기세 등등 해지고 있습니다. "배추 가격이 높으니 이제부터 내 밥상에는 양배추를 올려라"는 한 나라의 대통령의 지각없는 한 마디에 탄식이 절로 나는 국민들과 그런 국민들을 한심스럽다는 SBS 뉴스의 클로징 멘트는 2010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마리 앙트와네트를 닮고 싶었을까? 프랑스 대혁명을 촉발한 마리 앙트와네트는 먹을 빵이 없어 굶주리는 백성들에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물론 폭동을 일으켰던 백성들이 하나의 명분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 이라고 하지만, 굶어가는 국민들과는 상관없이 사치가 극에 달했던 왕족에 대한 분노는 프랑스에 대혁명을 불러왔습니다. 2010년 대한민국에서는 배추.. 2010. 10. 1.
후 플러스와 W 폐지 결정한 김재철의 MBC가 노리는 것 이미 예상된 일이지만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장 결재가 안 난 상태라고는 하지만 사장 거수기들이 형식적으로 합의한 시사 프로그램 폐지는 MB 정권의 공영방송 파괴의 절정을 위한 시작일 뿐입니다. 이미 파괴를 목적으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김재철의 본능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 눈까지 감기려 한다 레임덕이 심각해지는 시점 그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 공영 방송을 파괴하고 조중동에게 종합편성을 선물하는 것이 전부인 상태에서 MBC의 변화가 쉽지 않음을 알고 있는 그들의 선택은 자폭입니다. 좀 거칠게 표현되고는 있지만 그들의 행보를 보면 낙하산 김재철로 인해 MBC의 KBS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그들의 선택은 자중지란 혹.. 2010. 9. 28.
인도코끼리의 죽음, 우릴 부끄럽게 한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있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런 이야기들 중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행복해하는 이야기, 분노하고 치를 떨게 하는 이야기 등 우린 매일, 매시간 수많은 소식들을 접하게 되는데 인도코끼리 이야기는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코끼리의 죽음이 전하는 인간의 이기심 끔찍한 사진과 함께 일곱 마리의 코끼리가 기차에 치여 죽었다는 기사가 인도 발 뉴스로 올라왔습니다. 기찻길에 코끼리라니 참 신기하기도 하지만 인도라는 나라의 특성상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에게는 일상일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는 일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당연한 일들 중 하나일 수도 있었겠지요. 사건의 전말을 보면 아기 코끼리가 포함된 코끼리 일가가 이동 중 기찻길을 건너다 아기 .. 2010. 9. 25.
MC 몽은 왜 침묵하고 있는가? 자신의 무죄를 구구절절한 이야기로 동정심을 유발하던 그가 이번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경찰 측에서는 구체적으로 범죄 사실들을 열거한 상황에서 소속사 대표를 포함 한 3인이 불구속 입건되며 병역비리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경찰의 불구속 입건이 확정되기 전 MC 몽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구구절절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자신은 절대 고의로 발치를 하지 않았다는 말을 위해 가족의 아픔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중들에게 감정으로 호소했습니다. 그런 감정에만 호소하는 글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며 많은 이들에게 잘못에 대한 반성이 아닌 가족을 이용해 감정으로 여론 몰이를 하려한다는 질책만 받았습니다. 사촌 동생의 죽음에도 찾아가보지 못했고 눈이 안 보이는 상황.. 201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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