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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80

응답하라 1988 4회-쌍문동 골목길 그들이 김성균과 박보검을 위로하는 방법 부부 사이와 친구들의 우정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는 가족애와 우정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뤘다. 특별할 것 없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는 점점 과거의 이야기로 국한되는 듯해서 더욱 값지게 다가왔다. 사랑이 꽃피는 쌍문동 골목길; 추억은 언제나 방울방울, 사랑과 우정사이 열정과 행복이 가득하다 쌍문동 골목길을 여는 것은 언제나 택이 아버지의 몫이다.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 동네를 쓰는 최씨 아저씨는 언제나 쌍문동 골목길을 연다. 그렇게 연 쌍문동 골목길은 덕선, 선우, 정환, 동룡이 등 친구들의 분주한 아침 등교로 왁자지껄 해진다. 언제나 쌍문동 골목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오래 함께 사는 가족일수록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는 경우가 .. 2015. 11. 15.
응답하라 1988 3회-성동일과 김성균 두 남자 이야기가 감동인 이유 쌍문동 골목에서 사는 이웃들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이웃이 어울려 산다는 것에 대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감성을 다시 깨워준다는 점에서 참 반갑다. 옆집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층간 소음으로 살인까지 일어나는 현재와는 너무 다른 과거의 추억은 그렇게 풍성한 감성으로 다가온다. 성동일과 김성균 두 남자 이야기; 성덕순의 첫 사랑과 극단적으로 다른 두 남자가 보여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이야기를 남긴 탈주범이 사회적 이슈였던 1988년 10월. 한 집에 사는 두 가장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올림픽 복권 당첨으로 갑자기 부자가 된 김성균과 보증 잘못서 갑자기 망해 그 집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성동일이 바로 그들이다. 평생을 가난하게 살아왔던 김성균은 쌍문동 그 골목 최고 부자가 되었.. 2015. 11. 14.
응답하라 1988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의 세 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으로 보이는 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혹시나 했던 첫 작품의 성공에 이어 과연 이라는 두 번째마저 소위 '대박'을 터트렸던 그들은 다시 의문부호와 함께 뜨거웠던 1988년으로 돌아간다. 응답하라 시리즈 성공전략; 문화 르네상스 80년대를 관통하는 응팔에 대한 기대감, 익숙함과 연속성이 함께 한다 80, 90년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는 가장 화려했던 시절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르들이 모두 사랑을 받으며 다채로운 시도들이 끊임없이 시도되었던 그 시절은 어쩌면 대중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청년기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독재의 끝과 민주주의의 시작이라는 격동의 시기이기도 한 80년대 후반의 분위기는 묘하면서도 의 정점이라고 이야기 할 .. 2015. 11. 6.
감자별 2013QR3 63회-기억을 되찾은 고경표 감자별은 이제 시작이다 일곱 살의 기억에 멈춰선 민혁이 뇌 자극을 통해 기억의 대부분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체만 보이던 는 민혁이 기억을 되찾으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나진아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오이사 일행에 대한 민혁의 반격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민혁의 기억이 돌아왔다; 냉철한 하버드 출신 사장으로 돌아온 민혁과 떠나는 준혁 그동안 일곱 살의 기억에 머물러 있던 민혁이 위기 상황에서 터지기 시작한 기억의 물꼬가 본격적으로 그를 현재의 자신으로 되찾아주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이사 자리에서 강제적으로 밀려 날수도 있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되찾은 기억은 마저 되살려 놓을 히든카드가 되었습니다. 진아 바라기인 민혁의 머릿속에는 오직 진아 생각만이 가득합니다. 진아.. 2014. 1. 29.
감자별 2013QR3 60회-고경표의 하버드 발음이 중요한 이유 120회를 기획된 반환점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 정도면 본격적인 이야기를 넘어 심화 단계에 접어들어야 했지만, 여전히 이 시트콤은 초반에 머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민혁이 조카들에게 한 마지막 발언이었습니다. 하버드라는 발음이 주는 의미; 스스로 자신을 되찾겠다는 민혁의 다짐이 반가운 이유 뇌수술을 받은 민혁이 깨어나기는 했지만 그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에 있던 파편을 꺼내는 것은 성공했지만,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지 못한 민혁은 침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이 일곱 살 기억 속에만 갇혀있는 다면 결코 진아와 연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는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혁의 머리에서 빼낸 파편은 바로 오.. 2014. 1. 23.
감자별 2013QR3 59회-고경표 마음속 자취와 여진구 고무줄,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위험한 수술을 통해서라도 다시 성인이 되고 싶은 민혁에게는 오직 하나의 이유만 존재했습니다. 성인이 되면 당당하게 진아와 어울릴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성인이었던 시절 진아를 무시해왔지만, 7살 아이의 기억에 머무는 상황에서 진아는 민혁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존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민혁은 간절하게 진아를 원했다; 죽거나 어른이 되거나, 민혁의 진아에 대한 청혼은 이뤄질 수 있을까? 과거완료형으로 마무리 된 진아의 독백은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예측이 쉽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민혁은 위험한 상황을 감지하고도 뇌수술을 감행할 정도로 진아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지만, 일곱 살 민혁으로서는 결코 진아와 동등한 관계에서 사랑을 이야기할 수 없다는 사실은 그 무엇보다 고통스러운 일들이었습니다... 201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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