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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F1 특집에 담긴 두 가지 재미와 하나의 의미 남녀 구분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우린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장난감으로 규정되어지곤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남녀 구분으로 인해 대부분의 남자 아이들은 자동차에 대한 무한한 로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여자 아이에게 예쁜 인형을 선물하듯, 남자 아이에게는 로봇이나 자동차를 선물하는 게 일상인 상황에서 꿈은 때론 현실로 옮겨지곤 합니다. 베스트 드라이버 명수와 재석의 호쾌한 굉음 변변한 드라이브 서킷도 없는 대한민국에서 F1 드라이버가 되고자 하는 이들은 말레이시아로 향합니다. 정확하게 어떤 도전을 하는지 알지 못한 선발대 '명수, 형돈, 홍철'로서는 서킷에 들어서며 들리는 굉음에 호기심보다는 놀라움과 두려움이 앞섭니다. 1. 머신과 전문 레이서의 만남 그들은 정비사 출신으로 최고의 레이서가 된 GP2 유.. 2010. 2. 7.
무한도전, 승자의 환호를 버린 그들은 레전드다 지난주에 이어 최현미 선수의 세계 선수권 2차 방어전은, 권투라는 스포츠가 전해주는 재미와 '무한도전'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미가 절묘하게 결합하며, 버라이어티 쇼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감동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도전이 왜 감동이고, 무한도전이 레전드가 될 수 밖에 없었을까요? 나만큼 강한 거울 같은 상대 방송은 각자 역할을 나누는데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엔 정준하, 링 사이드는 길과 정형돈, 응원단장은 노홍철, 해설은 박명수와 유재석이 담당하기로 합니다. 결전을 앞두고 국내에 도착한 쓰바사를 위해 그녀와 안면이 있는 정준하와 정형돈은 공항에 배웅하러 가며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단촐하게 경기를 하러 입국한 그녀를 숙소까지 안내하며 경기전 소감들을 묻는 그들의 인터뷰는 아버지에 .. 2010. 1. 31.
무한도전, 두 편의 영화로 만든 감동과 재미 이번주 무한도전은 두 편의 영화를 버라이어티에 접목시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주었습니다. 지난 '의상한 형제'편에서 쓰레기 봉투 6개를 모두 받은 정준하가 '아바타'를 패러디한 '쩌바타'로 분해 웃음을 주었고, 탈북소녀복서 최현미를 통해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었습니다. 영특한 장르 교배가 만든 흥겨움 무도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은 다양한 문화적인 교류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이끌어낸다는 점일 듯 합니다. 이미 다양한 영화나 TV 프로그램들을 통해 그들이 보여준 패러디의 미학들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소통되어지며 '무한도전'만의 가치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1. 아바타의 의미와 준하의 웃음 그들이 던져준 웃음은 이번 주말 전국 천만 관객을 넘긴 최초의 외화인 '아바타'를.. 2010. 1. 24.
추메명수와 배신길이 만든 무도 게임의 법칙 의좋은 형제의 감동을 의상한 형제의 재미로 변화하는 무도의 능력은 감동과 웃음을 적절하게 안배하며 시청자들을 자신들의 페이스로 끌어당기는 노련함이었습니다. 그렇게 진행된 그들의 심리 게임은 무도내 탁월한 캐릭터 양산자인 명수옹과 길의 활약으로 유쾌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쩌바타 만든 홍철의 돋보이는 지략 서운했던 멤버들에게 각자에게 주어진 쓰레기 봉투를 두고 오는 단순하지만 무한 변수가 기다리는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그들은 한 사람에게 생각이 모아지기 시작했지요. 바로 쩌리짱이었습니다. 지난 한 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에게 모아지는 것은 당연한 듯 보였지만 시청자가 생각하는 그와 멤버들이 생각하는 서운함은 달랐습니다. "지각하지 마십쇼! 우리보다 두 배 고생하는 스태프들. 친해서 말은.. 2010. 1. 17.
무도 의좋은 형제2, 악마도 울게 만든 행복한 감동 릴레이 이번주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은 '의좋은 형제 2'였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무도가 '의좋은 형제'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그들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리는 의미가 있지요. 이젠 형제처럼 관계가 돈독해지는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있음에 감사하는 마음. 그런 마음으로 힘차게 2010년을 함께 하자는 의지가 표명된 방송이었습니다. 의좋은 형제와 의상한 형제, 균형을 잡다 는 그동안 자신에게 가장 고마운이에게 그들이 재배한 '뭥미쌀'을 전달하는 형식의 게임이었습니다. 누구에게 전달해야할지 난망한 상황에서 선택에 대한 고민만 하던 그들은 나름 서로가 서로를 견재하며 어렵게 선택을 하게 됩니다. 모두에게 다 전해줘도 상관없는 그들의 감사인사는 어쩔 수없는 게임의 형식으로 잔인한 선택을 강요받았.. 2010. 1. 10.
무도와 1박2일, '의좋은 형제'들이 '이심전심'으로 버라이어티 이끈다 주말 버라이어티의 지존이라 부를 수있는 과 은 다시 자신들과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5년간, 3년간 쌓아왔던 자신들의 색깔은 더욱 공고히하면서 그들만의 가치를 일반화시키는 과정이 2010년에는 더욱 의미있고 큰 행보로 다가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0 버라이어티는 의좋은 형제들이 이심전심으로 이끈다. 신년 새해를 맞은 그들의 첫방송을 보면 그들이 올 한해 무엇을 지향하는지 알 수있게 해주는 듯 합니다. 우선 은 지난 한 해를 정리하는 '사진전과 팬미팅'을 통해 멤버, 제작진, 시청자들이 하나될 수있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에서 그들이 꺼내든 것은 였습니다. 제작진들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형제들의 동화를 버라이어티로 재해석해 미션을 제시합니다. 그들이 한 해동.. 201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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