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유정61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박보검만 각인시킨 결말 속 성군의 길 원작의 결말과는 다른 선택을 한 드라마 은 박보검이라는 배우를 남겼다. 마지막 회 기계적인 결말을 위한 결말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던 이야기의 흐름은 아쉬움이 컸다. 꽃길만 걷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처럼 두 주인공은 꽃밭에서 키스로 마무리했다. 보검매직은 마지막까지; 선한 자들을 위한 행복한 결말, 박보검이 보여준 성군의 길 현실풍자로 담아내다 독이 든 탕약을 마신 세자는 쓰러지고 만다. 그나마 세자비의 은가락지가 세자의 죽음을 막기는 했지만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정약용과 라온이 급하게 궁으로 들어와 세자를 구해낸다. 해독제를 통해 세자를 구해낸 정약용에 의해 세자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독은 탕약이 아닌 그릇에 발라져있었다. 그래서 기미상궁도 눈치를 채지 못한 이 독살 방법은 이영의 어머니를 .. 2016. 10. 19. 구르미 그린 달빛 14회-박보검과 김유정 재회는 곧 위기이자 기회인 이유 궁지에 내몰린 세자는 과연 영의정에 의해 몰락하게 되는 것일까? 영의정이 파놓은 함정에 거침없이 발을 들여놓은 세자는 그렇게 다시 만난 라온과 뜨거운 포옹을 했다. 하지만 조금씩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는 세자와 라온을 더욱 옥죄고 있을 뿐이었다. 엇갈린 사랑의 끝; 엔딩요정 박보검이 보여준 감성연기, 지독한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라온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리고 그 라온이 역적인 홍경래의 유일한 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세자를 흔들려는 영의정은 지독한 방식으로 혼란을 가중시킨다. 철저하게 세자를 흔드는 영의정은 라온이라는 확실한 패를 쥐고 이영을 벼랑 끝까지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자신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라온은 궁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세자를 보기 위함이었다.. 2016. 10. 5.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박보검과 김유정의 세상에서 가장 서글픈 이별 키스 라온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사실을 세자 이영도 알게 되었다. 원수의 집안끼리 사랑하게 된 이 서글픈 운명은 마지막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자신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세자와의 약속을 위해 위험한 궁으로 다시 돌아갔던 라온은 그렇게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했다. 긴박해지는 관계; 세상에서 가장 서글픈 이별 키스,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앞에서 흔들리는 사랑 자신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홍경래의 난을 이끈 홍경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라온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왕의 권력에 대항한 역적의 딸은 역시 죄인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라온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세상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곳에 숨어 사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라온은 이영을.. 2016. 10. 4.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박보검 김유정의 핏빛 로맨스, 그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 사랑이 깊어지면 위험해지는 안타까운 연인. 권력을 무너트리려고 난을 일으켰던 홍경래의 딸을 사랑한 세자의 운명은 그래서 불안하다. 자신이 홍경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라온은 세자를 위해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는 없다. 그 잔인한 핏빛 로맨스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잔인한 운명의 시작; 라온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던진 세자, 세자를 위해 운명을 거슬러야 하는 라온 너무 행복하면 뭔가 불안하다. 모든 행복은 그 대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자 이영과 내관 라온의 사랑 역시 그렇다. 둘은 처음부터 이뤄질 수 없는 관계였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기만 하다. 남장여자 내관이기 때문이 아니다. 라온의 친부가 이영의 아버지인 왕을 두렵게 만든 '홍경래 난'의 주역인 홍경래이기 때문이다. 대리청정을 하고 있.. 2016. 9. 28.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김유정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박보검, 위기는 시작 된다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은 기대감을 극대화한다. 남장여자 내관을 사랑하는 세자의 운명은 그래서 불안하기만 하다. 라온을 원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그에게 집중하기 시작하면 둘의 사랑은 더욱 뒤틀리기 시작했다. 사랑이 좀 더 확고하고 견고해질수록 위태로운 이 서글픈 사랑은 그래서 슬프기만 하다. 라온에 점찍은 세자; 홍경래의 딸 라온과 어머니의 재회, 본격적인 분열은 구체적으로 시작된다 궁에 채소를 납품하던 자가 임금을 시해하려는 음모를 가진 자로 오해를 받고 옥에 갇히게 된다. 어린 딸과 저자거리에서 우연히 만났었던 세자는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어린 아이가 왕을 시해하려는 음모를 가질 리가 없다는 세자의 확신은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면 불가능했다. 왕의 음식에 독이 묻어있다는 사실은 큰 범죄가 아닐.. 2016. 9. 27.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박보검과 김유정 인어 아씨와 같은 서글픈 결말 예고? 달달하면 달달할수록 위험은 더욱 씁쓸하고 잔인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영이 삼놈에게 "라온아"라고 불러준 후 진정한 여인이 되었지만 그들의 사랑은 '인어아씨' 이야기와 닮아가기 시작했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그 지독한 불안은 현실적 고민과 함께 시작되었다. 인어 아씨 이야기; 라온을 두고 벌이는 긴박함, 세자의 사랑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김춘수의 시 '꽃'은 참 많은 가치와 의미로 회자되고는 한다. 세자가 홍내관의 본명인 '라온'이라는 이름을 불러주며 남자여자였던 홍삼놈은 홍라온이 되었다. 자신의 이름을 찾은 라온은 남장이 아니 여자 본연의 모습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다가갔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세자와 홍내관의 관계는 전혀 달랐다. 불안하고 힘들었던 시기를 보.. 2016. 9. 21.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