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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61

홍천기 12회-안효섭의 복수 곽시양의 폭주, 마지막 반전 시작 삼엄한 돌감옥에 갇힌 하람을 찾은 천기는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실험해보기 위해 하람은 천기의 손을 잡았다. 이는 몸속의 마왕을 깨우겠다는 의미다. 백발노인의 예언처럼 죽거나 살 수 있는 극단적 선택을 하람은 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자 과거와 다른 모습이 전개되었다. 어둠 속에 갇혀 있던 하람은 사물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곁으로 온 천기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행복했다. 하지만 그 행복은 짧게 지나가고 마왕이 다가오며 긴장감은 극에 달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마왕은 자신의 힘을 완벽하게 갇추기 위해서는 천기의 몸에 있는 눈을 가져가야 한다. 이번에도 천기의 눈을 향하지만 하람이 준 옥가락지는 마왕을 잠들게 만들었다. 이는 중요한 발견일 수밖에 없다. 하람의.. 2021. 10. 13.
홍천기 11회-안효섭 김유정 지키고 복수 위해 마왕 곽시양에게? 서로에게는 절박하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천기는 그저 행복한 시간이었고, 하람은 그와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었다. 양명은 국가의 대업을 위해서 하람을 잡고, 천기에게 어용을 완성시켜야 할 분명한 사명이 존재했다. 제대로 싸웠다면 금군들도 제거하고 대군까지 무너트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천기를 위해서는 하람이 그럴 수는 없었다. 양명과 이야기를 하며 하람도 자신 안에 마왕이 있음을 깨달았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 힘이 얼마나 거센지에 대해서도 뒤늦게 깨달았다고 했다. 양명 역시 마왕이라는 정체를 그날 하람이 하람마가 되는 모습을 보고 알았다고 했다. 물론 그 후 왕의 설명으로 자신이 해야만 하는 어명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았지만 말이다. 문제는 다시 천기다. 어용을 완성하면 하람 .. 2021. 10. 12.
홍천기 10회-안효섭 김유정 다가서면 위험한 사랑 마왕의 정체가 전면에 드러나며 자연스럽게 위기가 빠르게 찾아올 수밖에 없었다. 마왕을 봉인한 채 살아가고 있는 하람으로서는 부담스럽고 불안한 상황이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주향과 만남을 통해 하 주부 안에 마왕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일월성은 그가 떠난 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벌어졌던 그 많은 일들이 결국 자기 안에 마왕이 존재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건들은 결국 마왕의 행동이라는 것에 모든 것이 정리되었다. 영종어종에 대한 설명을 하는 과정에 성조까지 천기 앞에 등장했다. 직접 나서 천기에게 어종을 그려야 하는 이유들을 밝힌 것이다. 마왕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로 성조가 이미 하람 몸속에 마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 2021. 10. 6.
홍천기 9회-마왕 정체안 안효섭, 김유정 떠난다 불에 탄 영종어용에 들어서자 하람은 마왕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감당하기 어려운 이 폭주 속에서 천기를 밀어낸 하람은 양명마저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었다. 이런 상황에 하람마는 천기에게 자신의 눈을 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목을 쥔 하람마의 폭주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자, 천기는 더욱 큰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아는 하람이 아닌 이 기괴한 모습의 물괴를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는 천기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눈물 방울이 하람마의 손등에 떨어지자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 구조신호처럼 다가온 천기의 눈물은 궁을 지키는 호령을 불러냈고, 그렇게 궁을 지키는 수많은 수호신들을 동원해 마왕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최소한 인왕산과 궁에서 호령을 마왕이 쉽게 이길 수는 .. 2021. 10. 5.
홍천기 8회-깨어나는 마왕, 파격적 전개 본격적 복수극 시작? 비를 맞으며 천기를 업고 가는 양명 앞에 우산을 쓴 하람이 막아섰다. 무례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대군의 길을 막는 일은 결코 쉽게 나올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길을 막는 것도 모자라 "저와의 약조가 먼저였습니다"라는 말까지 꺼내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천기를 밀어내기만 하던 하람은 속마음을 다 드러냈다. 자신이 19년 전 그 아이가 맞고, 약속 장소에 나가지 못했던 것은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까지 그간의 문제를 이야기하며 자신은 복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천기와 함께 할 수 없는 이유는 위험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상대가 보면 그건 비겁한 변명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천기는 하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2021. 9. 29.
홍천기 7회-안효섭의 복수, 김유정 지키기로 이어진다 천기 아버지의 행동으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다 얻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버지가 정신을 차리며 주향을 향해 날린 붓이 사단의 시작이었다. 던지려던 것이 아닌 주향을 향해 달려가려던 것을 막아 생긴 결과지만 제지하지 않았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었다. 홍은오는 주향의 얼굴에서 마왕을 봤다. 그리고 하 주부를 향해 그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과거의 절망적인 상황이 떠올랐다는 것은 그 저주받은 일들이 다시 재현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주향 역시 마왕이라는 이름에 약간은 들뜬 모습이라는 점도 중요하게 다가온다. 주향은 자신에게 먹물을 튀기게 만든 자를 그대로 보낼 자가 아니다. 더욱 주향을 분노하게 한 것은 동생인 양명의 행동이었다. 화공이 납작 엎드려 사죄를 하는 상황에서 양명이 나서는 모습에 ..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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