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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2022

드라마의 제왕 6회-대물 권상우 사건을 재현한 최시원의 음주운전 사고, 풍자의 끝? 드라마 제작 전반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은 분명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작가 장항준이 목숨을 걸고 내부 이야기를 폭로한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로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은 매력적입니다. 정려원의 기억상실? 통속을 심어 통속을 씹는다? 한 편의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얼마나 다양하고 힘겨운 노력들이 수반되는지 알려주는 매뉴얼과 같은 작품이 바로 입니다. 물론 그 중심축을 누가 담당하느냐에 따라 그 시각의 차이는 커질 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드라마 제작자와 작가가 중심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 외의 인물은 부수적인 존재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 이 가지는 단점이기도 합니다. 배우를 중심으로 잡는 것과, 방송국 편성 팀을 중심으로 하는 것은 분명한 .. 2012. 11. 21.
드라마의 제왕 5회-정려원 분노케한 김명민의 감수작가 투입이 흥미로운 이유 드라마 제작에 대한 방송국과 외주제작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은 분명 흥미로운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드라마들이 매일 방송이 되는 대한민국에서 이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져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는지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그래서 흥미로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등장한 감수 작가는 그래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갈등 구조의 구축과 드라마 작가와 시청률 지상주의를 논하다 최악의 상황에 떨어진 앤서니가 극적으로 기사회생해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는 과정은 흥미롭습니다. 앤서니가 좋은가 나쁜가를 떠나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법적인 문제가 없는 한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 속에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존재하기 때문.. 2012. 11. 20.
보고싶다 4회-추리극을 닮은 수연 찾기, 정우의 분노가 의미 하는 것 자신 때문에 수연의 삶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음을 확인한 정우는 아플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신만 아니었다면 수연이 그렇게 모진 고통을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자책은 그를 더욱 힘겹게 합니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돌이키고 싶었던 이 지독한 순간은 아쉽게도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는 사실이 정우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아버지를 버린 정우, 그 분노의 모든 것은 오직 수연을 위한 사랑이다 15살 소년이 납치를 당했습니다. 납치하나만으로도 충격적인 정우에게 더욱 고통스러웠던 것은 묶인 상태에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바라만 봐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도저히 혼자서는 어떻게 할 수도 없었던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구원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우는 자신의 아버지와 수연의 아버.. 2012. 11. 16.
보고싶다 3회-김소현과 여진구가 만들어낸 뒤틀린 운명 고통스럽다 박유천과 윤은혜의 아역을 연기하고 있는 여진구와 김소현의 명품 연기가 화제입니다. 이미 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이들이 보인 뛰어난 연기는 의 골격을 완성하고 영혼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잔인할 정도로 매력적인 김소현과 여진구의 연기,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15년을 살아오면서 행복이라는 단어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져보지 못했던 아픈 소녀 수연. 그런 수연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남자 정우는 하늘이 준 선물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누구도 자신에게 말을 걸지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지만, 정우는 달랐습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었고, 처음으로 자신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손을 내밀었던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음에 품을 수 있게 해주었다는 .. 2012. 11. 15.
드라마의 제왕 4회- 신의와 최희라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제작환경을 꼬집다 드라마 제작기를 다루고 있는 은 분명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김명민이라는 연기자가 출연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이 작품은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정면에서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4회에서는 잘못된 제작관행과 드라마 작가의 애환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신의 논란과 최희라 발언을 그대로 담아낸 드라마의 제왕 드라마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성공 시 떨어지는 결과물이 거대하다는 의미입니다. 출연하는 배우에게 거액의 돈이 들어가고 이를 통해 판을 키우는 제작 환경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은 그래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신의, 출연료도 지급하지 못하는 환경을 꼬집다 바로 전에 방송되었던 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 2012. 11. 14.
드라마의 제왕 3회-망가진 최시원 첫 등장 SM 악몽을 씻어낼 수 있을까? 드라마 이면의 문제만이 아니라 내면의 문제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은 흥미롭습니다. 드라마 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정작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지 못하는 현실에서, 이 드라마는 드라마 이면의 세계를 보여준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드라마가 살기 위해서는 히든카드 최시원이 중요하다 일본 자본인 100억을 투자받을 수만 있다면 망가졌던 앤서니가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 앞에 드리운 현실이 그리 녹록할 수 없음에 앤서니는 두렵기만 합니다. 자신이 투자받은 재일교포가 사업가가 아닌 규슈 지역 최고의 야쿠자 보스라는 사실은 그에게는 두려움 그 이상으로 다가왔습니다. 잠 오지 않는 밤 우연히 보게 된 와타나베의 실체는 경악스러웠습니다. 약..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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