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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2022

보고싶다 8회-어린 수연과 성인 정우의 마지막 대사가 중요한 이유 강상득의 살인사건으로 인해 긴박해지는 상황은 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14년 전의 기억들이 모두 되살아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정우와 수연을 파괴했던 강상득의 죽음은 당연하게도 그들을 14년 전으로 되돌릴 수밖에는 없었으니 말입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에 찍힌 수연의 얼굴을 보며 놀라는 정우의 모습에서 이들의 슬픈 운명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마음 조리게 만들었습니다. 14년 전 공포의 창고와 같은 해리의 파티장을 찾은 정우 노란 우산을 들고 나타나 조이를 놀라게 한 정우. CCTV를 통해 조이가 수연임을 확신하게 된 정우는 더 이상 혼란스러움도 없었습니다. 자신을 숨기고 자신을 맞는 그녀가 자신에게 보이는 행동은 너무나 당연했으니 말입니다. 정우와 조이의 모습을 보고 쫓아가던 형준이 망가진.. 2012. 11. 30.
보고싶다 7회-박유천과 윤은혜의 비밀연애 속에 담긴 슬픈 사연의 진실 아무리 찾아보려 해도 자신이 알고 있는 수연의 모습이 존재하지 않는 조이를 바라보는 정우는 슬픕니다. 그 누구보다 수연을 닮은 그녀에게서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려 해도 찾아지지 않아 힘겨워하는 정우는 목소리가 닮은 그녀가 자신이 알고 있는 수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우와 수연의 비밀연애에 담긴 14년 전의 기억 14년 전의 기억을 잊기 위해 노력해왔던 수연은 과거의 범죄자와 마주하는 순간 모든 것이 14년 전으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마치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이라도 걸린 듯 순식간에 돌아가 버린 시간 속에서 수연이 겪을 수밖에 없는 고통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아픔이었습니다. 한 형사가 정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힘겹게 자신을 다잡던 그녀는 자신을 파멸로.. 2012. 11. 29.
드라마의 제왕 8회-승자독식사회 해법을 제시한 권해효의 발언이 압권이었다 현대 사회는 잔인한 승자독식 사회입니다. 최종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수많은 희생자들은 사회적 낙인이 찍힌 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런 지독한 사회적 구조는 문제가 많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이 승자독식은 연예계에서도 유감없이 보여 지는 잔인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승자독식 사회에서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권해효가 답이다 러브 라인 없이 진행되던 은 7회 성민아가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앤서니를 사이에 둔 이고은과 성민아의 삼각관계 구도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인간 사회에서 사랑은 필연적인 관계라는 점에서 드라마에서 사랑이 빠진다는 것은 무미건조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러브 라인은 반갑습니다. 최고 주가를 올리는 여배우 성민아를 원하는 감독으로 인해 그.. 2012. 11. 28.
드라마의 제왕 7회-김명민이 만들어낸 언론플레이, 풍자의 재미를 던지다 악어와 악어새는 서로를 도와가며 사는 존재들입니다. 악어에게 귀찮게 따라다니는 악어새가 소중한 것은 자신이 먹고 남긴 찌꺼기를 제거해줌으로서 병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어새의 경우 악어가 먹고 남긴 것들만으로도 먹을 걱정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은 천생연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연예인과 연예부 기자가 악어와 악어새로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언론플레이를 노골적으로 풍자한 드라마의 제왕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선호 받는 직업입니다. 대중의 스타가 될 수 있고, 엄청난 부까지 쌓을 수 있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당연히 관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연예인들에게 자신의 직업 만족도를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만족하지 .. 2012. 11. 27.
보고싶다 6회-박유천과 윤은혜의 슬픈 재회와 은주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정우와 수연의 운명을 뒤틀리게 만들고, 은주의 아버지인 김 형사마저 죽게 만들었던 범인 강상득. 그가 출소하자마자 사건은 다시 14년 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독한 운명은 그들을 다시 과거로 회귀하게 했고, 그렇게 다시 지우고 싶었던 과거 속으로 내던져진 이들은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잔인한 범인 강상득을 찾아간 주인공은 수연이 아니라 은주다 자신의 아버지가 사건을 조작한 범인임을 알지 못하는 정우. 강상철과 강상득 형제들을 통해 수연을 찾기 위해 1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정우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여인 조이. 그녀는 자신과 수연만이 알고 있는 수점을 치고 있었습니다. 수연이 자신에게 알려준 이 수점을 그대로 하고 있는 낯선, 하지만 결코 낯설지 않는 이 여인을 쫓아간 정우는.. 2012. 11. 23.
보고싶다 5회-등장부터 시청자 사로잡은 박유천, 전설은 시작되었다 뛰어난 아역 배우들의 열연은 간혹 성인 배우들을 당혹스럽게 합니다. 시청자들 역시 너무 뛰어난 아역에 사랑을 품게 되면 그만큼 성인 배우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명품 아역 배우들은 양날의 검이 되고는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는 성인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5회가 중요했습니다. 정통 멜로의 매력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마지막 장면 압권이었다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던 정우와 수연이 14년이 흐른 어느 날 우연하게 다시 조우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결코 수연이를 혼자 두지 않겠다던 어린 정우의 발언은 너무 어려서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가장 정우가 필요한 순간 버려진 수연은 자신을 간절하게 붙잡는 형준과 함께 합니다. 1. 바람이 눈물을 만들고, 비와 눈이 그리움을 만들었.. 201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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