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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2022

아랑사또전 16회-지워진 기억을 찾은 신민아, 연우진의 슬픈 결말을 예고한다 4회를 남긴 은 본격적인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감춰졌던 기억의 파편들이 조각들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며 아랑의 분노는 더욱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랑과 주왈의 지워진 기억들이 되살아나며 홍련의 악행들이 그들을 분노하게 한다는 사실은 남은 4회를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상제가 부여한 과제, 서림과 주왈 그리고 아랑과 은오 옥황상제가 서림에게 다시 생명을 부여하며 이승에 보낸 것은 세 개의 달이 뜨기 전까지 자신을 죽인 자를 죽여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이서림을 죽인 자가 홍련의 지시를 받아 사람을 죽여 왔던 주왈로 알고 있었지만, 그 마지막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극적인 변화가 쉼 없이 다가왔지만 나열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극 자체.. 2012. 10. 5.
아랑사또전 15회-이준기 신민아 공공의 적 최대감이 중요해진 이유 밀양 신임 사또 은오가 홍련의 지하실에 들어선 순간은 중요했습니다. 어머니와 마주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이야기의 변화의 핵심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예측이 가능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은오가 찾아왔던 어머니와의 재회는 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최대감을 응징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아랑 죽음의 진실과 사라진 어머니를 찾는 은오의 만남은 결국 홍련이라는 인물에 집중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아랑의 죽음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홍련과 은오의 어머니의 몸을 하고 있는 그녀는 결국 은오와 아랑이 찾는 마지막 존재이니 말입니다. 하늘나라의 선녀에서 인간이 되고 싶어 지상으로 내려온 무연. 자신의 만족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의 영을 빼앗아 오랜 시간 살아왔던 무연을 사이에 둔 관계는 .. 2012. 10. 4.
신의 16회-김희선의 편지 위기에 빠진 이민호 구할 수 있을까? 덕흥군의 등장으로 활기를 되찾은 가 점점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속에 담긴 내용은 은수가 겪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최영이 위기에 빠져 꿈속에 등장했던 그 무서운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기철을 쥐락펴락하는 덕흥군의 계략, 위기의 최영 은수가 구하나? 덕흥군이 쓴 독약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던 은수. 이런 은수를 위해 임금의 옥새까지 덕흥군에게 줘야만 했던 최영은 다시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최영의 죽음을 봤던 은수가 과연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간사한 덕흥군과 기철의 모습은 경악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덕흥군의 본모습을 확인하게 된 최영은 더 이상 그에게 끌려 다닐 .. 2012. 10. 3.
신의 15회-딜레마에 빠진 최영은 과연 은수와 공민왕을 구해낼 수 있을까? 덕흥군의 등장으로 밋밋했던 이야기는 긴장감이 부여되었습니다. 덕흥군의 계략으로 인해 은수는 사경을 헤매게 됩니다. 왕의 옥새와 은수의 생명을 바꾸자는 덕흥군의 제안으로 최영과 공민왕, 그리고 기철의 균형을 깨트리며 모두를 위기에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덕흥군이 만든 딜레마, 최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은수를 사이에 둔 최영과 기철의 대립관계는 덕흥군의 등장으로 전혀 다른 전개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기철의 위세에 눌려 공민왕이 제대로 왕 노릇을 하기도 힘들던 상황에서 덕흥군의 투입은 기존의 식상해진 관계를 새롭게 정립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자기 세력도 없고 무술로 단련되지도 않은 덕흥군이 살아남고,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바로 그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지략이었습니다. 왕이 되고 .. 2012. 10. 2.
아랑사또전 14회-이준기와 강문영의 첫 대면의 긴박감이 흥미로운 이유 그동안 의문이었던 아랑에 대한 문제는 귀신들에 의해 해소가 되었습니다. 은오가 홍련의 사당 지하에 숨겨둔 항아리에서 나온 혼령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아랑이 인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것과 귀신들이 아랑을 탐하는 이유에는 불로장생의 힘이 그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탐내는 불로장생, 과연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은오의 아랑에 대한 사랑 고백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맺어질 수 없다는 통속에 얽매이고 말았습니다. 자신은 조만간 하늘로 가야하는 운명인데 은오의 사랑을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아랑이 은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그렇게 사랑을 거절하는 것이라는 점은 둘의 운명이 이승에서는 서글프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나는 가고 사또는 남아"라고 이야기를 하는 아랑의 말처럼.. 2012. 9. 28.
아랑사또전 13회-상제 유승호, 한정수가 아닌 이준기를 선택한 이유 무영과 무연이 마침내 만남을 가졌습니다. 상제의 검과 혈육의 정이라는 두 가지만이 홍련이 된 무연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라는 상제의 발언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무영과 혈육이지만 은오와도 혈육관계일 수밖에 없는 무연 혹은 홍련이라 불리는 그녀와의 대결 구도는 극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랑을 사랑한 은오, 자신의 어머니 심장에 상제의 검을 꽂을 수 있을까? 아랑에 대한 사랑 고백을 한 은오와 그런 사또에게 자신은 다른 마음이라며 그 사랑을 받지 않는 모습은 둘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합니다. 사랑해서는 안 되는 사이임을 알기에 사랑할 수 없는 아랑의 마음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은 이승에서 조만간 떠나야만 하는데 이승에 남겨질 사또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철저하게 이기.. 201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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