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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2022

신의 4회-류덕환 스타일이 새로운 공민왕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회를 거듭하며 최영과 유은수 이외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횡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아름답지만 불행한 사랑이 관심을 끌더니 4회에는 탁월한 연기력을 보이는 공민왕 류덕환의 연기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류덕환의 연기력 작은 거인의 위대함이 보인다 최영이 왜 고려 왕실을 떠나고 싶은지 알게 된 공민왕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자신이 몸담았던 적월대와 선대왕에 대한 아픈 기억을 마음에 품고 살아야만 했던 최영의 선택이 흥미로운 것은 이야기의 주체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속해 있는 곳이 고려인지 무엇인지 명확하게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은수의 모습은 재미있기만 합니다. 영화 촬영장이라 생각했던 그녀에게 현재의 모습들은 단순히 그런 장소로 보.. 2012. 8. 22.
신의 3회-간과할 수 없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존재감, 그들이 중요하다 24부작으로 준비된 이야기인 만큼 조금의 숨 고르기는 필요할 듯합니다. 첫 주 방송을 하며 핵심적인 사안들을 모두 드러냈던 는 2회 말미 스스로 죽음을 택한 최영으로 인해 고조된 분위기로 3회를 시작했지만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조금은 느슨한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공민왕과 노국공주 그들의 이야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이민호와 김희선이 분하는 최영과 유은수가 중심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더욱 신의인 은수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첫 주 푼수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희선으로 인해 최소한 주인공의 발 연기는 보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말을 지키지 못한 죄로 스스로 죽음을 택한 최영과 그런 그를 두고 미래로 갈 수 없었던 은수의 인연은 지독함으.. 2012. 8. 21.
아랑사또전 2회-귀신 신민아를 사랑하게 된 사또 이준기, 슬픈 사랑의 시작인가? 어머니에게 전해준 나무 비녀를 하고 있는 아랑. 그런 아랑의 기억을 되찾게 해주면 사라진 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은오가 아랑의 소원을 들어주게 합니다. 축 무영의 추격을 따돌리고 아랑을 구출한 은오는 본격적으로 아랑의 기억 찾기에 나서지만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기억은 힘겹기만 합니다. 감춰진 진실, 아랑은 왜 죽어야 했는가? 20부 작으로 준비된 드라마가 첫 주 방송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준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속도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은오가 아랑의 전생을 파악하고 전 사또의 딸이라는 사실과 밀양의 실세인 최대감의 아들 주왈(연우진)의 정혼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야기는 급하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의문이었던 아랑의 정체가 단 2회 만에 드러났다는 점은 아.. 2012. 8. 17.
아랑사또전 1회-공백 메운 이준기와 구멍 메운 신민아, 대박이 보인다 민가에 떠돌던 이야기인 을 근간으로 한과 해원의 참된 의미를 조망한다고 밝힌 은 첫 회부터 충분한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군 입대로 생긴 2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운 이준기와 CF 배우라는 조롱을 받아야 했던 신민아가 구멍을 완벽하게 메워주며 이야기의 재미에 빠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올림픽이 원망스러운 드라마 아랑사또전, 남은 더위를 공략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방송이 되지 않았던 은 아쉬울 듯합니다. 여름 특수에 걸 맞는 설정이고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였다는 점에서 런던 올림픽이 아쉬웠을 듯합니다. 절대 지지층을 지닌 이준기와 항상 물음표를 가지게 만드는 신민아의 조합은 의외로 잘 어울리며 합격점을 줘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귀신을 보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도령 은.. 2012. 8. 16.
응답하라 1997-디테일이 만든 드라마의 재미 압권이었다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은 뛰어난 시대 설정과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매력적입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가 단순히 사투리 이야기나 부산 팔기가 아니라, 시대를 아우르는 이야기의 힘이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래희망과 디데이를 통해 보여준 섬세한 연출, 최고였다 단순히 과거를 팔고, 지역에 기대어 인기를 끌어보려는 여타 드라마나 영화와는 달리 에는 완벽에 가까운 디테일과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힘이 가득합니다. 공부만이 아니라 의협심까지 뛰어난 윤제를 사랑하게 된 딸 부잣집 막내 준희의 그 기묘하고 흥미로운 감정의 엇갈림은 이번 회 차의 최고 재미였습니다. 7회 장래희망- 짝사랑과 꿈을 빗대어 말하는 젊은 날의 초상 매 주 2회의 이야기를 담아 1997년과.. 2012. 8. 15.
신의 2회-이민호 살리기 위해 신의를 자처한 김희선, 흥미롭다 고려와 원나라와의 갈등을 이야기하는 는 정통 사극은 아니지만 그 어떤 사극보다 강렬하게 역사적인 이야기를 강하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친원파와 잃어버린 국가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이들의 대립과 갈등은 곧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할 수밖에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최영과 공민왕, 신의 두고 벌인 갈등 흥미를 이끈다 '화타'의 전설을 믿고 '하늘의 문'이라 명명된 타임 슬립을 통해 2012년 서울에서 성형외과 의사인 유은수를 데리고 온 최영. 죽을 수도 있었던 노국공주를 힘겹게 살려냈지만 고려 장수의 기개를 짓밟은 공민왕의 어명으로 최영은 스스로 죽음을 택하게 됩니다. 결국 살기 위해 발버둥 치면 죽고, 죽기를 각오하면 살 수 있다는 말처럼 최영의 선택은 은수가 고려 시대에 머물 수밖에 없는 강한 동기 .. 201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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