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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583

의문의 일승 7, 8회-변수가 될 장현성 재등장과 엔딩 요정된 윤균상 억울한 피해자들과 수구 꼴통들의 대결 구도는 흥미롭다. 한국 현대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는 주제이고, 소제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무겁지 않게 가볍게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그 안의 권력의 만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재미있다. 장현성 등장이 반갑다; 거대해진 연쇄 살인 사건과 호랑이 굴로 들어간 종삼 호랑이 잡을까? 매번 위기일발이다. 평생 위기에만 노출된 채 살아야 했던 종삼의 운명은 지독할 정도다. 억울한 살인자가 되어 사형수가 된 것도 부족해 수구 꼴통의 늪에 빠져 안에서나 밖에서나 죽음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교도소보다는 밖이 기회는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블랙요원들에 의해 수장 위기에 처한 종삼을 구한 것은 10년 전.. 2017. 12. 6.
의문의 일승 5, 6회-천 억 비자금으로 만들어낸 신분 세탁 윤균상 날아오를까? 최악의 상황에 빠진 종삼은 꼼짝 없이 사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밖에는 오일승 형사의 사체가 있고, 비밀의 문이 있는 징벌방에서는 국정원 블랙요원과 단 둘이 하게 되었다. 도망갈 곳도 없는 누명 쓴 사형수 종삼이 형사 오일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 하나였다. 싸움 못하는 거인; 억울한 누명을 쓴 이들의 반란, 거대악과 마주할 숙명 과연 통쾌함 선사할까? 국정원이 국가를 위해 일을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최근 수사 과정을 보면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특수요원들에 대한 갈망과 신기함은 007을 필두로 한 수많은 만능 요원들의 등장 때문이었다. 하지만 실제는 다를 수밖에 없다. 최소한 국내에서 국정원은 권력의 하수인 노릇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종삼의 인생은 억울함의.. 2017. 12. 5.
나를 향한 빅퀘스천 사랑과 가정 그리고 일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들 SBS의 UHD 방송을 위한 특집 다큐멘터리로 준비한 것이 바로 이다. 연애와 사랑, 결혼 그리고 일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들이 쏟아진 이 다큐멘터리는 흥미로웠다. 물론 완벽하다고 말 할 수 없다.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질문이 단 4번의 이야기로 완성될 수는 없으니 말이다. 잘하는 일과 즐거운 일; 일과 사랑 그 원초적 질문 속 우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건가요? 4부작으로 준비되었던 질문이 끝났다. 답이 아닌 질문을 던진 이 다큐멘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뭘까? 결과적으로 행복에 대한 반복되는 질문의 연속이다. 과연 정말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가? 근본적인 질문에 답은 없다. 하나의 답이 아닌 수많은 답들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이 질문들은 .. 2017. 12. 4.
알쓸신잡2 6회-제주 박물관 투어 통해 보여준 색다른 여행의 가치 제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준 은 여행 버라이어티다. 이 점을 다시 상기시켜준 이번 박물관 투어는 그래서 흥겨울 수밖에 없었다. 가장 소외받고 척박했던 땅에 문화의 다양성과 풍성함이 깃들게 된 현재의 제주. 여행사들이 지정한 여행지가 아닌 곳에서 바라본 제주는 더욱 소중함으로 다가왔다. 이중섭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까지; 융합의 가치를 다시 일깨우게 한 알쓸신잡의 제주 여행, 풍성했다 북제주 여행을 시작으로 그들의 이틀째 여정은 남제주였다. 첫날 풍성한 먹거리와 제주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다면, 둘째 날 남제주 투어는 박물관 여행이었다. 제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화 공간들에 대한 탐구는 우리가 제주를 다시 가야만 하는 이유로 다가왔다. 제주는 신혼 여행지이자 수학여행 단골 공간이기도 했.. 2017. 12. 2.
JTBC 뉴스룸-드러나기 시작한 MB 국정원 특활비와 너무 많이 먹는 코끼리 이동관 전 이명박 시절 홍보수석은 JTBC 심야토론에 나와 기이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국정원 특활비로 시끄러운데 이명박 시절에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그 주장의 근거로 그렇게 시끄러운데 이명박 시절 특활비 논란이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이 전제 조건이었다. 참 기괴한 이들이 아닐 수 없다. 너무 많이 먹는 코끼리; 원세훈 200만 불 유용에 이은 부인을 위한 10억 리모델링 펜트하우스 사교 장소 이명박 시절 국정원의 특활비 유용이 없어서가 아니라 순서가 있기 때문에 뒤로 밀린 것 뿐이었다. 이를 두고 이명박 시절에는 국정원 특활비 유용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이동관 전 홍부수석은 과연 원세훈의 행동을 몰랐을까? 이명박 최측근인 그들이 서로 범죄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 2017. 12. 1.
슬기로운 감빵생활 4회-정웅인과 정민성이 보여준 재미와 감동 코드 최고의 프로야구 스타가 갑작스럽게 야구 은퇴를 선언했다. 구치소에서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한 어깨가 문제가 되었다. 손가락 마비가 오며 빠르게 진찰과 치료가 절실한 상황에서 교도관들은 자신들의 안위만 챙긴다. 외부 진찰마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지 못하면 들어주지 못하겠다고 노골적인 모습을 보이는 행태가 씁쓸하다. 재미와 감동 잡다;서글픈 지잡대 고박사의 생존기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팽 부장의 마이웨이 심상치 않았다. 구치소에서 갑작스럽게 당한 공격으로 인해 왼쪽 어깨를 다쳤기 때문이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안심했지만, 마비 증세가 오면서 불안감은 증폭될 수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빠르게 외부 진료기관에 정밀 조사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교도소에서 이런 일은 쉽지 않다. 교도소에는 수많은 사람들.. 2017.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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