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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36

감사합니다 종영-부릅뜬 신하균의 광기가 그리워질 듯 하다 매력적인 주제로 잘 풀어갔지만 후반부 아쉬운 전개는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전체적인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그 전개가 맞지만, 이미 어떤 과정으로 이어갈지 알 수 있는 상황에서 이야기는 아쉽게 다가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건설회사에서 벌어진 다양한 형태의 비리들을 해결하는 감사팀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상이 건설회사이기는 하지만 우리 사회 그 어느 분야를 대입해도 동일하게 이야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JU 건설의 최종 보스는 사장인 황세웅이었습니다. 강직한 감찰 전문가인 신차일을 회사로 불러들인 인물도 황세웅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결국 모든 문제의 근원이었다는 사실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이미 황세웅의 정체가 드러나며 긴장감은 빠.. 2024. 8. 12.
감사합니다 9회-누명 벗은 조아람, 감사 받는 신하균 끝이 보인다 JU 건설 인사팀에서 벌어진 채용 비리 사건은 감사팀 직원들을 정조준했습니다. 한수가 지목되며 위기에 빠졌지만, 그는 부당하게 채용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감사팀 위기는 끝나는 듯했지만, 이번에는 서진이 목표물이 되었습니다. 서진과 부사장인 대웅이 함께 아파트에 들어서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직장인 익명사이트에 올려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회사 부사장과 어린 신입사원이 불륜이라고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은 큰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었습니다.부언 설명이 없다면 이는 100% 불륜이었습니다. 대웅을 삼촌이라 부르는 서진이라면 오너 일가여야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렇지는 못하죠. 이는 이미 예고된 불안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서사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심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서진을 의심할 수.. 2024. 8. 4.
감사합니다 7회-기술 유출범 잡은 신하균, 뜬금없는 해커 이정하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술을 지키는 것입니다. JU 건설의 중요한 기술 시연회를 앞두고 터진 갑질 논란의 의외의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파고들어가자 그곳에는 극비 기술을 유출하려는 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한수의 도발로 시작되었습니다. 입사 동기에 대한 믿음이 만들어낸 맹신에 가까운 주장들을 차일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을 버린 차일로서는 한수의 주장이 옳다고 믿을 근거는 없었습니다.기술 유출을 의심한 것은 윤우가 박 과장과 관계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스팸 메일을 발견하고 실장에게 보고를 한 후 문제가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보고 체계를 무너트린 행위라고 해도 스팸 메일 자체가 올 수가 없는 특별한 공간임에도.. 2024. 7. 28.
감사합니다 6회-훌쩍 성장한 이정하, 외로운 신하균의 든든함 될까? 식당 테러범을 뒤쫓았지만 옥상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 범인 대신 옥상 정원에서 만난 이는 사장이었습니다. 사장이 왜 그곳에 있는지 의아하기만 합니다. 범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사장은 과연 어떤 존재인지 점점 더 이상해지기만 합니다. 대행업체들의 농간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은 확인했습니다. 회사에 다니는 이들 중 함바집을 운영하는 이를 찾으면 범인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음식에 약을 탈 정도라면 단순히 돈만 잃은 수준은 아님이 분명했습니다.감사팀 직원 중 하나도 유사한 일을 경험했다는 사실은 가족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는 것이 옳아보였습니다. 이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원들까지 모두 달려들어 혹시나 있을 용의자를 찾기 시작합니다. 결국 .. 2024. 7. 22.
감사합니다 5회-신하균 협박범이 정문성이었다? 사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자신을 부른 사장이 정말 협박범일까? 공사 현장 식당에 문제를 일으킨 자는 감사팀 차일에게 협박문을 보냈습니다. 누군지 알 수는 없지만, 실제 쇼핑몰 공사 현장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인부들이 쓰러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협박이 실행되었다는 점에서 충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테러라는 점에서 범인을 빨리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사장이 범인을 은밀하게 찾으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 사업에 지장을 입을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급하게 사내 식당에서 식사하는 직원들에게 식사를 중단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하필 그곳에서 밥을 먹으려던 부사장은 자신이 밥 먹는 것마저 막는 차일이 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사 외주 구매를 담당하는 부서를 .. 2024. 7. 21.
감사합니다 4회-신하균 돕기 시작한 조아람이 중요한 이유 믿음을 이용한 사기는 최악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손해만이 아니라 배신감이 자리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크고 작게 당하고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JU 건설 주택사업부 유미경 부장이 바로 이런 사기꾼입니다. 자신을 믿는 이들을 배신해 큰 돈을 횡령한 이 자를 기괴하게도 부사장이 감쌉니다. 범죄자를 해외로 도피시키려는 행동이 이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횡령한 금액만 무려 34억입니다.회사 금액이 아닌 정비사업 대상지에 거주하는 이들의 돈이기 때문이었을까요? 대웅에게는 이 상황을 기회라 판단했습니다. 자신을 내쫓기 위해 사장이 영입한 감사팀장을 몰아낼 수 있는 기회말입니다. 그래서 그는 약..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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