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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68

라이프 1회-이동욱 조승우가 만들어낸 섬뜩했던 서스펜스 의학 드라마 이수연 작가의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난 첫 회였다. 에서 검찰 조직이 의사 조직으로 변모한 것 뿐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르다. 작가 스타일은 명확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로 긴장감 넘치는 강렬함으로 첫 방송을 완벽하게 풀어냈다. 원장이 죽었다; 상국대병원 총괄사장과 부원장 그리고 원장, 하나의 사건 서로 다른 이야기 병원은 돈 벌이가 우선인가 의료 행위 자체가 우선일까? 아직은 후자가 더 많다고 믿고 싶다. 의료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그 어떤 의미로도 쉽게 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란 의미이기도 하다. 숭고한 직업 의식이 요구되는 특별한 곳이지만 이제는 의사라는 직업도 존경 받지 못하는 시대다. 상국대병원이 재벌에 인수되었다. 그리고 재벌 회장은 계열사 사장을 총괄사장이라는 직책으로 병원에.. 2018. 7. 24.
라이프 더 비기닝-48분 예고편 만으로도 충분했던 존재감 가장 주목 받는 드라마 가 이제 일주일 후면 첫 방송이 된다. 방송 일주일을 앞두고 이라는 이름으로 예고편이 방송되었다. 본편이 아닌 짧은 다이제스트와 인터뷰가 전부였지만 왜 이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이수연 작가의 스타일;최고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 대결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심리 추리극의 재미 뜨거운 여름 무더위 속 잠 못 이루는 밤 드라마 한 편은 어떤 역할을 해줄까? 드라마가 끝난 후 이유를 고민하다 잠이 들지 못할 수도 있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 만족하고 꿀잠을 잘 수도 있다. 전반적인 드라마의 완성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수연 작가의 신작 는 오아시스처럼 다가온다. 오는 7월 23일 월요일 11시 첫 방송되는 는 이수연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 2018. 7. 18.
비밀의 숲 최종회-유재명을 통해 보여준 가장 합리적이고 영특했던 결말 가장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결말을 보여주었다. 현실과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가치가 적절하게 뒤섞인 은 가장 영특한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작은 틈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탄탄했다. 이제 한국 드라마는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되었다. 황시목 특검이 되었다; 이창준이 남긴 가방과 죽음, 거대했던 비밀의 숲은 걷혔지만 새로운 숲이 조성되었다 영 검사를 죽인 것은 우 실장이었다. 영 전 장관이 숨기고 있었던 자료를 훔치기 위해 찾은 집에서 영 검사와 마무쳤고, 그렇게 극단적 선택을 했다. 만나서는 안 되는 곳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그렇게 운명을 달리했다. 건너서는 안 되는 강을 건넌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은 더는 멈출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던 이창준은 마침 아들에 .. 2017. 7. 31.
비밀의 숲 15회-모든 것을 기획한 이창준 빅피처는 무엇을 드러낼까?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있다. 영은수 검사를 죽인 범인은 이 회장의 수행 비서인 우 실장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말 그대로 진범에 대한 수사는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시목은 이 모든 큰 그림을 이창준이 그렸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모든 것은 한 곳으로 흐른다;이창준의 빅피처, 이윤범 일가 몰락을 위해 윤 과장 이용했다 윤 과장은 공항에서 검거되었다. 여권까지 가지고 있는 윤 과장은 그렇게 모든 범죄의 주범으로 인식되었다. 실제 그의 집에는 피가 잔뜩 묻은 옷까지 발견되었다. 연쇄살인범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시목은 이상하다. 이 모든 것을 윤 과장 홀로 했다고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윤 과장이 박무성을 죽인 것은 명확하다. 그가 박무성을 죽이려 했던 것은.. 2017. 7. 30.
비밀의 숲 14회-범인은 윤과장이 아닌 우실장, 모든 패가 드러났다 영 검사의 죽음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설마 하는 상황이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은 등장하며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과정은 이 만들어낸 최고의 가치이자 재미이기도 하다. 비밀의 문은 열렸고, 그 안에 펼쳐진 숲은 벌거숭이가 되어가고 있다. 윤과장과 우실장; 이창준과 윤과장vs이회장과 우실장, 영검사의 죽음은 진범 실체를 드러냈다 잔인하게 김가영이 살던 원룸에서 사망당한 사체는 영은수 검사였다. 현역 검사가 피해 여성의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이 사건들은 박무성의 죽음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고민해볼 수밖에는 없어 보였다. 거대한 그래서 더 잘 보이지 않던 숲이 조금씩 그 실체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영은수 가족의 행복한 하루는 그래서 더욱 아.. 2017. 7. 24.
비밀의 숲 13회-충격적인 신혜선의 죽음, 누가 범인인가? 영 검사가 사망했다. 김가영이 살던 원룸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된 영 검사의 모습은 처참했다. 누구일까? 왜 영 검사를 대상으로 삼은 것일까? 그리고 영 검사가 마지막으로 시목에게 전화를 걸어 다급하게 만나고 싶다는 말을 했던 이유는 뭘까? 단순히 윤 과장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좁아진 범인 윤곽;영 검사를 죽인 것은 윤 과장인가? 아니면 우 실장인가? 모두가 범인일 수밖에 없다 윤 과장이 가영을 잔인하게 전시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가영이 봤다는 0과 7이라는 단어는 숫자가 아닌 이니셜이었다. 그리고 윤 과장의 등에 새겨진 문신인 U.D.T를 언뜻 본 가영에게는 그게 숫자로 다가왔을 듯하다. 가영에게는 낯선 단어인 UDT를 바로 읽기는 힘든 일이었으니 말이다. 은수는 시목과 집으로 향하.. 2017.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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