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902 개인의 취향 8회-커밍아웃이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 상황이 만들어낸 커밍아웃은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변화를 주도합니다. 게이라는 소재가 단순하게 소재일 수밖에는 없지만 그 소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무척이나 중요한 도구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커밍아웃이 그들에게 미친 영향 1. 새로운 사랑을 발견하다 자신 의지와 상관없이 상황이 만들어낸 커밍아웃은 모든 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변화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진짜 게이인 최 관장의 고백과 자신을 단순히 파렴치한으로 몰아세우는 창렬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진호가 고백한 커밍아웃은 전환점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은 혹시나 했건 진호가 자신 앞에서 커밍아웃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왠지 모를 아쉬움과 측은함이 함께 합니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창렬과 절친이었던 인희의 배신으로.. 2010. 4. 23. 신데렐라 언니 8회-신언니의 주제는 효모였다 드라마가 8회로 넘어가며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은조와 효선의 만남과 변화에 집중했다면 7회부터는 성인이 된 그들의 대립과 갈등이 표면으로 드러나며 더 이상 자신을 숨긴지 않고 모두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이 찾아오며 오해는 복잡 해 진다 1. 은조, 그리움의 근원 지난 회에서 대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모든 이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악재가 겹치며 견디지 못한 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했죠. 긴급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대성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은 그를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아버지를 만났다고 생각한 은조는 살아난 대성이 감사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대성이 마치 유언이라도 하듯 남긴 "나를 버리지 마라"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 2010. 4. 23. 개인의 취향 7회-이민호는 왜 커밍아웃을 했을까? 게이와 여자의 키스라는 이질적인 상황이 의아심을 가지게 만들었는데, 역시나 술 탓으로 돌린 그들은 모호하지만 여전히 친구라는 끈을 놓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다가온 가장 강력한 연적은 다름 아닌 담 미술원 최 관장이었습니다. 드라마 사상 최고의 커플은 탄생할까? 1. 는 게이 드라마가 아닌 성장 드라마다 지난 6회 방송 말미에 술에 취한 진호와 개인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나간 후 너무 이른 키스신으로 인해 '게이와 개인'의 동거가 주는 재미가 반감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했습니다. 7회 중반을 넘어서기까지 진호가 담 미술관 입찰 자격이 없음을 알고 상고재에서 나오기로 마음먹으며 그들의 어설픈 만남과 헤어짐은 그렇게 종료될 듯했습니다. 극의 흐름상 그럴 수도 없었지만 그렇게 집을 나왔다면 무척이.. 2010. 4. 22. 신데렐라 언니 7회-김갑수의 부정, 문근영을 울렸다 돈이 탐이나 결혼했다는 사실을 몰래 들어야만 했던 남자. 한 눈에 반한 여자와 새롭게 시작했지만 함께 온 아이는 단 한 번도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아이는 그래서 아프고 슬펐습니다. 사랑에 지치고 사랑이 고팠던 그들, 사랑에 울다 1. 위기는 새로운 기회? 사랑이 아닌 생존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이용하기만 하는 엄마가 싫어서 목 메이도록 울부짖어보지만 엄마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녀를 지금까지 버틸 수 있도록 만들었던 그 지독한 습관이 이젠 그녀의 모든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그녀의 가식은 오직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음을 알기에 미워도 미워할 수 없음이 더욱 힘겹기만 합니다. 은조와 강숙이 다투고 있는 상황을 우연히 듣게 된.. 2010. 4. 22. 동이 10부-발 연기 논란을 잠재울 발 작가와 발 연출 위기에 빠진 동이를 구하기 위해 직접 감찰부를 찾은 장상궁.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중심에 서 있는 동이를 위해 모든 것들은 동이 중심으로 움직이기만 합니다. 모든 결과는 동이에게 귀결되는 상황이 모든 드라마의 숙명이라 이야기할 수 있지만 허술한 구성은 드라마의 재미를 떨어트리게 만든 요소로 작용해 아쉽게 다가옵니다. 허술한 이야기 구조가 동이를 힘들게 한다 1. CSI가 된 동이, 위기에서 건져 올린 운명 자신을 믿고 따르는 이를 위해 자신에게 닥친 위험까지도 감수할 수 있는 옥정은 타고난 여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른 이도 아닌 천민 출신 장악원 나인인 동이를 위해 덫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스스로 걸어 들어간 그녀는 무모함이거나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옥정을 중심으로 세력을 구축하고 키워.. 2010. 4. 21. 한나라 의원의 '폭로'와 피디수첩의 '고발'의 차이 무언가를 알리기 위해 우리는 폭로 혹은 고발이라는 단어들을 사용합니다. 의도가 무엇인지 누구를 위함인지에 따라 아무리 좋은 재료도 쓰레기가 될 수도 있음은 자명하겠지요. 어제 보여 진 '폭로와 고발' 사이 그 엄청난 간극의 한계가 던져주는 안타까움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폭로와 고발 사이 1. 한나라당의 뻔한 의도 한나라당 국회 교육 과학기술상임위 의원이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교원단체 가입교사 명단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 파란이 일었습니다. 누가 봐도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그의 모습은 비리 등으로 점철된 장학사와 장학관등 전문직 자료들은 모두 뺀 채 법원에서 금지한 전교조 교사들의 신상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공개했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들이 무리수를 둬가며 법.. 2010. 4. 20. 동이 9부-동이 지킨 옥정 이소연의 빛나는 포스 장옥정 모의 심부름으로 탕약을 궁으로 전달했던 동이는 이일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의도적 음모라도 있는 듯 옥정의 탕약이 궁에 반입된 날 중전의 탕약에서 독이 발견 되었기 때문이지요. 이일로 궁녀위의 궁녀라는 감찰부가 전면에 나서며 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장희빈은 우리가 알던 악녀가 아니었다 1. 위기의 동이, 의리녀 지킨 배포 큰 옥정 장옥정의 신임을 얻어가던 동이에게도 위기는 찾아옵니다. 다름 아닌 옥정 모가 부탁해 회임에 좋은 탕약을 지어 궁으로 몰래 가져갔던 일이 의도하지 않은 커다란 사건으로 비화되었기 때문이지요. 누군가 의도적으로 시일을 정해 사건을 만든 정황들이 보이는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다름 아닌 중전의 탕약에서 독이 검출된 것 이지요. 이일로 인해 궁 밖에서 탕약을.. 2010. 4. 20. 2PM을 '논란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JYPe 저급한 전략 2PM과 재범의 논란 속에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들이 잊혀지고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 믿었던 이들에게, 2PM의 새로운 싱글 곡은 논란만 부추기게 되었습니다. 고도로 전략 화된 홍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를 통해 JYPe가 수익은 올릴 수 있어도 역시 저질이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게 되었네요. 사랑하는 여인에게 배신당한 심정? 가사가 거의 대부분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랑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없을 정도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사랑'은 단골 소재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애틋한 사랑에 대한 가사들은 심금을 울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몇몇 곡은 국민가요의 반열에 올라서기도 합니다. 특히 2010년 초 대한민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재범사태' 핵심인 그들에게.. 2010. 4. 19. 의료 민영화는 국가가 만드는 고려장이다 천안함 침몰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국회에서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과 한나라당의 '건강보험료 개정안'이 발의된 상황입니다. 의료민영화로 가기위해 필수 조건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료가 민영화되면 당연하게도 돈 없는 사람은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사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그들이 주창하는 법 개정은 누구를 위함인가요? 의료개정법은 누구를 위한 법인가? 1. 대한민국의 식코화 두렵다 2년 전 미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는 라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잔인한 미국의 의료보험의 난맥상을 다룬 작품으로 돈 없는 사람은 아프지도 말아야 하는 세상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해준 걸작이었지요. 이 영화를 이해하면 현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의료법이 누구를 위함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감기 주사 한 방에 .. 2010. 4. 19. 지친 소녀시대, 혹사당하는 우리시대 아버지들과 닮았다 며칠 전 촬영 중간 쉬는 시간 넋 놓고 있는 소녀시대의 사진을 보며 드는 생각은 그녀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였습니다. 피곤에 지쳐 쓰러질 수는 없고 다음 촬영을 위해 잠시 쉬는 그 시간 그녀들은 정말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방전된 에너지를 채우고 있었을 듯합니다. 우리시대 아이돌이란 무엇인가요? 혹사당하는 아버지들과 닮은 아이돌들 경기불황이 깊어지며 더욱 힘겨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들은 과거보다 오랜 시간 일터에서 일을 해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임금은 동결이거나 삭감되는 상황에서 노동 강도는 높아만 가고 불만을 토로하면 바로 대체 인력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함부로 불평도 할 수 없는 그들은 노예나 다름없습니다.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이 늘어가고 수시로 해고가 가능한 시스.. 2010. 4. 19. 우리가 '무한도전' 결방에도 행복할 수 있는 이유 이번 주에도 예능 방송은 결방되었습니다. 김C의 표현을 빌리면 다시 한 번 그들은 '이현령비현령'했네요. 드라마나 영화들이 그 시간을 대체하며 예능만 결방되는 세상을 욕이라도 해야 할 지 모릅니다. 하지만 결방 소식에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버라이어티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믿음 보통 자신이 좋아하던 방송이 연이어 결방을 하게 되면 화도 나고 짜증도 부릴 만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에 대한 평가는 너무 다릅니다. 천안함 침몰 정국과 더불어 MBC 총파업까지 겹쳐 언제 방송이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수의 시청자들은 그들의 결방을 웃으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재미있는 상황이 아닐 수 없지요. 지독한 에고이스트들인 시청자들이 한없는 아량으로 재방송과 대체 방송이 난무.. 2010. 4. 18. '신언니'는 되고 '이효리'는 안 되는 KBS가 두려워하는 것 또다시 이효리의 뮤직비디오인 '치티치티 뱅뱅'이 KBS에서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KBS만이 도로 위 장면에 지독한 편집증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모든 사회적 막장은 상관없어도 교통법규위반에만 이토록 극단적인 규제를 가하는 이유는 뭘까요? KBS는 왜 교통법규에 집착하는가? 1. 가수들에게 필요한건 준법정신? 참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이 6, 70년대도 아니고 도로 위를 달리고 멈춰선 차안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영방송에서 뮤직비디오를 방송할 수 없다니 말이나 됩니까? 족보란 문서상의 의미로만 치부하는 이상한 가족들의 불륜과 폐륜, 폭력들을 가족들이 모두 TV를 보는 시간에 민망하게 방송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가진 사람이라면.. 2010. 4. 18. 김C, 조원석 라디오 하차 '섭섭 발언' 괜찮은가? 새벽에 운전을 하던 개그맨 조원석은 정차중인 택시를 뒤에서 받는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음주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는 그날 아침 라디오 진행은 했지만 다음날 스스로 물러나며 사건은 생각보다 빨리 정리되었습니다. 뒤늦게 그의 자진 사퇴에 아쉬움을 표한 김C의 발언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가중처벌인가 당연한 과정인가? 1. 연예인에게 가해지는 가중처벌? 자신의 트위터를 활용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C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예능 프로그램만 결방되는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조원석의 라디오 DJ 하차가 섭섭하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음주운전을 이유로 직업을 빼앗진 말지. 공무원이나 삼성에서도 짤리진 않잖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 2010. 4. 17. 영웅재중 '솔직하지 못해서' 출연으로 본 동방신기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이라는 는 아쉬워하는 많은 팬들을 뒤로 하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은 작년부터 지속되었고 일본 활동을 접으며 그들의 공식적인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은 정리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일본 활동 시작한 동방신기 유닛 의외의 가능성 1. 영웅재중부터 본격적인 활동 시작 SM에 남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과는 달리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등은 일본 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벡스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방신기 유닛'이라 불리는 이들 삼인방과 공식적으로 계약이 체결되며 다섯 명의 에 미련을 가졌던 팬들은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젠 완벽하게 끝나버린 다섯 명의 가 아닌 둘과 셋으로 나뉜 혹은 각자의 이름으로 불려 질.. 2010. 4. 17. 개인의 취향 6회-이민호와 손예진, 빠른 키스가 아쉽다 게이 남자 친구를 두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이성이면서 동성 이상의 감성을 나눌 수 있기 때문? 동성이지만 이성에게 느끼는 매력을 받을 수 있다? 동성은 해주지 못하는 그 무언가를 해주기 때문이다? 모두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게이 친구와의 키스는? 게이 남자 친구와 키스하면 어찌되는 거죠? 1. 개인이의 맑게 개인 날 자신을 잘 알아주고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이 남자 친구가 너무 좋은 개인. 그녀는 게이라고 믿는 진호로 인해 자신의 응어리진 한을 조금은 풀 수 있었습니다. 결혼까지 염두에 두며 사귀었던 애인 한창렬에 대한 복수가 바로 그것이죠. 멋진 파티 의상을 입고 들어선 그녀에게 쏟아지는 눈길들은 그녀를 황홀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항상 남자같이.. 2010. 4. 16. 신데렐라 언니 6회-이야기를 압도하는 이미숙과 문근영의 연기 대결 모든 것을 빼앗고 빼앗기는 관계 역시 누군가의 시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피해의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잔인하도록 처절하게 살기 위해 버텨야만 하는 존재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저 살아있다는 생존본능만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삶은 그저 투쟁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지요. 시크한 이미숙의 악녀 본능 1. 사랑한다면 그들처럼은... '은조야'라는 마법 같은 주문도 겉으로는 이겨낼 만큼 은조는 조금은 더 강해져 있었습니다. 자동 반사적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하기 힘든 건 그녀의 몸이 기억하고 있는 그리움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독한 이야기를 퍼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그 그리움은 더욱 자신을 비루하게만 만들 뿐이지요. 단 한 번도 자신에게 딸로서 다가오지 않는 은조에게 이제 나가도 된다는 말을 하.. 2010. 4. 16. 검사 프린세스 5회-핑크 돼지 김소연의 변신이 흥미롭다 개과천선한 마혜리의 활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는 본격적인 마검사의 맹활약이 기대됩니다. 도저히 치유 불가할 것 같은 마혜리가 바닥을 경험하고 조금씩 검사란 무엇인지, 타인과의 소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판타지 같은 마검사가 부러운 이유 1. 찌그러진 쿠키와 눈높이 마검사의 무 개념이 만들어낸 판단 착오는 토마토를 머리에 뒤집어쓰는 것으로 절정을 이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당한 테러에 가까운 일로 심한 충격을 받은 마검사는 새벽 일찍 메모를 남기고 급하게 공항으로 향합니다. 더 이상 검사라는 직업에 대한 애착도 타인을 바라볼 용기도 없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현실을 도피하는 것 외에는 딱히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비행기에 오르려는 .. 2010. 4. 15. 개인의 취향 5회-이민호가 알려주는 남친 만드는 방법 여자로 보이지 않아 남자에게 차인 개인은 절실하게 여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게이가 아닌 사람이 게이여서 즐거운 개인은 그런 그에게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과연 개인은 진정한 여자로 변신이 가능할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개인을 여자로 만들기 위한 진호의 프로젝트는 시작됩니다. 개인,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 1. 진호처럼 하면 남친 생긴다? 그들이 왜 한 침대에서 잠이 들었을까요? "날 좀 여자로 만들어 줄래요?"라며 자신에게 달려드는 개인과 진호는 모종의 계약을 하게 됩니다. 상고재의 비밀을 풀기 위해 머물러야 하는 진호와 진정한 친구를 만나 여자로 거듭나고 싶은 개인은 서로 다른 길을 바라보지만 길목에서 만난 그들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진호의 여자 만들기 프로젝트 매.. 2010. 4. 15. 신데렐라 언니 5회-마법 같은 주문 '은조야' 그 지독한 울림 성인이 된 그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린 은조와 꿈이라는 단어조차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버린 효선. 그 시간동안 대성과 강숙 사이에는 아들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건너뛴 시간동안 알 수 없었던 하지만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마법의 주문 '은조야' 1. 마법의 봉인은 풀릴 수 있을까? 카드를 물 쓰듯이 써서 아버지에게 호출을 당한 효선은 두려움에 은조를 앞세워 집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마침 PT를 마치고 기훈이 좋아했던 작가 손상기의 전시회장으로 들어서는 그녀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따라 들어간 효선은 은조의 약점인 기훈을 이용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흔들릴 수밖에 없는 은조. 드러내지 않으려 해도 드러날 수밖에 없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그 깊어서 아픈 .. 2010. 4. 15. 승승장구는 뜨고 강심장은 지는 이유 강호동과 이승기라는 조합은 현재 연예계에서 내세울 수 있는 최강의 조합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일 듯합니다. 그 둘이 더블 MC를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은 주목을 받았고 최고 18%가 넘는 시청률로 무주공산에 가까운 화요일 심야 오락시간을 접수했었습니다. 무한 경쟁의 시작, 한계를 무시한 결과는 쓰다 1. 한정된 시청자, 예능은 시청자 리모컨이 답이다 오랜 시간 지속될 것만 같았던 이 이상 징후를 보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여 집니다. 시작부터 많은 이들이 언급 했듯 스타들 불러 놓고 온갖 가십들을 경쟁하듯 이야기하는 방송의 틀은 식상함을 일찍 불러올 수밖에는 없습니다.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 뻔한 패턴에 식상한 시청자들이 떠나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지요. 여기에 김승우를 중심.. 2010. 4. 14. 수목 드라마 2라운드 굳히기 혹은 역전 가능한가? 대단한 관심 속에 시작한 수목 드라마는 의외로 싱겁게 순위가 결정 나 버렸습니다. 문근영과 그 외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초반 수목 드라마는 문근영의 연기 변신이 눈과 귀가 모두 쏠린 형국이었습니다. 그런 드라마가 5회를 맞이하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목 드라마 역전은 가능할까? 1. 초반 압도한 신언니 성인이 된 문근영과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된 손예진과 이민호, 자각의 한계를 경험한 김소연 등 그들은 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드라마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반전이 준비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 시점에서 드라마의 성패가 결정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반은 의외성이 시선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소재에 집중.. 2010. 4. 14. 동이 8회-옥정 이소연은 동이 한효주의 롤 모델인가? 궁으로 들어 온지 6년. 장학원의 노비로 살아가던 동이가 운명의 힘에 이끌려 드디어 운명의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 오빠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왕과의 인연을 만들고 그렇게 찾아 헤매 이던 장옥정을 만나게 까지 합니다. 극중 롤 모델 현실에서도 유효한가? 1. 극의 중심으로 향해가는 동이 남인 실세인 오태석의 친 동생인 오태풍과 그의 아들 오호양이 장학원으로 부임하면서 동이에게 갈등과 긴장을 부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술 먹고 계집질하는 그들에게 장학원은 천상의 공간일 뿐입니다. 그렇게 오호양의 눈에 띠인 동이가 최악의 상황에 처한 순간 그토록 바라던 옥정과의 만남이 성사됩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도왔던 동이에게 감사를 표하는 상황에서 옥정과 동이가 나눈 고경명의 시.. 2010. 4. 14. 동이 7회-한효주와 이소연의 '황백국'이 주제이다 연일 동이의 활약이 활발해지며 왕과 장옥정의 눈에까지 띠며 극의 중심으로 빠져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매회 등장인물들이 늘어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인 그들은 7회에서 고경명의 이라는 싯구를 통해 주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천민이 주인공인 드라마에 황백국은 주제일 수밖에 없다 1. 위기는 곧 기회 일뿐 위기에 몰린 숙종은 칼은 들었지만 터무니없는 검술로 적과 대적하려 합니다. 자신이 왕이라 해도 사실로 믿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위기에 처한 그들은 마침 도착한 서종사관으로 인해 위기에서 빠져나옵니다. 그렇게 자신과 장옥정을 위기에서 구해준 동이는 임금에게 큰 상을 받습니다. 장악원에 어식을 내리고 동이에게는 따로 하사품을 전하는 등 그 사건으로 동이는 예상하지도 못했던 환대를 받게 됩.. 2010. 4. 13. 재범 하이프네이션 출연, 반전은 가능할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박재범은 회생불능이었습니다. 실체도 드러나지 않는 문제를 진실로 이야기하는 소속사와 2PM 멤버들은 본인이 없는 상황에서 최악의 인간으로 폄하한 채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완전 퇴출되는 듯했습니다. 아니 그래야만 했습니다. 최소한 JYPe의 입장에서는 말이지요. 박재범의 반전은 시작되나? 1. 탈퇴와 새로운 시작 실체를 드러내지 않으니 다양한 이야기들만 양산되고 뜬구름 잡듯 폄하된 재범은 인간성마저 최악인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본인의 해명도 필요 없고 그저 전화 한 통으로 모든 것들이 끝나버린 그들의 관계는 여전히 미스터리일 뿐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재범은 영구탈퇴가 결정되자마자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지요. 그동안 소속사와의 관계로 하지 못했던 일들을 공개적으로 시작하며 한.. 2010. 4. 13. 남자의 자격 이경규 몰카는 가장 진솔한 경배였다 평균 나이 40세가 넘은 남자들의 막막한 도전이 시작 된지도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예능에서 어느새 주변인으로 전락해버린 이경규를 필두로 왠지 모르게 어울리지 않았던 그들이 모여 버라이어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씁쓸한 화제였었습니다. 남격 1주년을 이경규에게 바치다 1. 이경규 트리뷰트 을 하기 전에도 이경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었습니다. 문제는 시작도 많이 했지만 이른 종영도 잦았다는 것이지요.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아지던 이경규에게 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을 듯합니다.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되는 상황. 그는 어쩌면 이 프로그램에 배수의 진을 쳤을 지도 모릅니다. 버라이어티에서 잘나가는 스타들이 모여 다른 시간대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버라이어티가 처음인 초보들을 데리고 .. 2010. 4. 12. 이전 1 ··· 229 230 231 232 233 234 235 ··· 2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