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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만행에 일 국적 연예인 퇴출 요구 해서는 안 되는 이유 아베는 자신이 그렇게 닮고 싶은 트럼프 흉내내기에 여념이 없다. '트럼프의 애완견'이라는 비아냥을 들으면서까지 트럼프 바라기는 여전하다. 중국과 무역 전쟁을 벌인 트럼프를 따라 하듯, 한국 반도체에 중요한 일본 부품을 수출 규제하겠다고 나섰다. 두 달 이상의 통관 절차가 이어지면 당연하게 산업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반도체가 한국의 핵심 산업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문제의 세 가지 물품이 일본이 절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핵심 부품을 일본이 독점하는 형식이라는 의미다. 이를 알고 있는 아베 정권은 과거사 문제를 덮기 위한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당연히 황당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분노하는 것 역시 당연하다. 전범기업들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하라는 피해자들.. 2019. 7. 4.
실화탐사대-데이트 폭력의 진실 외면한 경찰 2018년 10월 광주에서 벌어진 데이트 폭력 사건은 충격이었다. 언론에도 공개되며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었다. 매 맞는 여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그래서 특별했다. 그렇게 해당 남성은 구속되었지만, 진실은 그다음부터 밝혀지기 시작했다. 가해자 어머니가 거리에 나섰다. 선거 유세 차량까지 빌려 억울함을 토로했다. 광주만이 아니라 다른 도시까지 다니며 아들의 억울함을 이야기하는 어머니의 울분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단순히 자식 사랑이 잔인한 범죄마저 옹호하게 만든 것은 아니었을까?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은 해당 남성은 절대 풀려나서는 안 되는 잔인한 사이코패스라고 주장했다.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잔인한 폭력을 당해 경찰에게 호신용 시계도 받.. 2019. 7. 4.
손석희의 앵커브리핑-밥 보다 더 중요한 파업의 가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월 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강도 높은 노동을 하면서도 제대로 된 대우도 받지 못하는 그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밥 하는 아줌마라 조롱을 받고 하대를 당해야 할 그 어떤 근거도 없다. 교사들의 뒤치다꺼리를 해야 할 의무도 없다. 여성 노동자들은 그렇게 거리에서 삭발까지 했다.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왜 그들은 홀대 받아야 하는가? 급식조리원은 아줌마로 불리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유세라고 조롱하던 누군가가 떠오른다. 대단한 능력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라 조롱하던 그는 과연 그 지독한 노동 환경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봤는지 모르겠다. ""불편해도 괜찮아요" 학생들은 피켓을 들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당장 내일부.. 2019. 7. 3.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가짜뉴스로 왜곡하는 탈원전 민망하다 공포 마케팅은 전형성을 띤다. 이제는 언론이 이를 차용하고 있다. 가짜뉴스로 대중들을 기만하고 공포심을 줘 소기의 목적을 이루려는 한심한 언론들의 행태는 경악할 수준이다. 언론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악의적인 가짜뉴스 생산자들은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를 앞세운 상을 주는 행사들은 모두 돈벌이를 위한 요식행위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있다. 기본적인 공신력을 담보할 수 없는 돈 받고 상주는 이 행사가 매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할 수가 없다. 무더기로 나눠주는 대상이 무슨 상의 가치가 있겠는가? '브랜드 대상'은 누구를 위한 대상인지 황당할 뿐이다. 돈만 내면 주는 상은 사기다. 그런 사기를 언론사에서 주도해 진행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매관매직하듯 돈을 받고 신뢰를 파는 이 .. 2019. 7. 2.
더 보이 Bright Burn-안티 히어로가 보여준 가치전복의 섬뜩함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기존 히어로물의 틀을 완전히 뒤집어버린 역발상이 던진 파장은 의외로 크고 강렬하게 다가온다. 시작은 슈퍼맨을 보는 듯하다. 지구를 지키는 강력한 영웅의 등장처럼 보이는 어린 소년은 하지만 슈퍼맨과는 전혀 달랐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초반 분위기는 슈퍼맨이다.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었던 부부에게 마치 하늘의 선물처럼 아이가 찾아왔다.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비행체가 집 근처 숲에 떨어졌다. 그리고 그 안에는 갓난아이가 타고 있었다. 토리(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카일(데이비드 덴맨) 부부는 브랜드(잭슨 A. 던)를 애지중지 키웠다. 너무 평범했던 이들 가족에게 불행은 어느 날 갑자기 닥쳐왔다. 너무 똑똑한 아이 브랜드 하지만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밀을 부부.. 2019. 7. 2.
엘라 그로스 논란 여성 성상품화 다시 화두가 되다 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많이 달라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에 성상품화 기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분야가 광고다. 모든 광고에는 성적인 기호가 존재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남성 위주의 시각에서 바라본 여성의 성상품화다. 엘라 그로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동 모델 중 하나다. 국내에서 더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엘라 그로스 엄마가 한국인이기 때문일 것이다. 조금이라도 연결고리를 찾아 관련을 맺고 싶은 이들에게 한국인 엄마를 둔 엘라 그로스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동서양의 외모를 모두 가진 것이 장점이 된 엘라 그로스는 다양한 상품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그런 그가 베스킨라빈스 광고에 출연했다. 여름을 맞아 대대.. 2019. 7. 1.
트럼프 김정은 DMZ 회동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 국방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역사적 만남을 가졌다. G20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 하나가 현재를 만들었다. 극적인 이벤트를 그저 시시한 쇼 정도로 보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모든 가치를 폄하하기에 여념이 없는 집단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쇼라고 해도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상황은 달라지게 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서로가 자주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의 트위터 정치는 가장 극적인 가치를 만들어냈다.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과 비슷한 상황이 다시 재현되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김 위원장은 외면하지 않고 응했다. 북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독재 국가라 해도 갑작스럽게 지도자가 판문점을 찾을 수 있는 .. 2019. 6. 30.
대화의 희열2-이정은 오늘도 꿈을 꾼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배우가 된 이정은이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배우로 자리 잡은 이정은. 그녀의 연기자로서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연극배우들이 그렇듯 지독한 가난과 꿈 사이를 오가며 투쟁하듯 살 수밖에 없는 삶이었다. 이정은을 가장 대중적으로 알린 것은 의 함안댁이었을 듯하다. 그 전에도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해왔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를 급격하게 올린 것은 바로 이 드라마의 힘이었다. 만약 함안댁이 없었다면 이 드라마는 많은 부분이 허전했을 것이다. 그만큼 이정은이 만들어낸 캐릭터의 힘은 컸다. 어디에서 이런 배우가 나왔냐는 시청자들의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이정은이라는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탄탄하다. 외모가 아닌 오직 연기 만으로 승부하는 배우들의 .. 2019. 6. 30.
전미선 우울증 극단적 선택 안타깝다 배우 전미선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한다.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연기 잘하던 배우가 어느 날 갑자기 극단적 선택을 했으니 말이다. 연극 공연을 위해 찾은 전주에서 공연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자신이 가장 아끼던 연기를 앞두고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소방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상황에서 전미선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병원이 아닌 경찰에게 인계를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말이다. 호텔에 홀로 묵은 전미선은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을까? 본인이 아닌 이상 알 수는 없다. "안녕하세요. 전미선 배우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 2019. 6. 29.
송중기 송혜교 이혼에 과하게 집착하는 언론과 대중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렸던 이들의 결혼식은 그렇게 빠르게 식었다. 그 이유를 궁금해 할 수는 있다. 워낙 유명한 스타들이 결혼식이었고, 그 감흥이 끝나기도 전에 이혼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들은 왜 결혼했고 이혼했을까? 충분히 관심을 가질 법하다. 주변에 친구들이 결혼해도 같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유명스타들의 결혼과 이혼에 관심을 가지는 것 또한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관심이 연장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어디까지이냐는 것이다. 온갖 억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혼은 서로가 맞지 않고 싫어서 하는 것이다. 좋으면 이혼할 이유가 없다. 그런 점에서 당연히 이혼에는 이유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결혼이.. 2019. 6. 29.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엉덩이 춤 거부하거나 자발적이거나 짱구가 추는 엉덩이 춤은 귀엽기라도 한다. 하지만 정당 행사에서 여성들이 엉덩이를 까고 재롱을 부리는 행위가 정상이라고 보는 이들은 없다. 기본적인 성인지 감수성이 제로인 집단이기에 가능한 유희다. 성인지 감수성은 한쪽만 강요해서 만들어지는 문화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자한당의 행태는 한심하기만 하다. 국회가 두 달이상 파행되었다. 거대 야당이라는 자한당이 국회를 거부하며 벌어진 일이다. 수많은 이유를 들어 국회를 파행시켰지만 그 어떤 것으로도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존재 가치를 찾지도 못하는 정당은 국민들이 여전히 우습기만 하다.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그들의 행동이 답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스 황이라 불러주세요" 그는 얼굴을 붉히며 직원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판사.. 2019. 6. 28.
실화탐사대-성인지 감수성의 시대 정체된 조직은 도태된다 혼자 있는 여성 앞에서 변태적인 성행위를 하던 남성이 힘들게 잡혔다. 하지만 경찰이 이 남성에게 죄목으로 삼은 것은 '주거침입'이 전부였다. 공연법을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경찰 측의 입장이다. 여성 혼자 봤기 때문에 공연법 적용이 어렵다는 경찰의 안일함이 곧 우리의 현실이다. 성인지 감수성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최우선 되어야 할 가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젠더 감수성'에 대한 외침들이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이를 인지하기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미투 운동'과 함께 사회적 열망과 욕구가 이어지며 혼란과 충돌이 반복되며 이제 '성인지 감수성'을 당연함으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에서 방송된 내용을 보면 여전히 수사기관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과 검찰, 그리고 .. 2019. 6. 27.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손혜원 투기 프레임 공격 무엇을 위함인가? 무엇을 위한 보도였을까?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손혜원 의원이 목포 구도심에 투기를 하기 위해 부당하게 땅을 매입했다고 주장한 언론의 행태는 폭력적이었다. 현장에 내려가 직접 취재를 하지도 않은 묻지마 보도는 무엇을 위함인지 알 수가 없다. '손혜원 목포 투기 보도'는 전형적인 묻지마 보도다. 기레기라는 비난을 스스로 인정한 대표적인 가짜 뉴스이자 목적을 가진 악의적 보도의 표본이다. 기괴하게도 SBS와 TV조선이 집중적으로 이 보도에 집착했다는 점도 기이하다. 왜 그들은 진실을 외면한 채 작위적 보도에만 집착해야 했는지 여전히 알 수가 없다. 가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돌아왔다. 우리 시대 다양한 가짜뉴스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 이 프로그램은 중요하다.. 2019. 6. 25.
그것이 알고 싶다-영동 여고생 살인사건 결국 다시 경찰이 문제다 2001년 여고생이 실종되었다. 바로 다음날 아르바이트하던 가게 옆 공사장 지하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충격적인 것은 피해 여고생의 두 손목이 사라진 채였다. 경악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당연하게 범인 찾기에 나섰고, 경찰은 유력한 범인을 잡았다. 경찰이 범인이라고 지목했던 이는 최초로 여고생 사체를 발견한 공사장 관리인이었다. 폭력 전과도 있었고, 임시 식당도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었던 그가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그 이른 확신이 현재까지 풀어내지 못한 미제 사건을 만들고 말았다. 공사장에서 근무하던 모든 이들에 대한 수사는 흐지부지 되었기 때문이다. 목격자 하나 없는 의문의 사건. 그리고 사라졌던 손목은 지근거리 다리 밑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충격적인 사건은 그렇게 버려진 손목만 강렬하게 남긴 채 .. 2019. 6. 23.
악플의 밤-설리 자신 몸에 대한 자유를 왜 타인이 억압하나? 흥미로운 접근법을 보여준 이 첫 방송되었다. 인터넷이 일상이 되면서 좋은 점들도 많지만 그에 상응하는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악플이다.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도 수없이 많다는 점에서 끔찍한 범죄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법은 여전히 모호하거나 가볍다. 상대를 향한 험한 말들은 영혼을 파괴하는 짓이다. 건설적인 비판과 악플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불특정 다수가 한 사람을 향해 쏟아내는 악플은 당하는 이를 죽음으로 이끌 수도 있다. 실제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에 대한 분노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기획사들은 과거 연예인이라는 직업 대중을 상대로 한다는 점에서 터무니없는 막말과 가짜 뉴스를 퍼트려며 법적인 처벌을 요구하지 못했다. 용기를 내서 법적인 처벌을 언.. 2019. 6. 22.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자한당 외국 노동자 혐오와 호주 방송사 BTS 혐오 외국인 혐오를 공당의 대표가 공공연하게 밝혔다. 경악할 일이다. 극우적 발상의 끝까지 갔다는 의미다. 자신이 한 발언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게 모른 채 어설픈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혐오를 거두지 않고 있는 현실은 경악 그 자체다. 자한당에서는 유사한 법안은 제출한 상태다. 기본적으로 그들의 외국인 노동자 혐오증이 극심한 상황이라는 의미다. 도로 위 극우들의 발언들을 그대로 따르는 자한당의 행태에 분노가 치미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공당에서 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선 그들의 행태는 이미 회복 불능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호주 공영방송 채널9에서 방탄소년단을 이야기하며 온갖 혐오 발언들을 쏟아냈다. 경악할 일이다. 지구 상에 이런 자들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2019. 6. 21.
방탄소년단 인종차별 호주에서는 재미있는 놀이다? 역겹다는 표현 외에는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 입에 담을 수 없는 더 역겨운 단어를 생각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인종차별과 혐오 발언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여전히 이런 반인륜적인 발언들을 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그런 점에서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경이롭다.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그 가능성과 의미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 그들을 모든 이들이 사랑하거나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전 세계 모두가 사랑하는 존재는 있을 수 없다. 그런 점에서 평가는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호불호는 개인적인 취향이다. 이를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인종차별과 증오와 혐오 발언을 하게 된다면 그건 전혀 다른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누구를 지칭해서 하든 이 발언들.. 2019. 6. 20.
감스트 성희롱 논란 MBC는 책임 없는가? 아프리카 TV BJ인 감스트가 성희롱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예고된 파장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막말로 논란이 많았던 자가 축구협회에 의해 K리그 홍보대사에 위촉되면서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당시에도 축협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었다. 막말 파문으로 비난이 쏟아졌던 자에게 홍보대사를 맡긴다는 발상 자체가 황당했기 때문이다. 더 가관은 그런 자를 MBC는 적극적을 활용했다. 마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듯 스포츠만이 아니라 예능에도 출연시켰다. 그리고 연말 시상식에는 신인상까지 안겨주었다. 가관이다. 과거가 현재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과거가 때로는 미래까지 지배하기도 한다. 과거의 잘못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규정하는 것은 반대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과거의 잘못을 제대로 반성해야 한다... 2019. 6. 20.
구해줘 홈즈-의식주 예능이 자리 잡아간다 집을 대신 구해주는 예능인 가 시작과 함께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의외로 보이기도 한다. 복덕방 프로그램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대한민국에서 집이란 존재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이 프로그램은 잘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는 무척이나 단순한 구조다. 집을 대신 구해주는 형식이다. 자신이 어떤 상황이고 예산이 얼마이니 어느 지역에서 좋은 집을 구해달라고 요청을 시청자들이 한다. 그럼 그중 가장 방송에 적합한 것을 추려 선택된 신청자의 집을 양 팀으로 나뉜 출연진들이 직접 집을 보러 나선다.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하기는 하지만 바쁜 연예인들이 몇날 며칠을 돌아다니며 직접 집을 구할 것이라고 믿는 이는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구해진 집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최적의 집들을 2개에.. 2019. 6. 19.
MBC스페셜-내가 죽는 날에는, 네가 죽는 날에는 먹먹하다. 왜 이제 30대인 그는 암에 지배를 당한 채 죽어가야만 했을까?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노점을 하면서 아들 하나를 키우기 위해 열심이었다. 아들 역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다했다. 그렇게 학교를 가고 로스쿨에 입학해 2년 반을 다녔다. 한 학기만 마치면 졸업이다. 변호사 시험만 치면 이제 어머니를 더 고생시킬 수도 있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지만 87년 생 송영균은 암의 지배를 받고 말았다. 32살 나이로 암 투병을 하다 세상과 작별을 해야만 했던 한 청년의 마지막 5개월 간의 기록이 에 담겼다. 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공부도 열심히 했고, 그렇게 로스쿨에 입학해 좋은 변호사도 되고 싶었다. 홀어머니가 더는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아들의 마음은 애틋했다... 2019. 6. 18.
슈퍼맨이 돌아왔다-독알이 하는 건후의 스위스 여행기 나은과 건후가 어머니의 국가인 스위스를 방문했다. 주기적으로 아이들은 엄마를 따라 스위스를 오간다. 방송에서 건나블리의 스위스 생활을 담은 것은 처음이라 큰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 현재까지 방영이 되도록 도운 일등공신은 이제 건나블리다. 건나블리로 불리는 박주호 선수의 두 아이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들의 순수함이 그대로 담겨 있고, 박주호 선수에 대한 불호가 적다는 점에서 '슈돌'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 합류한 문희준 가족이 출연했지만 논란만 커졌다. 자신의 가정을 소개하고 관찰 카메라로 모든 것을 노출시키는 예능의 핵심은 대중들의 시선이다. 아이들을 탓하고 비난하는 일은 거의 없다. 아이들은 그저 순수한 존재들일뿐이니 말이다. 하지만 부모의 행동에 대해 시청자들은 단.. 2019. 6. 17.
한서희가 아니라 YG와 경찰의 유착이 핵심이다 YG 아이콘 리더인 비아이가 마약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비아이는 사과문과 함께 팀을 탈퇴했다. 기다렸다는 듯이 YG는 비아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이제 비아이 사건은 YG와 상관없다는 선긋기가 완료되었다. 승리와 버닝썬 사태가 불거지자 YG가 취한 방식이 이번에도 작동되었다. 아무런 논란이 없는 기획사라면 당연한 조처로 여겨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YG라는 상황이 달라진다. 대중들에게 YG는 비아냥거리는 별명이 존재한다. "YG=약국'이라는 조롱이 일상이 되어버릴 정도로 마약 사건이 빈번하게 반복되고 있다. 버닝썬 사건에서도 YG가 개입되었다는 주장들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물론 YG 측에서는 사실무근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믿는 이들은 그리.. 2019. 6. 14.
김태호 PDX유재석-놀면 뭐하니 7월 복귀에 대한 기대감 키웠다 김태호 피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7월 공식적으로 복귀할 예정인 김 피디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선 유재석을 만났다. 정식 프로그램이 아닌 말 그대로 재미 삼아 올린 소품이다. 유재석이 시절 가장 많이 습관적으로 해왔다는 "놀면 뭐하니?"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이 새롭게 돌아오기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이 끝난 후 토요일 예능이 실종되었다고 표현하는 이들도 많다. 볼거리는 쏟아지지만 딱히 볼만한 것이 없는 세상이다. 그만큼 흔해진 재미들 속에서 진짜 재미를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다채널 시대 오히려 선택권이 좁아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하나를 찾는 욕구들은 더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태호 피디가 돌아온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오는 7월 복귀 .. 2019. 6. 13.
손석희의 앵커브리핑-당신을 사랑하는 희호, 영면에 들다 여성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이희호 여사가 영면에 들었다. 평생을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온 몸을 내던진 남편 김대중의 곁에서 가장 든든한 동지이자 아내로서 살아왔다. 단순한 내조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한 것도 바로 이희호 여사였다. 10일 별세한 故 이희호 여사는 생전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세 아들의 동의를 받아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한다. 그 유언장에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가를 위해 어떤 것을 할 것인지 고민한 흔적이 가득했다. 평생 독재와 맞서 싸웠던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올곧았다. "우리 국민들께서 남편 김대중 대통령과 저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우리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합해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 하늘나.. 2019. 6. 12.
미스트롯 홍자 지역 비하 발언과 반공만화 똘이 장군 선거철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말들이 많아진다. 총선이 다가오니 자신도 국회의원이었음을 알리기 위해 막말을 쏟아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막말이라도 해야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릴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게라도 이름을 알리면 선거에 유리하는 한심한 행동이 일정 부분 효과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도 씁쓸하다. 누군가는 국가기밀까지 폭로하면서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싶어 안달이다. 황당할 뿐이다.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그들의 행태가 황당하다. 여전히 무지하고 한심한 국민들이 존재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런 짓을 해도 투표를 해주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역감정은 정치를 하는 자들에게는 가장 좋은 방식이었다. 극단적 지역감정을 부추겨 표를 몰아가려는 행태는 아주 과거의 일이..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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