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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드라마이야기/Korea Drama 한드3503

국민사형투표 2회-박해진 2회 만에 사망한다고? 일주일에 한편만 방송되는 형식은 국내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막극의 경우 짧은 소설처럼 한편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전혀 다른 개념이고, 연속극임에도 1주일에 한 번만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이죠. 그런 점에서 이 실험 결과가 어떻게 날지도 궁금해집니다. '국민사형투표'는 사법부에 반기를 든 이들의 사적 복수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막으려는 자와 실행하려는 자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선악구도는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물론 이를 틀어버리면 무척이나 복잡한 이야기로 접어들 수밖에 없지만 말이죠. 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들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스스로 법집행을 하려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이란 도발적 설정은 이 드라마가 처음은 아닙니다. 최근에도 다양한 드라마에서 직접 법집행을 하는 자들이 .. 2023. 8. 18.
소용없어 거짓말 5회-황민현 마스크 벗긴 김소현의 진심, 달달 로맨스 시작 얼굴을 가리고 살 수밖에 없는 유명 작곡가 김도하와 거짓말이 들려 사랑도 힘겨운 여자 목솔희의 사랑을 담는 이야기가 이제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풀리지 못한 진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들에게 불안 요소는 행복과 함께 시작됩니다. 도하의 과거가 살짝 공개되었습니다. 그를 절망에 빠트리고 현재까지도 지옥과 같은 삶을 살도록 만들고 있는 인물인 엄지와 관계가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반 친구이자 연인이기도 했던 이들의 관계는 풋풋함으로 대변될 수 있을 겁니다. 반장에 공부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소위 최고 인기남이었던 도하를 좋아했던 엄지와 그런 엄지가 좋았던 두 사람은 수업시간 도하의 배려로 공개 연애를 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하가 서울로 학교를 가며 그들 관계는 삐걱.. 2023. 8. 15.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꼭 손호준을 죽여야만 했냐 손호준 팬이라면 분개할 전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굳이 그를 희생해 얻으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주인공을 제거해 보다 큰 반전을 꾀하는 경우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의아하게 다가옵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김래원과 손호준이 핵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목마저 소방서와 경찰서가 전면에 나선다는 점에서 당연한 일이기도 하죠. 여기에 공승연이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존재로 등장하며 긴장감과 러브라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방식이었습니다. 시즌 2가 되면서 제목에 국과수가 붙었습니다. 이야기를 더 확장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고, 이들의 활약이 더 커질 것이란 기대도 컸죠. 그만큼 김래원 손호준이 가져오는 긴장감과 공.. 2023. 8. 13.
힙하게 1회-한지민은 왜 엉덩이를 만져야만 했을까? 방송 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힙하게'가 첫 방송되었습니다. 엉덩이를 만지면 그 사람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었습니다. 성추행이 될 수밖에 없는 이 행동은 남녀 갈등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도 존재했었습니다. 여자가 아닌 남자가 그런 상황이라면 어땠을까?라는 의구심과 분노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과연 이 드라마가 순항할 수 있을지 의아할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설정으로만 보면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식은 제작진들 역시 충분히 준비 과정에서 고민했었음이 첫 회부터 잘 드러났습니다. 열심히 뛰는 고등학생 예분(한지민)은 바다에 빠져 사망한 어머니와 마지막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자살이라는 이야기만 들은 예분은 갑자기 고아가 되어 외할아버지 집으로 이사 오.. 2023. 8. 13.
무빙-나락에 떨어진 디즈니+ 구원한 한국 드라마, K 드라마 미래를 보다 대박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긴 시간 공을 들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7회까지 순삭 시청이 가능할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강풀 작가의 웹툰 원작인 '무빙'은 지난 3일(수) 총 7회를 한꺼번에 공개했습니다. 초반 전개는 등장인물들을 설명하고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이는 극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야기의 전개를 더디게 만들어 시청을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뛰어넘고는 이후 이야기를 끌어갈 수는 없습니다. 필수적인 요소를 어떻게 잘 끌어가느냐가 곧 좋은 드라마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게 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무빙'은 좋은 시작을 보였습니다. 강풀 작가가 2년 이상 이 작품에 공을 들인 티가 완벽한 시작으.. 2023. 8. 12.
기적의 형제 13~14회-드러난 진실, 바로잡을 용기를 낸다 문제의 비디오테이프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안의 내용은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파괴력이 컸습니다. 27년 전 소평 호수에서 벌어진 노숙자 살인사건의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혹은 감추고 싶은 비밀까지 공개해야만 합니다. 마지막 한 주를 남긴 '기적의 형제'는 빠르게 이어졌습니다. 하늘은 변종일을 납치해서 27년 전 사건의 진실들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진실을 굳이 변종일을 납치해서까지 이런 일을 벌인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었죠. 하늘은 이태만을 잡기 위한 하나의 덫으로 변종일을 활용했습니다. 변종일의 자백을 통해 이태만이 분노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범죄를 저지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하늘의 의도였습니다. 변수가 생겨 ..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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