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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피디96

무한도전 300회 특집, 유재석의 쉼표가 시청자마저 힐링시켰다 무한도전의 300회 특집은 담백해서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그저 일개 예능의 하나이지만 왜 이 프로그램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지 그들은 300회 특집에서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에 열광하는지 그들은 그렇게 수줍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쉼표, 300회를 맞아 심호흡을 하는 무한도전 시청자들마저 힐링시켰다 예능에서 웃기기만 하면 됩니다. 그 이상을 해준다면 이는 전설이 되는 것이니 말입니다. 초반 몸 개그로 일관하던 무도가 어느새 우리 곁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가 된 것은 웃음만이 아닌 그 안에 담긴 함의들이 긴 여운으로 남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주 방송에서 유재석의 한 마디와 노홍철의 진한 눈물은 많은 기대를 하게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300회 특집.. 2012. 10. 21.
무한도전 의지 넘치는 행복한 MT, 1초의 미학을 살리다 돌아온 무한도전은 역시 최강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상황 극으로 이어진 '무한도전 개그학개론'은 이나영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더욱 올림픽 기간 중 방송되는 상황에 맞춰 '1초'이야기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지' 자막은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의지로 뭉친 무한도전 1초의 미학이 폭발적인 웃음을 만들었다 파업 직전 출연했던 이나영은 5월 다시 급하게 추가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이 방송이 바로 지난 토요일 방송된 '무한도전 개그학개론'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이 가장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웃음을 전달해주는 상황 극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상황이 주어지면 그 상황에 가장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살려내는.. 2012. 8. 5.
무한도전 174일만의 복귀, 환영보다는 응원이 필요한 이유 무려 174일 동안 이어진 파업을 마치고 임시 복귀한 노조로 인해 무한도전은 다시 정상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행복할 수 없었던 이유는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8월 김재철 사장의 퇴임을 생각하고 복귀한 그들이지만 정치판은 여전히 엉망이라는 점에서 확신을 가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복귀는 환영이 아닌 응원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무한도전 복귀는 반갑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싸움을 위한 관심이 절실하다 무한도전이 토요일 오후 시간에 복귀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대단한 화제가 될 정도로 그들에 대한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파업 기간 중에도 사측에서 무한도전을 놓고 설전을 벌일 정도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파급력을 가진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음.. 2012. 7. 22.
이적과 싸이 그리고 리쌍과 함께 하는 무한도전, 팬들은 행복하다 이적과 싸이, 그리고 리쌍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했던 뮤지션들의 행복한 결합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함을 선사해주었습니다. 23주 연속 결방 속에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무한도전은 그렇게 전설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팬들을 위한 리쌍 컴퍼니의 흥미로운 콘서트, 언론 자유의 결과물이 되기를 바란다 이적과 유재석이 1년 만에 다시 만나 앨범을 제작한다는 소식은 무도 팬들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처진 달팽이라는 이름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던 그들이 결성 1년 만에 다시 모여 '방구석 날라리'로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는 사실은 흥미롭기만 하니 말입니다. 유재석이 먼저 제안을 해 '처진 달팽이'를 무한도전 특집으로 묻어두기에는 아쉽다며 이적.. 2012. 7. 14.
쫌 보자 무한도전은 언론 파업의 거대한 힘을 엿보게 한다 1년 전 방송되었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방송되었던 토요일 무한도전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힘겨움 속에 어렵게 방송을 만들어가던 1년 전과 파업으로 정상방송이 21주째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시 본 가요제와 노래들은 가슴이 울컥해지게 할 정도였다는 점에서 무도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지는 듯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재방송도 명불허전이다 토요일 스페셜로 방송된 1년 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다시 봐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1년 전에 만들어진 방송임에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흥미로웠던 방송은 그래서 더욱 무한도전이 그리워지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1주 연속 방송이 스페셜로 대처되는 동안 무한도전이나 방송 노조는 무한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사욕이 아닌 방송 전체의 정상화를 위해 자신들.. 2012. 6. 24.
무한도전 20주 연속 결방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 무한도전이 이번 주로 20주 연속 결방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4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 방송이 되지 않고 스페셜로 대처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결방 속에도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유는 그 안에 '언론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방송 파업 노동자들의 의지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20주 연속 결방, 연대는 더욱 단단해지고 희망은 점점 커진다 프로그램 하나가 20주 연속 결방이 되고 있음에도 이토록 강한 지지를 받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이렇게 단단한 지지를 받는 이유는 그저 재미있는 예능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세상에 재미있는 것은 많고도 많습니다.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 201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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