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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48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8회-백진희의 데이트 코치와 안내상의 인생 코치 지원의 스쿠터 문제로 시끄러운 두 집안. 결론적으로 택배 일을 시작한 내상씨가 스쿠터를 이용하는 대신 지원을 등하교 시켜주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고소영을 닮은 대기업 다니는 여자와의 소개팅도 마다하는 지석이 사실 하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희의 데이트 코치가 과연 효과를 얻을까요? 지원과 지석 그리움과 사랑 그 어딘가에서 행복을 찾다 기면증을 앓고 있는 지원이 스쿠터를 타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지원이 운전을 하는 것을 막으려 노력합니다. 지난 에피소드를 통해 종석이 지원을 대신해 스쿠터를 태워주는 이유가 명확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 지원의 스쿠터에 대한 욕심은 다시 논란의 시작이 됩니다. 두 가족이 모여 기면증을 앓고 있는 지원의 스쿠터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 과정에.. 2011. 12. 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6회-마법 같은 주술이 만들어낸 계상과 진희의 사랑 지난 방송에서 하선과 지석의 러브 라인이 끝난 게 아니라 새롭게 시작되고 있음을 암시하더니 46회에서는 계상과 진희의 러브 라인이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계상이 보여주는 행동과 진희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가 떠올리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샬라뽕빠이 후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주문을 외워봐! 천 눈과 함께 사라지는 듯한 사랑을 움켜잡은 지석은 과연 박하선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게 될까요? 분명한 것은 박하선을 둘러싼 삼각관계는 첫 눈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하이킥2'에서도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러브라인이 이번 시즌3에서도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반가워할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45회가.. 2011. 11. 30.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7회-계상의 변신보다 종석의 처지가 더욱 의미있던 이유 현진영으로 빙의된 계상의 모습이 흥겨웠던 37회에서 주목해야만 하는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운동선수로 살아왔던 종석이었습니다.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학생이면서도 학생으로서 존재감이 사라져 버린 그의 모습은 우리 사회에 방치된 운동선수의 비참한 그 자체였습니다. 운동만 강요하는 학생 체육, 사회 부적응자만 양산한 다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욱 대입이 국운이라도 되는 듯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에서 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와 운동 중 선택해 하나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은 무수히 많은 이들을 사회적 낙오자로 양산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37회는 두 커플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종석과 지원의 모습은 학생 체육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면서도 둘의.. 2011. 11. 1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6회-백진희의 취업 스트레스 공감 백배라 감동이었다 청년백수가 낯설지 않게 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큰 화두는 취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재벌들은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지만 고용 없는 성장에 오너들의 돈 잔치만 늘어가는 현실 속에서 청년 실업은 위기감을 넘어 폭파일보직전에 이르고 있다는 점에서 취업이라는 화두는 언제나 화제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행정 인턴 시험 발표에도 기절할 만큼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는 한계에 다다랐다 36회에서는 수정과 지원이 서로의 입장을 바꿔 '만약 이랬다면'이라는 역지사지 상황 극을 통해 그들의 캐릭터를 좀 더 명확하게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방송되었습니다. 현재의 자신보다 타인의 삶이 더욱 좋아 보이는 상황에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활을 해보면 과연 어떤 반응을 할까요? 여전히 지원을.. 2011. 11. 16.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29회-곰에게 따귀 맞은 계상의 짝은 백진희가 적격이다 동물원에서 탈출한 곰을 내상씨로 착각한 계상이 귀싸대기를 맞고 저승사자와 조우하는 장면은 시트콤이 주는 극단적인 재미였지만 계상 스타일을 완성하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29회가 하선에 대한 지석의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고는 있었지만 매력적이었던 것은 28회 쥐구멍에 숨은 백진희와 곰에게 귀싸대기 맞은 윤계상이었습니다. 다른 듯 닮은 윤계상과 백진희의 러브 스토리가 기대된 다 개연성 없는 일에는 놀라거나 반응하지 않는 계상이 자신의 그런 모습이 위기를 자초했다는 설정은 흥미로웠습니다. 짝사랑만 하다 고백도 하지 못한 채 영욱에게 하선을 빼앗긴 지석의 애절한 사랑은 그 자체는 흥미로웠지만 삼각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제작진들의 치기는 이런 흥미로움도 반감시키고 말았습니다. 직업도 없고 볼품없는 고시.. 2011. 11. 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28회-해바리기 꽂은 박하선과 뽕 태운 백진희, 그들이 있어 행복하다 수면제 교사 박하선이 더 이상 이렇게 무시당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해바라기를 머리에 꽂고 '미친소'로 변신하는 장면은 28회의 압권이었습니다. 자신을 어린 아이로 보는 계상에게 자신도 성숙한 여성임을 알리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던 진희는 불판에 뽕을 태우는 불상사를 겪게 됩니다. 극단적으로 희화화된 두 여배우들의 살신성인이 유쾌하다 시트콤의 재미라면 기존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파괴하며 드러나는 웃음입니다. 물론 기존 가치의 전복이 주는 재미 역시 대단하지만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이미지 파괴는 그만큼 다양성을 내포한 것이기에 더욱 흥미롭기만 합니다. 자신을 파괴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박하선과 백진희는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 듯합니다. 매사가 조용하고 적극적이지 않은 박하선은 그녀의 과거가 드.. 201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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