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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109

사랑의 온도 13, 14회-서현진의 단호한 선택을 응원하는 이유 예고된 다각 관계는 본격적으로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미 시청자들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 과정이 본격적으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현수를 둘러싼 정선과 정우, 그리고 홍아의 역할은 분위기를 더욱 분명하게 만들고 있다. 갈등의 모든 시작은 감정이다. 자존심이 키운 갈등; 인간은 감정이 전부인 동물이다, 사랑과 일 사이 모든 것은 감정의 싸움이고 다툼이다 현수와 정선은 서로 사랑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여전히 안개 속에 쌓여 있을 뿐이다. 사랑은 하지만 두렵다. 그 감정들을 어떻게 풀어내고 가까워져야 할지 이들은 모른다. 아니 서툴다. 그 감정선에 대한 갈등 속에서 정선은 보다 명료한 것을 요구하고, 현수는 여전히 두렵다.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정우는 도발적이면서 당당한 현수가 좋다. 5년.. 2017. 10. 10.
사랑의 온도 9, 10회-서현진 양세종 엇갈린 사랑, 그건 끝이 아닌 시작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이미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 프랑스로 떠나버린 정선과 극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던 현수는 그렇게 완전히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다. 썸만 타다 사랑에 이르지 못한 그들은 시간이 흐른 후 본격적인 사랑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감독 교체해주세요; 엇갈린 현수와 정선의 사랑, 힘들었던 만큼 신중하게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피하려고 해도 운명은 쉽게 피하기 어렵다. 어떻게든 만나야 하는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 바로 운명이니 말이다. 어느 한 쪽은 대비도 하지 못한 이별을 한 후 그렇게 5년이 흘렀다. 영원한 이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들은 다시 만났다. 최악의 상황에서 정선을 보자마자 도망치기 시작한 현수. 정선은 그렇게 .. 2017. 10. 3.
사랑의 온도 7, 8회-마지막인지 몰랐던 마지막 그리고 5년 만의 재회 그게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인지 몰라서 상대를 서운하게 했던 그 모든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 그 아쉽고 답답했던 아쉬움을 털어내지도 못한 채 두 사람은 재회했다. 여전히 오해만 하고 있는 그들에게 그 사랑이라는 감정은 현재 진행형이면서 과거 완성형처럼 고착되기도 한다. 5년 만의 재회; 우리는 말로만 이별을 했을 뿐 감정은 그대로 확장되고 물들어 갈 뿐이다 모든 것은 한 순간에 몰려온다. 행복이나 불행이 나뉘어 골고루 찾아보면 배분도 쉬울텐데 이런 감정과 상황들은 언제나 한꺼번에 몰아닥쳐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 몰아붙인다. 행복이 정신 못 차리게 몰려와 자만하게 만들고 불행은 절망의 끝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만들고 자존감마저 무기력하게 한다... 2017. 9. 27.
사랑의 온도 5, 6회-서현진 양세종의 어설픈 사랑, 그 미묘한 감정선이 매력적이다 사랑 참 쉽지 않다. 쉬운 듯 쉽지 않은 것이 사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솔직하면 매력이 없다고 그러고, 감정을 숨기면 타이밍을 놓쳐 사랑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 어설픈 자존심에 해픈 배려는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기도 한다. 사랑은 이기적이지 않으면 이뤄지기 어려운 기괴한 화학 작용인데 말이다. 이별 그리고 5년 후; 너무 서툴었던 사랑, 그래서 더 아쉽고 간절할 수밖에 없었던 첫사랑 지나고 나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당시에는 그 사랑이 사랑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혹시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게 사랑이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놓치는 경우들이 많다. 그게 사랑이다. 그런 아쉬운 사랑을 이제는 '썸'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자위를 하게 만든다. 현수와 정선은.. 2017. 9. 26.
사랑의 온도 3, 4회-서현진 양세종 절박한 순간 생각나는 사람이 사랑이다 사랑은 훅하고 들어온다. 준비를 아무리 해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도 사랑은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오고는 한다. 그 짧은 순간 상대의 가슴은 사랑은 비수를 꽂는다. 설마 했지만 그 비수는 주변을 사랑으로 물들게 하며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상태로 만들고는 한다. 심쿵했던 기차 키스;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상처 품은 자들의 사랑, 사랑도 고통이다 처음엔 그게 사랑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 날 갑자기 훅하고 들어온 어린 남자의 행동이 불쾌하기도 했다. 하지만 애써 외면하고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그건 사랑이었다. 알 수 없는 그 감정은 그렇게 자신의 의지와 상관도 없이 멋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워내고 있었다. 작가가 되기 위해 대기업마저 때려치운 현수는 작가방에서도, 집에서도 구박만 받는다. 도제식 .. 2017. 9. 20.
사랑의 온도 1, 2회-서현진 양세종 가을 쓸쓸한 채워줄 따뜻함 퍼진다 첫 방송부터 터졌다. 그동안 절망에 가까운 드라마들이 방송되던 상황에서 제대로 갖춘 드라마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는 충분히 볼만한 드라마다. 하명희 작가를 왜 많은 이들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지, 서현진과 양세종은 첫 회 잘 보여주었다. 사랑은 온도다; 작가와 요리사의 사랑, 첫 만남이 주는 두근거림이 가을을 맞이한다 작가가 된 이현수(서현진)과 요리사 온정선(양세종)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재회했다. 5년 전 마법과 같은 사랑에 빠졌다가 그렇게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던 그 사랑을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 다시 만났다.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었던 그 사랑이 그렇게 자신의 눈앞에 다시 찾아왔다. 부잣집 딸에 뛰어난 외모로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하는 지홍아(조보아)는 현수와 친하다. 공중 보.. 2017.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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