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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56

천명 5회-거북 구 추격하는 도망자 이동욱, 조달환 죽음 이후가 중요한 이유 도망자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도망을 치고 누군가는 추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기본의 틀은 자칫 식상한 이야기의 연속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역시 분명한 한계를 지니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권모술수와 사건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추리 형식 등은 기존의 도망자 이야기를 색다르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거북 구 덕팔을 추적하는 최원; 천명은 구덕팔의 죽음 이후가 중요하다 왕권을 가지려는 두 세력들의 대결 속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최원의 상황은 최악입니다. 자신이 알지도 의지도 없는 그들의 권력 다툼에 최원이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린 상황은 흥미롭습니다. 죽어야 하는 자가 죽지 않고 도망자가 되면서 이들의 왕권 다툼은 최원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왕세자 이호의.. 2013. 5. 9.
천명 4회-박지영의 표독하고 악랄한 문정왕후가 천명을 살렸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최원과 이를 이용해 세자를 흔드는 문정왕후의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악랄할수록 드라마의 재미가 더해지는 악역인 문정왕후 역할의 박지영의 노련한 연기는 초반 을 빛나게 했습니다. 두 주연 배우들인 이동욱과 송지효의 발음이 문제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박지영의 노련함은 더욱 돋보였습니다. 딸을 위해 도망자의 삶을 선택한 최원, 과연 누명을 벗을까? 세자 암살을 시도하는 왕후와 그의 세력들,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막으려는 세자의 대결 구도 속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최원의 모습이 바로 입니다. 그 관계를 이어주고 풀어내야만 하는 살인사건은 결국 모든 사거을 해결해주는 핵심이라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고립무원인 세자 이호와 그런 그를 제거하려는 문정왕후는 궁중 암.. 2013. 5. 3.
천명 2회-이동욱 송지효 보다 아역 김유빈의 능청스러움과 악역 박지영의 농익은 연기가 압권이었다 초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문제는 중요합니다. 시청자들에게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하지 않으면 이후 이야기의 재미를 끌어가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의 초반 캐릭터 잡기는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연기에 대한 논란이 일부에서 일기는 하지만, 드라마 자체가 전통적인 사극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상할 것은 없었습니다. 음모에 빠진 최원, 도망자가 된 그는 어떻게 세자를 도울까? 세자가 기거하는 동궁전이 불길에 휩싸이고 맙니다. 이상한 불길에 마음이 끌린 랑이와 그런 랑이를 쫓아간 다인은 동궁전 폭발을 목격한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동궁전 안에 함께 있던 세자와 최원은 불길 너머에 등장한 문정왕후를 보고 당황합니다. 타오르는 불길의 원인이 문정왕후의 소행일 것이라 생각한 많은 이들의 판단.. 2013. 4. 26.
천명 1회-흥미로운 궁중암투 딸 바보 이동욱과 당당한 송지효 잘 적응할까? 암살과 음모가 지독한 궁중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는 점에서 새롭지는 않습니다. 인종 독살설을 기본으로 한 이 드라마가 과연 얼마나 흥미롭게 이어질지는 이동욱과 송지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 둘이 군더더기 없는 연기를 보여준다면 은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극임은 분명합니다. 음모의 희생양이 된 최원, 그는 딸을 구할 수 있을까? 내의원 의관인 최원은 최대한 가늘고 길게 사는 것이 목표입니다. 출세에 대한 바람도 없는 그는 내의원 의관으로 지내는 것부터 반갑지가 않습니다. 퇴궐하는 시간만 기다렸다 집으로 돌아와 딸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최원에게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부인을 잃고 어린 딸은 심비혈허(백혈병)에 걸려 치료 방법을 찾기 힘겨워합니다. 백방으로 노력하며 딸의.. 2013. 4. 25.
난폭한 로맨스 16회-무열과 은재의 첫 키스 왜 로코 최강의 장면일까? 시청률이라는 지표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드라마였습니다. 엉뚱하지만 발랄하고 그래서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등장인물들이 펼칠 흥미로운 이야기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 재미와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드라마였습니다. 사랑, 그 엉뚱하면서도 단순하고 복잡한 이야기가 주는 재미 단순 무식한 야구선수와 여자 경호원의 사랑이야기를 엉뚱한 만남이 만든 이 기묘한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담론을 어떤 식으로 담아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내용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난로'는 보여주었습니다. 넘치는 유머감각에 정교하고 집요하게 정리된 이야기의 힘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눈길을 뗄 수 없도록 해주었습니다. 1 사랑에 상처받은 그래서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양선희는 해서는 안 되는 범죄를 저지르.. 2012. 2. 24.
난폭한 로맨스 15회-동수와 선희의 난폭한 사랑, 서로 다른 난폭함이 중요한 이유 광기에 사로잡힌 선희의 사랑은 끝을 고하고 동수의 희생은 지독할 정도로 이어지며 '난로'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동수와 선희 모두 지독한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있지만 그들의 사랑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고 그 차이는 극과 극의 양상으로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난폭해진 사랑, 하지만 둘의 결과는 극단적으로 갈렸다 동수가 아내인 수영을 위해 스스로 짐을 짊어지기로 하고 범죄의 재구성을 시작했습니다. 고기자에게 자신의 차에 사라진 그림이 실려 있음을 넌지시 보여주고 이를 이상하게 여기며 자신을 추적하게 만들며 그는 완벽한 범죄를 만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동수의 수영에 대한 사랑 가장 친한 무열을 궁지로 몰아넣고 스스로 분노함으로서 아내를 지켜야 하는 동수의 모습은 그 잔인한 선택이 야속하기만 할.. 201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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