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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71

낭만닥터 김사부 4회-한석규와 유연석의 충돌 최고가 아닌 필요한 의사가 되어라 최고의 의사와 좋은 의사 중 어떤 의사가 더 중요한가? 둘 중 하나가 진짜 가치는 필요한 의사다. 환자에게는 최고나 좋은 의사는 필요하지 않다. 자신에게 필요한 의사가 곧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 꼰대들의 횡포와 그럴 듯하게 척하는 세대 갈등에 대한 충돌 역시 흥미롭게 다가왔다. 세상에 필요한 의사; 돌담병원이 좋고 싫은 이유는 모두 김사부, 진짜 의사가 되기 위한 준비는 시작되었다 화상 환자들이 대거 들어온 상황에서 김사부 역시 엉망이 된 모습으로 병원으로 돌아왔다. 화상 환자를 치료해 본 적이 없던 동주를 위해 서정은 전화로 돕다 김사부와 마주하게 되었다. 김사부에 의해 병원 업무에서 쫓겨난 서정이 의료 행위를 간접적으로나마 하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긴급하게 화상 환자를 치료하던 .. 2016. 11. 16.
낭만닥터 김사부 3회-좌충우돌 유연석의 성장통이 시작되었다 정선의 기묘하도록 낡은 병원으로 좌천된 동주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의사가 된 후 1등을 놓치지 않았던 동주가 이런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처음과 달리 닳고 달아 이제는 유연해지기도 했던 그는 그렇게 의사로서 경력을 쌓아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했다. 돌담병원이 가진 마력; 김사부 밑에 모인 동주와 서정, 그들의 성장기는 이제 시작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은 어디에서는 통한다. 손목을 그은 서정으로 인해 긴급 수술이 시작된 순간 동주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황당한 남자는 놀라운 수술 솜씨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김사부의 수술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30분 안에 완벽하게 수술을 끝내겠다는 김사부의 이야기에 동주는 말도 안 된다고 했지만, 자신이 그 어디.. 2016. 11. 15.
낭만닥터 김사부 2회-명불허전 한석규 일취월장 서현진 드라마를 완성한다 서정이 사라지고 동주는 그녀를 애타게 그리워했다. 산속에서 서정을 구한 김사부는 그녀가 오른 손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진단까지 했다. 그렇게 시간은 훌쩍 지나 5년이 흘렀다. 억울하게 숨진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의사가 되었던 동주도 어엿한 진짜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흐른 시간은 다시 뒤틀리기 시작했다. 한석균 그 무한한 존재감; 기묘한 공간 돌담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시작, 이상한 나라의 돌담병원이 기대된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분노했던 어린 소년은 그렇게 의사가 되었다. 전문의가 되기 전 동주는 의롭고 공정한 의사가 되고자 노력했다. 그렇게 선배들과도 싸웠던 동주는 시간이 흐른 후 자신이 비난해왔던 의사와 같은 모습으로 변모해가기 시작했다. 전문의 시험에서도 전국 .. 2016. 11. 9.
낭만닥터 김사부 1회-폭풍 전개 속 돋보였던 서현진 첫 회부터 터졌다 첫 회부터 이렇게 터지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 어려운 것을 서현진의 가 해냈다. 폭풍 같은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드라마는 그렇고 그런 의사들 이야기가 여전히 성공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었다. 한석규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받은 이 드라마는 강렬했던 서현진으로 인해 첫 회부터 터졌다. 의학드라마도 달라진다; 한석규와 유연석마저 조연으로 만들어버리는 서현진의 존재감, 의학 드라마도 섭렵 한다 가 기존의 의학 드라마와 완벽하게 다른 특별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니다. 기존 의학 드라마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익숙함 속에 어떤 변수를 주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 드라마는 잘 보여주었다. 불공정한 세상에 대한 분노로 시작된 이 .. 2016. 11. 8.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세자 미치광이의 꿈은 여전히 뒤주에 갇혀있다 뒤주에 갇힌 채 죽어야만 했던 세자. 영조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였던 사도세자의 삶을 다룬 사극 은 큰 반향을 불러 모으지 못하고 24회로 종영되었습니다. 왕과 신하 사이의 정치와 백성들의 분노 등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철저하게 외면 받은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대중성 잃은 대의의 한계; 사도세자가 마지막까지 꿈꾸었던 미치광이의 꿈은 여전히 뒤주 속에 있다 반상의 법도가 엄격했던 조선시대 왕위를 이을 세자가 품은 꿈은 미치광이의 꿈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말은 당연하지만 양반과 상놈의 경계가 명확한 상황에서나 가능한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틀마저 뒤틀어버리려던 세자에 대한 양반 사회의 분노는 결과적으로 그를 뒤주 속으로 이끌게 했습니다. 사도세자.. 2014. 12. 10.
비밀의 문 의궤 살인사건 19회-영조와 세자의 대립, 과거시험을 통해 현재를 본다 영조와 세자의 지독한 갈등은 과거시험으로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역사는 세자의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대립 관계는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사농공상이 확고한 상황에서 양반들의 전유물이었던 과거시험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행위였습니다. 정치란 지고 살아남아야 하는 것; 파격에 가까운 도전, 그 위대한 울림은 여전히 유효하다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시절 과거시험은 그 모든 것을 규정하는 하나의 기준이었습니다. 나라의 녹을 먹을 수 있는 자는 양반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평민이 과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밖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양반과 사대부자제에게만 주어졌던 특권을 파괴하고 원하는 모든 이들이라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세자의 파격은 .. 201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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