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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2022

빅 7회-해품달마저 품은 수지, 홍자매의 히든카드는 수지였다 길다란 혼자만 알고 있던 비밀을 마리와 함께 공유하게 된 상황은 어떤 결과로 이어지게 될까요? 길다란과 마리가 윤재가 된 경준을 두고 자연스럽게 삼각관계를 만들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극적인 흥미를 전해준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액받이 총각 내세운 마리의 반격, 정적인 드라마에 재미를 전해준다 경준이 아끼는 침대와 자신의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보지 못하는 윤재를 보면서 마리는 확신을 합니다. 그동안 윤재가 보인 이상한 느낌들 모두 그가 경준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마리는 오히려 이 상황이 반갑기만 합니다. 경준바라기로 살아왔던 마리로서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 모든 것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신기한 상황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는 행동이나 말투는 완벽한 경준이지만 .. 2012. 6. 26.
유령 8회-살인마 엄기준보다 교사의 한 마디가 더욱 섬뜩했다 학교에서 벌어졌던 연쇄 살인의 범인은 경쟁에 내몰린 같은 학교 학생이었습니다. 친구가 아닌 오직 철저한 경쟁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은 사회가 만든 범죄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실적에만 눈이 먼 교육에서 인성은 무의미한 세상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결코 변하지 않는 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장면이 섬뜩하다 그동안 특별한 존재감이 부여되지 않았던 유강미를 위한 에피소드였던 학교괴담은 마지막 순간까지 섬뜩함을 남겼습니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실적 지상주의에 휩싸인 대한민국 학교 교육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번 에피소드는 유강미라는 존재에 깊이를 더해준 것만이 아니라 현실을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섬뜩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전.. 2012. 6. 22.
유령 7회-입시지옥 위해 귀신까지 동원한 유령 성공했나? 매 회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동원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령'이 이번에는 입시지옥에 들어섰습니다. 유강민의 모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자살 사건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실체를 찾아 나선 그들의 수사는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입시지옥과 함께 연기력 논란에 서있던 이연희를 위한 에피소드였다는 점에서 이번 회 사건은 흥미로웠습니다. 입시지옥 속 줄 세우는 교육의 허상을 제대로 비판한 유령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라고 자랑하던 성연고에서 의문의 자살 사건이 벌어집니다. 한 학기 수업료만 천만 원이 넘는 이 명문고에서 왜 자살사건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죽은 학생의 메일이 사망 후 지워진 사실은 의문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렇게 모교로 향한 유강미에게는 누구보다 슬픈 과거가 학교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유강미가 .. 2012. 6. 21.
추적자 7, 8회-손현주에 이어 장신영이 희생자일 수밖에 없는 이유 정권 말기이기에 가능한 드라마가 바로 '추적자'입니다. 대한민국의 권력 피라미드를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비판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용감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나약할 수밖에 없는지를 지독하게 집착하며 보여주는 '추적자'는 그래서 보기가 힘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를 보는 시청자 모두 나약하고 허약한 존재들임을 부정하기 힘드니 말입니다. 신혜라가 희생양이 되어야만 추적자가 지켜온 탐욕을 완성할 수 있다 '추적자'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서는 등장인물들을 휘어 감고 있는 가치가 '자식'들에게 있음을 인지해야만 합니다. 백홍석의 딸의 죽음으로서 시작된 이 드라마는, 이와 관련된 인물들이 등장하며 대한민국의 권력 층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 2012. 6. 20.
빅 6회-공유의 진실 알게된 수지는 왜 중요하게 다가올까? 서윤재가 강경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는 길다란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준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마리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되었습니다. 극중에서도 이야기를 하듯 윤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경준에게 유일하게 자신이 경준임을 잊지 않게 해주는 유일한 존재가 유이한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은 흥미로우니 말입니다.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 전 드러난 신의 한수는 바로 수지였다 미국으로 떠난 지 1년 만에 결혼식장에서 극적으로 재회한 윤재와 다란의 모습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화재가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1년 전 파혼을 한 두 사람이 다시 극적으로 만났다는 사실도 흥미롭지만 이들 사이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헤어진 연인이라고 보기는 힘든 두 사람의 행동은 결국 윤재의 손을 잡고 식장을 나.. 2012. 6. 20.
빅 5회-1년 만에 머리를 채운 공유의 반격이 흥미로운 이유 초반 1년이라는 시간이 급하게 흘러가버린 것은 그 전과 이후의 이야기가 전혀 다를 수밖에 없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영혼이 바뀐 채 살아가던 미성숙 윤재인 경준은 자신의 머리를 채우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고, 윤재의 마음을 알아버린 다란은 파혼을 결정 합니다. 그렇게 전반부 상황을 정리한 '빅'의 1년 후는 그래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어른이 되어버린 공유 1년 후 그들의 운명이 흥미롭다 어수룩하기만 하던 길다란이 윤재가 가지고 있던 열쇠를 보고 당황합니다. 세영의 오피스텔 열쇠를 확인하고 윤재가 자신이 아닌 세영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그 지독함에 극단적인 결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더 이상 윤재의 여자 혹은 윤재와 행복한 삶을 살기 힘들다는 판단은 그녀에게 파혼이라는 결정을 만들어냈.. 201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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