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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빵엄마'를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 지난 5월에 방송되었었던 가 재방송되었습니다. 본방송이 되었을때도 하염없이 울게 만들었던 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시 보게되니 더욱 가슴 저미게 만드는 듯 합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노력하던 '풀빵엄마' 최정미씨의 모습에서 엄마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장애우로 태어나 결혼까지 실패해 홀로 두 아이를 데리고 살기위해 시작했던 풀빵장사. 쉽지는 않았지만 '풀빵장사'로 아이들을 키우고 작지만 적금도 부을 수있었다고 하지요. 처음엔 '풀빵장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한없이 부끄러웠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살아야하는 그녀는 자신의 그 직업이 이젠 한없이 자랑스러워졌다고도 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가던 정미씨 가족이 행복한 삶을 살아야하는게 당연하지만 .. 2009. 12. 26.
하이킥과 크리스마스를, 다시 울게 만든 세경 자매의 '아빠와 숨바꼭질' 오늘은 기존 회차별 진행이 아닌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이란 타이틀로 그동안 방송되었던 내용들중 커플별로 묶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짧게 보여주었습니다. '지붕킥'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라면 복기를 하는 즐거움을, 안보셨던 분들이라면 궁금증을 증폭시켜 보고 싶게 만든 특집이었습니다. 순재와 자옥의 러브 스토리 순재와 자옥의 러브 스토리로 시작된 특집은 보석과 현경, 세경 자매들등 순재와 함께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졌습니다. 만만찮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랑에 즐거운 순재는 현경의 적극적인 반대로 힘들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다가온 사랑을 위해선 못하는게 없습니다. 자옥과 함께라면 학교 과학실도 즐겁습니다. 비록 아이들에게 쫓겨 '쇼생크 탈출'을 하듯 학교를 빠져나가는 순재가 되기도.. 2009. 12. 25.
지붕 뚫고 하이킥 75회, 산타 지훈 루돌프 정음과 준혁에 기댄 세경 크리스마스 이브 에서도 이에 걸맞는 사랑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특별할 필요도 없지만 평범할 필요도 없는 이날,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오늘만큼은 누구에게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크리스마스. 그들은 그렇게 행복해했습니다. 산타 지훈이 만든 루돌프 정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들은 그날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고민들을 합니다. 무적의 솔로부대들이야 잔뜩 빌려온 DVD에 치킨 혹은 핏자, 이것도 아니면 과자라도 쌓아두고 시간을 보내야만 하지요. 밖으로 나가면 연인들에 치이고 식사라도 할라치면 연인들이 차지한 자리는 좀처럼 틈이 나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사랑에 들뜬 정음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건 당연합니다. 인나의 짓궂은 물음에 정색을 하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는 하지만 이미 마음속 한 .. 2009. 12. 25.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8회, 고수와 한예슬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사랑은 그 어떤 가치보다도 상위 개념일 수밖에는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가 사랑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면 이 세상엔 전쟁도 질투도 미움도 모두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사랑을 이야기하고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에 슬퍼하고, 사랑에 목숨마저 내걸기도 합니다. 지완에게 다시 찾아온 사랑과 그렇게 찾아 헤메이던 지완을 만난 강진. 그들은 그렇게 마냥 즐거울줄 알았습니다. 어쩔 수없이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말아야하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 어떤 기억이 자신들을 힘들게 강제하더라도 더이상은 물러서고 싶지 않았습니다. 강진은 자신이 사랑하게된 지완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게 궁금하기만 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사랑하고 싶었던 단 한명이었던 지완. 힘들게 마음.. 2009. 12. 25.
지붕 뚫고 하이킥 75회, 해리의 '메리 꾸질이마스'가 슬픈 이유 오늘 방송된 에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식구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마치 단편 를 보는 듯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인물들 중 가장 외롭고 슬픈이가 누구라고 보시나요? 분명한건 세경이나 신애가 아닌 가장 불쌍한 존재는 해리였습니다. 풍족해서 외로운 해리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며 연인들은 함께 보내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새로운 사랑을 막 시작한 정음도 마음 졸이며 그날을 기다립니다. 당연히 지훈도 그날을 위해 시간을 조정하는 등 정음과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대가족이 함께 사는 순재네 집에도 크리스마스는 찾아왔습니다. 친척이 보내온 선물로 시작한 순재 가족들과는 달리 크리스마스는 트리 만드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신애는 왜 여긴 트리.. 2009. 12. 24.
지붕 뚫고 하이킥 74회, 포복절도 영화 시상식과 복잡해지는 러브라인 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매일 두 편의 에피소드들이 같은 주제를 가지고 펼쳐집니다. 다른 주제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론 비슷한 느낌으로 가는걸 원칙으로 합니다. 오늘 방송된 74회는 '이사에 대처하는 그들의 모습'들이라고 볼 수있겠죠. 이런 '이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순재네집에선 현실 정치를 풍자해서 마음껏 희화화하더니 자옥네 집에선 올해 개최되지 못한 'MBC 영화대상'을 패러디함으로서 아쉬움을 재미로 만끽하게 해주었습니다. 감기에 걸린 자옥은 나이들면서 점점 한옥에서의 생활이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단단한 콘크리트집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를 담아내는 전통한옥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고 하지요. 몇년전부터 한옥의 현대화로 인해 외부는 한옥 내부는 호텔급으로 건축하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함.. 2009. 12. 24.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7회, 고수와 한예슬 지독한 사랑과 더 지독한 운명 지금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사랑할 수있을때 후회없이 사랑하라고 오늘 방송된 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하루를 살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라는 강진의 이야기는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 지난 6회에서 서로의 마음을 8년만에 나눴던 강진과 지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애절하게 다가왔습니다. 말하고 싶어도 표현할 수없었던 지독한 사랑이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고 또 그렇게 자신에게 강렬하게 이야기하는데 가슴 떨리지 않을 이가 누구일까요? 이런 강진의 단단함에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었던 이는 다름아닌 태준이었습니다. 강진이가 없었던 시절 태준은 우정과의 험난한 사랑, 지완과의 풋풋한 사랑속에 빠져있었습니다.. 2009. 12. 24.
지붕 뚫고 하이킥 74회, 사랑에 슬픈 준혁, 아픈 세경, 즐거운 지훈, 행복한 정음 오늘 방송된 74회에서는 이사를 테마로 한 두 가지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는 애틋함을 다른 하나는 즐거움을 전해주었지요. 우선 사랑에 아픈 그들의 이야기가 무한 복선으로 깔린 세경이야기부터 해야할 듯 합니다. 탁상공론, 자가당착에 빠진 국회를 희화화하다 시청자들은 다들 알고 계시듯 세경은 박봉에도 동생 신애와 함께 순재네집에서 도우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갈곳없었던 그녀들을 받아주고 가족처럼 챙겨주는 순재네집이 싫지는 않습니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때도 거부할 수있었던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지요. 장을 보고오던 세경자매는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게 됩니다. 착한 세경 자매는 할머니를 깍듯하게 모시며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하지만 알고 봤더니 부잣집 사모님이었죠. 그렇게 할머니의 차로 집으로 향하며 세경.. 2009. 12. 23.
지붕 뚫고 하이킥 73회, 데면데면 가족이 만든 '괴물 해리' 홍어에 반하다 오늘 방송된  73회에 등장한 해리의 모습은 왜 그 어린 소녀가 그런 지독한 열정에 휩싸여 있는지 알 수있게 해주었습니다. 어른들도 모두 손사래를 치는 폭삯은 홍어에 맛이 들어버린 해리는 그 누구도 당해낼 수없는 최강자임이 분명해졌지요. 그런 해리를 만든건 가족의 붕괴가 가져온 결과물과 다름없었습니다. 해리의 극단적인 집착은 바로 어린 소녀의 지독한 외로움의 산물이었으니 말이지요. 데면데면 가족이 만든 괴물 해리 방송위에선 해리가 외치는 "빵꾸똥꾸야!"에 대한 권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강제성이 떨어지는 그저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권고문에 지나지 않지만 재미있는 결과가 아닐 수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리의 행동이 문제이지 모든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빵꾸똥꾸'가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에 앞으로도 계속.. 2009. 12. 23.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이우정 능가하는 한지완(한예슬)의 남자 공략법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한예슬이 데이트를 한다고 했던가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올 가능성이 높다니 이것 또한 좋은 이벤트가 될 수있겠네요. 매년 행하던 휴대폰업체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행사가 줄어든걸 보면 정말 눈이 올 가능성이 높은가 봅니다. 오늘 7회가 방송이 될 에 등장하는 이우정과 한지완은 극이 끝날때까지 사랑하는 남자를 둘러싸고 어쩔 수없는 경쟁을 벌여야만 하는 캐릭터들입니다. 두여자와 두남자가 벌이는 지독한 사랑은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여인의 매력적인 남자 공략법은 아직까지는 한쪽의 완승으로 보여지기만 합니다. 어린시절 지완은 무척이나 적극적이고 꾸밈없는 인물이었습니다. 시골에서 한의원을 하는 집이였으니 부유한 집안이었고, 비록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그녀.. 2009. 12. 23.
지붕 뚫고 하이킥 73회, 변진섭이 아닌 지훈의 '정음 희망사항'은 유쾌한 사랑고백이었다 오늘 방송된  73회에서는 지훈의 마음이 정음에게 전달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시청자들간 세경과 정음을 두고 설왕설래가 심한 상황에서 정음을 극도로 싫어하는 이들과 옹호할 수있는 이들의 입장을 등장인물의 시각에서 적절하게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맛있는 보면 춤도 추고, 가끔 화장실 문도 열어놓고 볼일 보는 여자 오늘 방송된 73회에서는 정음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시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자옥이 바라보는 정음과 지훈이 바라보는 시각으로 극명하게 달라진 그들의 온도차는 실제 시청자들이 느끼는 감정선과도 맞닿아 있어 많은 것들을 시사해주었습니다. 치료차 지훈이 있는 병원에 들른 순재와 자옥은 우연히 지훈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지훈을 보게된 자옥은 순재에게 아들에 대한 칭찬이 이어집니다.. 2009. 12. 22.
연말 감동으로 무장한 주말 버라이어티 완전정리 연말 연시를 맞이하는 버라이어티는 역시 '감동'을 전면에 내세운 연말 특집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줄줄이 소개되었습니다. 주말에 굵직한 버라이어티들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어떤 방식의 감동이 가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알아보는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역사를 만들어가는 버라이어티 무도, 1박2일...그리고 패떴 버라이어티의 왕고참인 '무한도전'은 역시 그들의 역사만큼이나 다른 버라이어티와는 달리 여유롭지만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린 이웃돕기 달력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되었습니다. 1년 12달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완성된 달력을 판매하는 것이였지요. 이와 발맞춰 그 달력에 실리는 사진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제작과정의 형식으로 방송되는게 이젠 .. 2009. 12. 22.
지붕 뚫고 하이킥 72회, 김범 지붕킥 돌아와 특급 낚시꾼된 사연 지난 에서 하숙범으로 출연하며 대단한 인기를 얻었었던 김범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주 언론에 공개된 김범의 특별출연은 많은 여성팬들에게는 엄청난 소식이 아닐 수없었습니다. 년초 '꽃남'의 F4로 많은 여심을 사로잡았던 범이가 자신을 발굴하고 성장하게 만들어준 '하이킥' 김병욱 PD의 72회에 등장했습니다. 하숙범 방화범되어 낚시질도 했다 이미 '하이킥' 멤버들이었던 김혜성과 정일우가 보은에 감사하는 카메오 출연을 한 상황에서 김범의 출연은 어느정도는 예상 가능했었습니다. 어쩌면 김혜성과 정일우보다 더욱 인기 많은 남자로 성장해버린 범이의 등장은 객에서 주가 되어 화려하게 본가에 나들이 온것과 같았습니다. 정보석의 민폐 시리즈가 이어진 72회에선 남자가 사라진 '지붕킥'으로 진행되었지요. 순재네 남자들.. 2009. 12. 22.
무한도전의 NYT 비빔밥 전면 광고가 돋보이는 이유 참 대단한 무한도전임은 분명해보입니다. 다양한 감동들은 그들의 버라이어티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낯선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돕겠다는 그들의 결의는 많은 이들에게 봅슬레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비용을 모아 국가대표팀에게 봅슬레이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봅슬레이는 강원도청에서 기증했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의 여파인지는 알 수없지만 한국 4인승 봅슬레이팀은 강력한 아시아 경쟁자인 일본을 누르고 최근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훈련장소마저 없어 일본에 날아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해야만했던 절망적이었던 그들이 우리와는 비교되 되지 않을 정도의 넓고 탄탄한 저변을 가진 강적 일본을 누르고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가 .. 2009. 12. 22.
지붕 뚫고 하이킥 72회, 눈치코치없는 보석 레어급 착한 민폐쟁이되다 오늘 방송된 72회에서는 새로운 '지붕킥'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정보석의 민폐시리즈였습니다. 워낙 극중 캐릭터가 어리버리한지라 그가 오늘은 어떤 일로 순재를 분노케할까가 주된 관심사가 될 정도로 박영규를 능가하는 민폐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민폐는 눈치없고 실수 투성이면서 착한사람 정보석은 무척이나 착한 사람입니다. 마음도 여리고 정도 많은 그가 그나마 악독하게 변하는 건 세경을 만났을 경우입니다. 결코 놓칠 수없는 마지막 보루인 세경에게 마저 밀리면 자신의 존재감마저 상실할 것이라 여기는 보석으로서는 절대 세경에게만은 자존감을 세워야한다는 강박증으로 살아갑니다. 이런 보석의 집에서 절대강자 순재가 등산을 제안합니다. 남자들끼리 등산이나 하자는 말에 좋아하는 보석. 그러나 보석은 안된다며 준.. 2009. 12. 22.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지붕킥' 세경과 정음 매력분석 김병욱 PD의 은 연일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랑이야기에서 사회적 다양한 함의들까지 '지붕킥'에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축소판을 유쾌하게 혹은 가슴 찡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붕킥'에서 가장 도드라진 인기를 독차지하는 인물들은 아무래도 신세경과 황정음일 것입니다. 방송 초반 시트콤의 최대공신은 다름아닌 황정음의 떡실신 연기였지요. 확실하게 망가진 그녀의 연기는 '지붕킥'에는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이후 신세경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어버린 '청순 글레머'는 남심을 움직이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신세경대 황정음이라는 대결구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습니다. 남자들의 로망이 만든 환상 신세경 '지붕킥'에 등장하는 신세경은 남자들의 로망이 만든 환상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입니다... 2009. 12. 21.
1박2일 최고의 리얼 야생을 만들어준건 '자연'이었다 이번주 방송은 지난주부터 있었던 '1박2일'만의 연례행사인 차가운 겨울을 나기 위한 '혹한기대비캠프' 2탄이 방송되었습니다. 지난주 방송분도 그랬지만 이번 방송도 그들만의 역사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 그 어디에도 없는 '1박2일'만의 혹한기대비캠프는 이제 그들만의 역사속에 하나의 전설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뭘해도 안되는 복불복 강원도 깊은 산골에 펼쳐진 그들의 캠프는 그들 표현처럼 잔혹한 공간이었습니다. 아침가리라는 지명처럼 햇볕을 일찍 가져가는 이 공간은 혹독한 겨울나기를 펼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세번째 맞이하는 캠프이니 만큼 제작진들은 특별한 입소식을 준비해 멤버들에게 만만찮은 캠프가 될 수밖에 없음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시간차 입소를 통해 은지원은 최악이 이수근은 .. 2009. 12. 21.
일밤 울린 7살 수정이와 한효주의 달콤했던 '단비' 아프리카 우물파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단비팀은 쇼케이스도 잠깐 곧바로 다음 단비 촬영을 위해 이동합니다. 아프리카에서 돌아오자마자 이동해야하는 그들은 피곤했겠지만 또다른 단비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길이 그렇게 힘겹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지민과 함께 했던 아프리카 단비는 우물에서 쏟아지는 물로 극적인 상황을 맞이하며 '단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이어질 수있었지요. 두번째 단비천사로 등장한 한효주는 찬란한 유산의 히어로로서 보여주었던 착한 역할에 걸맞게 희귀병에 걸린 7살 수정이의 '반짝반짝 언니 천사'가 되었습니다. 희귀병 소녀 수정이 7살임에도 불구하고 4살에서 성장이 멈춰버린 수정이는 '당원 축적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10만명 중 한명꼴로 나온다는 이병은 어린 소녀에게는 .. 2009. 12. 21.
2009 예능의 발견 롤러코스터, 솔로들의 비애 공감백배로 담은 솔로 탐구생활편 어제 방송된 은 연말 연시를 맞이하며 홀로 지내야만 하는 솔로들을 위한 '솔로 탐구생활'로 방송되었습니다. 정형돈과 정가은이 타이틀 롤을 맡아 서로 각자의 입장에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맛깔지고 진기한 성우의 멘트는 가히 최고라해도 과언은 아니었지요. 남자와 여자 솔로들 평상시에는 지낼만 합니다. 그러나 연말이 다가오거나 명절이 다가오면 주체할 수없는 머쓱함으로 집에서도 친구들사이에서도 어디에서 끼이지 못하는 서글픔이 밀려오곤 합니다. 다르지만 닮은 남자와 여자의 솔로생활 느긋하게 일어난 솔로가 기분이 상한 이유는 오랜시간동안의 솔로 생활로 인해 꿈속에서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와 블루스를 췄기 때문이지요. 이런 우라질내이션같은 기분을 업하기 위해 컵라면 앞에 끼고 게임 삼매경에 빠져들어요 여자없어 선택한.. 2009. 12. 20.
너무한 소녀시대 죽음의 식단,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난 17일 MBC에서 방송된 'VJ 특급 비하인드 스토리-44사이즈 딴죽걸기'편에 공개되었던 소녀시대의 하루 열량 섭취는 경악하게 했습니다. 성인 여성의 일일 권장 섭취량이 2000Kcal라고 하니 그동안 절반에도 못미치는 열량으로 살인적인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더욱 씁쓸한건 서구사회에선 거식증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진 촬영이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인 소녀시대의 식단은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죽음을 부르는 식단'으로 다가오기까지 했습니다. 한참 성장하고 있는 어린 걸그룹이, 더욱 격렬한 춤을 동반한 공연을 하는 이들의 식단이라고는 생각할 수없을 정도였습니다. 소녀시대의 말도 안되는 식사량은 패션계에서 일상이되어버린 극단적인 몸무게 줄이기와 그렇게 얻어진 .. 2009. 12. 20.
무도 달력특집, 김제동과 서커스 잊혀진 것들에 대한 애정이 살갑다 오늘 방송된 무한도전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들만의 행사인 '달력 특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달 꾸준하게 달력을 만들기 위한 미션을 수행해온 그들의 과정들을 총정리하는 시간. 그 누구보다도 반가운 인물을 만날 수있어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듯 합니다. 팬의 입장에서 달력 예약은 말로 표현할 수없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예약 첫날 오픈 시간부터 하루 종일 접속이 두절일 정도였던 무도의 달력 판매는 순식간에 예정했던 분량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올 해 처음 제작한 다이어리 역시 예약하자마자 동이나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던 팬들을 위해 그나마 급하게 다시 제작을 하고 예약을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저 역시 초기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두번째 예약에 성공해 배달되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 2009. 12. 20.
명품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그안엔 인간과 자연이 있었다 지난해 MBC에서 방송되었던 은 다큐멘터리로서는 의외로 많은 호응을 받으며 명품이라는 칭호까지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어느 방송 시청률 부럽지 않은 관심과 이 품고 있는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과 동물들의 공생속에서 자연파괴가 부르는 재앙을 심도있게 잡아내 극찬을 받았었지요. 그런 MBC가 다시 1년에 가까운 제작기간을 들여 못지 않은 대작을 준비했습니다. 2010년 초 부터 방송이 시작될 은 제목에서도 연관성을 찾을 수있듯 최전방 북극에서 세상을 관조했던 그들이 이번에는 태초의 보고인 '아마존'에서 다시 한번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탐구했습니다. 커다란 전제인 [지구의 눈물]중 북극에 이은 아마존 오지에 대한 시선은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어하는지 충분히 알 수있을 듯 합니다. 더불어 현대 문명.. 2009. 12. 19.
고수와 최다니엘, 겨울 여심을 뒤흔드는 최고의 로맨틱 가이 정통 멜로 드라마와 시트콤에 출연중인 고수와 최다니엘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새롭게 수목드라마로 방송중인 와 김병욱 시트콤 에 출연중인 이 두배우의 모습속에 미래 대한민국 대표배우의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전혀 상극일것 같은 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제가 여심을 사로잡는 배우에 대한 이야기라면 달라지겠지요. 분명한건 일반적인 시트콤에 출연하는 배우라면 문제이겠지만 김병욱 PD의 시트콤에 출연하고 있다는 건 달라질 수있습니다. 그 둘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타고난 외모와 연기력이 우선이겠지만 좋은 제작진을 만났다는 것도 무시할 수없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와 의 거장들인 최문석 PD와 이경희 작가가 만나 만들어내고 있는 에 .. 2009. 12. 19.
지붕 뚫고 하이킥 71회, 세경vs정음 그들의 분노가 아름다운 이유 오늘 방송된  71회는 많은 이들이 한번쯤은 충돌하기를 바랬던 일이 실현되었습니다. 세경과 정음을 사이에 두고 대리전처럼 벌어지는 관계들로 인해 팬심이 양분되고 그에 따라 평가들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상황에서 시기만 문제였지 언젠가는 벌어질 그들의 분노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마도 이 에피소드가 방송되고 나서 유사한 글들이 블로그에서 쏟아져나올 듯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떡밥은 있을 수없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청순 세경과 떡실신 정음의 대결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충돌이 없었다는게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 였습니다. 서로 연적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감정들이 엇갈리며 알 수없는 마음의 상채기 정도는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들이었지요. 그들의 다툼은 생활습관의 차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9. 12. 19.
지붕 뚫고 하이킥 71회, '슈퍼 쥬얼리 정'된 보사마의 40대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 오늘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등장인물들의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소개되었습니다.  71회에서는 빅뱅 세경과 정음의 격돌과 매번 욕만 얻어먹는 보석의 폭주가 이어졌습니다. 보석은 '지붕킥'에 등장하는 인물중 가장 나약한 존재입니다. 어쩌면 70회에 등장했던 인나나 광수보다도 취약한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가족 어느 누구도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스스로 정한 만만한 세경마저도 매번 자신을 능가하는 탁월함으로 좌절만 안겨주기만 할 뿐입니다. 보석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게 문제일 수있습니다. 운동선수로 살아왔던 그가 결혼과 함께 장인어른의 식품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부터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이 잘할 수있는 것들은 사라진채 삶에 찌들어 살아가는 평범한 .. 200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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