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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벼농사 특집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 무한도전이 1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던 '벼농사 특집'의 마지막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3월부터 시작된 그들의 원대하고 무모하기까지 한 특집에는 우리가 잊고 살아왔던 많은 것들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너무 흔해서 그 귀함을 모르고 있었던 많은 것들이 그들의 특집속에 응집되어 있었습니다. 장기 프로젝트, 벼농사 참 뻔하면서도 특별할 수밖에 없는 벼농사 특집. 누구나 모내기나 추수를 잠깐 흉내내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벼농사를 짓기 위한 모든것들을 정리해 보여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벼농사를 지을 땅을 고르고 전통방식으로 땅에 기원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파종과 모내기등은 그들도 처음이지만 이 방송을 보던 많은 이들 역시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었을 듯 합니다. 무도가 보여준 '벼농사 특.. 2009. 11. 1.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 정규 편성이 힘든 이유 파일럿으로 방송되었던 김제동의 '오 마이 텐트'는 심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충분한 가능성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 방송이 정규편성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어느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이미 고정팬을 거느린 'MBC 스페셜'을 제외하고 편성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과연 그 이유 뿐일까요? 괜찮은 포맷의 '오 마이 텐트' 기존의 버라이어티들과는 달리 '오 마이 텐트'는 자연속에서 차분하게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방송이었습니다. 파일럿 방송에서는 PD가 MC인 김제동과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들과는 달리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편하게 풀어놓는 방식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의식적인 웃음을 위한 과도한 연기.. 2009. 10. 31.
여성 아이돌판 패떴 청춘불패, 신인 걸그룹에겐 서바이벌장이다 벌써 두번째 방송된 '청춘불패'는 여성 아이돌 보는 재미를 제외하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방송인 듯 합니다. 나름대로 일의 보람등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행태는 식상함을 넘어서는 수준이라 보람을 찾기는 힘든 듯 합니다. 과연 '청춘불패'에서 여성 아이돌빼고 볼만한건 뭔가요? 여성 아이돌판 패떴 '패밀리가 떴다'는 어느 한 시골 마을을 찾는다. 집 하나를 여행과 바꿔 촬영장소로 활용한다. 미션이라고 주워진 몇가지 일을 하면서 논다. 식사는 자급자족한다. 또 놀다가 잠자고 일어나 식사 준비하고 밥먹고 집에 간다. '청춘불패'는 시골마을에 자신들이 촬영할 패가를 선택해 리모델링한다. 매주 촬영장소에 나와 청소한다. 미션이라고 주워진 일을 진행한다. 그러나 아직 잘 놀지는 못한다. 식사는 자급자족.. 2009. 10. 31.
패떴 조작 논란은 또다른 노이즈 마케팅? 한때 주말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던 '패밀리가 떴다'가 연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 리얼 버라이어티가 남발되던 상황에서 대본논란은 잘나가던 그들에게는 첫 고난이었습니다. 김종국의 등장은 많은 팬들에게 십자포화를 자처하게 만들었지요. 뒤이어 원년 멤버들의 이탈에 이은 점차적인 시청률 하락 이후에 터진 조작 논란은 그들에게는 커다란 분수령이 될 듯 합니다. 조작이냐? 아니다! 발단은 김종국이 그들의 아침 식사를 위한 낚시중 잡은 참돔 때문입니다. 일단 크기부터가 남다르고 낚시를 던지자 마자 그런 참돔이 잡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입장들이 조작설을 불러왔습니다. 더불어 낚시바늘이 참돔의 입안쪽에 물려야 되는데 바깥쪽에 물렸다는게 증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더나아가 잠수부가 물속.. 2009. 10. 31.
미남이시네요 8회, 유이 캔디 미남을 위해 독한 이라이자가 되어라! 사랑에 쏙 빠져버린 미남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위해 고향집에서 올라오기를 거부합니다. 아이돌들의 사랑과 일을 감각적이며 재미있게 풀어가는 드라마로 생각해왔던 시청자들에게는 아이돌은 사라지고 고미남을 향한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사랑에 빠진 미남, 돼지토끼되다 의 전매특허인 착각과 오해는 계속됩니다. 태경때문에 복받치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뛰쳐나간 미남. 그런 미남을 뒤따라나간 신우와 어깨에 기대 울고 있는 미남의 모습을 본 태경. 불난집에 부채질한다고 매니저는 태경에 아무래도 미남이 신우를 좋아하는것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미남에게 다가간 제르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남의 기분을 풀어줍니다. 함께 스쿠터를 타고 매운 카레로 화끈하게 슬픔을 몰아내는 제르미.. 2009. 10. 30.
아이리스 6회, 우승희 좌선화 이병헌은 여자 킬러였다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의 6회는 아쉬움이 더욱 컸습니다. 작가들의 노골적인 배끼기는 여전하고, 북한의 여전사마저 이병헌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은 아쉽기만 합니다. 이병헌앞에서는 그 어떤 대단한 여자들도 한낱 나약한 여자일뿐이라는 설정인가요? 이런 평면적인 설정들로 드라마는 더욱 재미없어지고 있습니다. 6개월이 지난 후, 그들은 산으로 갔다 친구 사우에 의해 비행기는 폭파되고 그렇게 6개월이 지나갑니다. 호수에 추락해 불에 타는 비행기를 보며 현준의 죽음을 확신한 그들. 이를 통해 백부국장은 사우를 자신의 오른팔로 여기게 됩니다. 출세를 위해 어즙잖은 감정들은 버리라는 백부국장의 이야기와 그 어떤 임무라도 수행해내는 사우는 이미 잘맞는 한팀입니다. 현준이 사라지고나서 NSS에도 나오지 않는.. 2009. 10. 30.
미남이시네요 7회, 대세는 태경이 장근석이다 미남이를 지키기 위한 태경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남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헤이가 기자들에게 모두 폭로하겠다고 하자 태경은 헤이의 입을 입으로 막지요. 물론 7회를 통해 그건 그럴듯한 거짓이었다는 것이 밝혀지지만 말입니다. 극적인 러브라인이 강력해지는 의 대세는 역시 장근석이었습니다. 감출수없는 사랑이라는 감정 중반을 향해가는 '미남'의 재미는 착각 퍼레이드입니다. 헤이가 태경에게, 미남이 태경에게, 제르미가 미남에게등 그들이 상대를 대하고 고민하는 내용들이 거의 착각으로만 이뤄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착각 퍼레이드는 극의 재미를 돋우는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매니저나 사장 역시 착각속에서 일상이 행복할 뿐입니다. 서로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그 사랑을 알지 못하는 것은 착각이.. 2009. 10. 29.
이병헌 원맨쇼가 되어가는 아이리스 5회 회가 거듭될수록 이병헌 원톱이 도드라지기 시작합니다. 미스테리한 조직에 맞서는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니, 절망에 빠져 복수에 모든 것을 거는 이병헌의 모습이 부각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원맨쇼의 주인공 이병헌에 대한 배신과 복수를 위한 모든 장치가 마무리되어가는 5회였습니다. 친구의 배신, 최승희의 죽음? 이병헌이 조직에 버림을 받고, 절친한 친구에게 죽음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1회부터 이어지는 내용이니 이젠 그만 해도 좋을 이야기가 계속되어집니다. 물론 중간 중간 편집되어 빠졌던 내용들이 삽입되며, 이야기에 살을 붙이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비교도 안되는 숫자와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 최고 조직들도 총에 맞아 비틀거리는 이병헌을 막아내지는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 2009. 10. 29.
골리앗과 싸움에서 성과 거둔 '동방신기' 판결의 의미 동방신기 멤버 3인은 자신들의 소속사인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고 어제 법원을 통해 받아들여지면서 그동안 만연해오던 거대 기획사의 횡포가 사실임이 공개적으로 인정된 셈이 되었습니다. 동방신기이기에 가능했던 이번 법정 싸움은 향후 대한민국 연예계를 바꿀 수있을까요? SM은 동방신기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보장해야 법원에서는 동방신기 멤버 3인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SM에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거대 기획사들의 횡포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근본적인 부조리에 대해 명쾌한 답을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동방신기가 얻어낸 이번 성과는 대단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일방적인 관계속에서 부당한 처우만 받아왔던 아이돌들에게.. 2009. 10. 28.
강심장 4회, 살찐 여우 강호동 살린 영철 입담 4회를 맞이한 '강심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시작한 느낌입니다. 고정과 초대손님이 확연히 정리되고 넘치는 출연자들을 운영하는 형태의 묘도 살리는 등 나름대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느낌입니다. 날로 입담이 늘어가는 승기와 입심좋은 초대손님으로 활기찬 4회였던 듯 합니다. 돌아온 윤아, 복잡해지는 관계 1회때 등장해 의도적인 승기-윤아 러브라인을 조성하며 재미를 유도했던 윤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등장이 고정으로 진행되어질지 티파니를 위한 동반 출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윤아를 활용하는 '강심장'의 몰아가기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방송에서 진실을 찾는게 쉽지 않듯, 그들의 행동들은 '강심장'내 붐이 만들어내는 퍼포먼스처럼 그들만의 상황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누가 먼저랄것 없이 그들은 이승기와 윤.. 2009. 10. 28.
CSI시즌 10-4회 뫼비우스 띠같은 인종 편견, 우리 모습이다 CSI 시리즈들은 지역에 따른 특징들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CSI LV는 카지노 지역의 특성상 이와 관련된 사건들과 LA 인근이기에 인종적인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주로 다뤄집니다. CSI NY의 경우 세계적인 도시를 대상으로 하다보니 조금은 도외적인 모습들이 많지요. 여기에 맥반장을 둘러싼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CSI Miami는 눈부신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만큼 비키니 미녀들이 매회 등장하곤 합니다. 더불어 폼생폼사로 일관하는 케인 반장의 모습이 장점이자 단점이곤 합니다. 새로운 시즌들을 맞이한 CSI중 CSI LV 시즌 10-4회에서 다룬 인종에 관련된 이야기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사건 우범지역에서 흑인이 총기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납.. 2009. 10. 27.
왕비호의 하리수 발언은 총체적 편견의 모든 것이었다 왕비호는 다른 사람들에게 독설을 던지면서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독설이 사라지는 순간 왕비호하는 인물도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캐릭터임은 분명합니다. 처음부터 장기적인 캐릭터로서의 생명력보다는 시류에 편승해 당시 유행이었던 '독설'을 끌어들여 만들어낸 한시적인 느낌의 존재였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엔 독설이 아닌 뿌리깊은 편견(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으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습니다. 하리수 발언은 총체적 편견이다 개인적으로 왕비호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더불어 비하의 대상이 된 하리수도, 에프엑스도 개인적인 호불호도 전혀없습니다. 하리수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의 상징이되었습니다. 최소한 국내에서는 말이지요. 성정체성에 관련된 문제는 당사자가 아니라면 쉽게 이.. 2009. 10. 27.
재범 마케팅으로 시작한 '일요일밤으로' 의외의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일요일부터 새롭게 신설된 는 아직까지도 핫이슈가 되고 있는 2PM 재범을 전방에 내세우며 시청률 잡기에 나섰습니다. 사회적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시사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이 방송이 과연 안착하며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재범 마케팅이 주는 아쉬움 아직도 팬들의 분노가 사그러지지 않고 있는 재범의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미디어로서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일 것입니다. 더욱 국내에 거주하지 않고 미국이라는 먼 곳에 있는 스타를 취재한다는 것은 상대적인 가치도 획득할 수있기에 가 첫 방송과 함께 준비한 재범 소식은 그들에게는 강력한 히든 카드였습니다. 그들은 재범이 살고 있는 시애틀로 건너가 수소문끝에 재범을 집을 알아내고 만남을 시도합니다. 여러번의 시도와 아버님을 만나 취재를 부탁도 해봤지만 실패.. 2009. 10. 26.
1박2일, 아브라카다브라에 얼룩진 가을 산행의 아름다움 지난주에 이어 계곡 트래킹을 진행한 '1박2일의 가을여행'은 그저 가을이여서 좋았습니다. 다른 방송분에 비해 아쉬운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주관적인 판단을 뒤로하고 화면에 등장하는 가을 산악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있었던 '1박2일'이었습니다. 주문을 외우랬더니 정답을 틀린 1박2일 어느 방송이나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 실수가 무척이나 회복 불가한 경우도 있고 그저 해프닝으로 그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1박2일' 멤버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중 하나가 독서입니다. 개인적인 실생활에서는 어떤지 알 수없으니 방송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모습은 '일자무식'이라는 표현이 그어느것보다 어울릴 정도입니다. 저녁식사를 위한 복불복으로 준비된 그들의 미션인 독서는 산행으로 힘든 그들을 위한 배려였습니다. 그렇지만.. 2009. 10. 26.
남자의 자격, F-16으로 하늘을 나는 버라이어티의 재미 이번주 남자의 자격은 지난주에도 예고가 되었듯, 평균나이 39세가 넘는 그들이 어린시절 한번쯤은 꿈꿔봤을 법한 파일럿에 도전해봅니다. 과거 가 진행되었기에 그들에게 붙여진 이번 도전명은 가 되었지요. 쉽게 도전할 수없고, 해볼수도 없는 '남자들의 로망'은 누가 이뤄낼지 궁금합니다. 할머니빠진 그들만의 비행훈련 기존의 방송촬영시간이 변경되면서 부활의 콘서트와 맞물리게된 '남자의 자격'은 어쩔 수없이, 할머니 '김태원'은 빠지고 남은 6명이 파일럿이 되기위해 필수적인 요소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먼저 훈련복으로 갈아입은 그들은 치명적인 병이 없는지 의료 검진을 실시합니다. 잔뜩 겁을 먹은 이경규나 이윤석은 내심 문제가 있기를 바라기는 했지만 멤버들 모두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할 수있다는 판정을 받습니다.. 2009. 10. 26.
무도, 재범의 월매댄스는 그리움으로 불끈하게 만들었다 이번주는 지난주에 이어 '무도'의 1년 장기 프로젝트의 두번째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5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목표를 가지고 매달 촬영을 통해 커다란 성과를 얻어가는 방송은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었지요. 그동안 무도를 안보셨던 분들에게도 이번 '무도 벼농사 특집'이 보고싶었던 이유는, 2PM의 재범 모습을 볼 수있기 때문이었을 듯 합니다. 쌀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 벼농사 특집 지난주에는 벼농사를 시작하기전 행하는 다양한 과정들을 꽁트를 곁들여 보여주었습니다. 벼농사에 적합한 땅을 선택한 후, 풍년기원 무도 농악대 행진과 고사에 이은 논갈고, 퇴비 뿌리는 작업들이 이어졌습니다. 볍씨 뿌리기, 못자리 준비하기등 매달 이어진 그들의 1년 프로젝트는 탈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주 무도는 정형돈이 혼자 스케.. 2009. 10. 25.
청춘불패, 걸그룹 자극과 식상함으로 시작 걸그룹이 가요계를 접수한 2009년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그렇지만 실행하기에는 뭔가 부족해보였던 아이템이 정규 편성으로 전파를 탔습니다. 유명한 그리고 신인 걸그룹의 멤버들 7명을 모아 농촌으로 들어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여지는 진솔한 모습들에 초점을 맞춘 리얼 프로그램입니다. 그녀들을 좋아하거나 혹은 싫어하거나 어찌되었든 '청춘불패'는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돌, 신 귀농일기 '청춘불패'는 말그대로 아이돌들이 귀농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잠자고 있는 아이돌들을 습격해 민낯을 공개하며 버스에 태웁니다. 가장 노력한 소녀시대만이 철저히 준비해 촬영팀을 만났을 뿐이었지요. 뭐 충분히 의도가 고려된 리얼이기는 했지요/ 브아걸의 나르샤, 소시의 유리, 써니, 티아라의 효.. 2009. 10. 24.
아이리스 4회, 표절과 다름없는 칵테일 시나리오 문제있다 3회가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랑이야기에 촛점을 맞췄다면, 4회는 사지에 몰린 이병헌과 이별과 배신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었습니다. 200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무게감에 어울리는 스케일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진부한 이야기 전개와 어디선가 봤을 법한 다양한 이미지와 내용들은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임무, 그리고 배신과 이별 헝가리로 급파된 그들. 그리고 만난 망명자. 허탈하게 저격을 당해 죽임을 당한 북핵 책임자. 그리고 남측의 복수. 암살 지시는 남측 정부당국의 공식 채널이 아닌, NSS를 움직이는 숨겨진 조직에 의해 명령이 내려집니다. 북한 최고인민위원장을 현준이 단독으로 암살하라는 지령은 죽음을 무릅써야만 하는 중요한 임무였습니다. 엄청난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2009. 10. 23.
미남이시네요 6회, 순정만화에서 벗어나지 않아 고맙다! 무슨일이든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쭉 나아가던 방향이 어느날 갑자기 전혀 다르게 향해간다면 변화이거나 변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도 아닌 이쪽 저쪽 갈짓자 행보를 한다면, 이는 일관성없는 행동이라 비판하지요. '미남이시네요'는 첫 회부터 꾸준하게 순정만화의 틀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순정만화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순정만화에서 보여지는 '샤방샤방함'과 조금은 머뜩한 표현들도 그 틀속에서는 무척이나 자연스러울 수밖에는 없는 법입니다. '미남이시네요'는 이런 장르적인 특성을 극대화해 정해진 틀속에서 자유롭게 재미를 만들어나가는 마법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태경과 신우의 사랑법 뭐가 좋을까? 이번 6회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역시 미남을 둘러싼 두 남자의 행동이었을 듯 합니다.. 2009. 10. 23.
원더걸스, 빌보드 '핫 100' 76위 데뷔 의미 원더걸스가 빌보드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는 뉴스가 점심 시간을 넘기며 기사로 나와 놀랐습니다. 바로 빌보드지를 살펴봤지만 아직 적용전이라 확인이 불가했는데 정말이더군요. 한국인이 세계 최고의 음악 순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날이 될 듯 합니다. 이런 대단한 성과에도 무조건적인 비아냥이 난무하는 것을 보며 뿌리깊은 조건없이 자동으로 터지는 안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시안이 거둔 놀라운 성과 원더걸스가 미국으로 건너가 6월부터 조나스 브라더스의 순회공연 오프닝을 함께 하며 42개 도시를 돌았던 그녀들의 프로모션이 미국 진출에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미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함으로서 한국 아이돌의 미국 진출이 용이하게 만든것은 매니지먼트의.. 2009. 10. 22.
미남이시네요 5회, 용화 유이 홍기의 감초연기 돋보였다 아쉽게도 절대강자와 맞붙어버린 수목극 '미남이시네요'가 중반을 향해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향해가기에 진정한 재미는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그들 관계속 핵으로 인식되었던 엄마에 대한 기억들과 과거에 관한 진실은 마지막까지 이어지겠지요. 그러나 그들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펼쳐진 5회는 많은 팬들에게 몰입도를 높여주었을 듯 합니다.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엄마의 존재가 갑자기 사라져버린 미남은 한없이 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런 미남을 따뜻하게 감싸는 태경. 이를 바라만 봐야하는 신우. 그들의 삼각관계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에 아직도 여전히 미남이가 남자일거라고만 생각하는 제르미와 여우같은 헤이의 등장은 수많은 변수와 재미를 던져주었습니다. 오늘 방송분에서는.. 2009. 10. 22.
아이리스 3회, 이병헌 김태희 화보를 압도한 탑의 카리스마 200억원이 들어간 드라마. 세계적인 상업영화에 출연한 이병헌의 주연. 그외 주연급 조연들의 참여는 이 드라마에 대한 무게감을 충분히 전달해주었습니다. 첫 시작부터 낯선 도시에서 벌어지는 총격전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이 드라마는, 곧바로 수목 드라마의 최강자로 자리잡았습니다. 20부작중 이제 3부이기에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전 느슨하면서도 후반을 위한 다지기 작업들로 드라마는 이어졌습니다. 전면에 드러난 핵무기 현재로서 남북 문제의 가장 큰 화두는 핵이겠지요. 그런 민감한 문제를 드라마의 소재로 차용한 '아이리스'에서 본격적으로 핵을 거론하고 나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듯 합니다. 주인공에 의해 생명을 부지한 유력한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그는 핵무기 개발에 무척이나 긍정적인 태도를 보.. 2009. 10. 22.
강심장 3회, 자화자찬에 도끼자루 썩는지 모른다 1, 2회는 상대적인 사전 녹화로 인해 반응이 적용되지 못했던 관계로, 오늘 방송은 그동안 나왔던 반응들을 소개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뭐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들만의 자화자찬으로 시작한 그들 방송은 별반 달라질 것 없는 그렇고 그런 방송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YG에서 벗어난 그들, 그나마 균형잡다 1, 2회는 YG만을 위한 방송이었다는 것은 모두들 인정하는 부분일 듯 합니다. 현 YG를 이끌고 있는 지드래곤과 2NE1을 위한 방송이었다는 것은 보신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수있었겠지요. 그렇게 아이돌을 벗어난 그들은 나름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시도하기는 했습니다. 20여명의 초대손님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그나마 아이돌에게 몰아주던 방식에서 벗어났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만 보인.. 2009. 10. 21.
강인측 재범 물타기가 아닌 정석 대처가 절실하다 최근 유명인들의 사회적 물의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신화 멤버인 신혜성의 불법도박혐의와 슈주 강인의 음주 뺑소니 사건은 연예인으로서 팬의 사랑을 먹고 사는 이들로서는 절망에 가까운 사건이 아닐 수없었습니다. 여기에 스포츠 스타인 유도선수 왕기춘이 심야 나이트에서 여성의 빰을 때린 혐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막장으로 흐르는 연예인(스포츠 스타)들의 같으면서도 다른 대처법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유명인들의 다르지만 같은 사건들 신혜성은 원정 상습도박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007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중국 마카오의 호텔 카지노에서 1억 42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라고 합니다. 해외 원정 도박은 많은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듯.. 2009. 10. 20.
남자의 자격, 봉창이처럼 하면 영어 잘할 수있다 이번주 남자의 자격에서는 국민 대다수가 느끼는 영어 울렁증에 대한 도전을 다루었습니다. 요즘이야 어린 나이부터 영어를 배우고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있어 과거보다는 영어 사용빈도나 능력이 향상된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는 '이 죽일놈의 영어'입니다. 몰카로 시작한 영어 테스트 그들은 일대일 대면을 통해 홀로 남겨진 상황에서 외국인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테스트하려는 제작진들의 사전 준비로 시작했습니다. 충분히 예측되었던 그들의 외국인들에 대한 반응에서 의외는 역시 봉창씨였습니다. 말많은 남자. 그렇지만 외모만 보면 교포 2세같은 그는 유창한 회화를 구사하며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외국인을 자신의 대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그만의 장점을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영어로도 수다스러운 봉창씨와 함께 그들은.. 200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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