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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육남매편 매너리즘인가? 빅재미인가? 지난주에 예고한것처럼 이번주에는 보릿고개를 연상케하는 어려운 시절을 재현한 이 방송되었습니다. 지난주 소녀시대 출연으로 무도의 정신과 재미, 의미 모두를 잃었다는 네티즌들의 질책을 받았었던 무도(개인적으로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가 이번주에도 상반된 반응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거 어려운 시절을 돌아봄으로서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보자는 취지와는 달리 매너리즘에 빠진 무도가 자학 개그로 무너진다는 야유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과연 이번주 무도는 매너리즘인가요? 추억을 추억하게한 즐거움이었을까요? 게임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자 인트로에 등장하던 공병줍던 박명수와 "똑사세요~"를 외치는 엄마 유재석등 멤버들의 모습은 과거 MBC 최고의 인기 코미디였던 '울엄마'를 연상케해주었습니다... 2009. 3. 15.
늘어지는 카인과 아벨에는 한지민과 소지섭만 보인다. SBS가 2009년 상반기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은 예상만큼 좋은 시청률을 보이며 순항중입니다. 여성팬들의 몰표를 받고 있는 소지섭과 남성팬들을 흔들고 있는 한지민이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이야기할 수있겠지요. 욕심은 때론 화를 부르기도 한다 은 상당히 다양한 관계들이 혼재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학 드라마의 틀에 남과 북 대리전, 살인, 복수, 감춰진 진실, 삼각관계등이 멜로, 스릴러 형식들이 버물려 진행되고 있습니다. 병으로 누워있는 아버지의 총애를 받은 데려운 자식 초인과 그런 초인을 죽을만큼 싫어하는 어머니.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 다시 돌아온 아들 선우(수술과 학업). 그리고 선우와 연인이었었던 그러나 이젠 동생의 여자가 된 서연. 그리고 사지인 중국에서 우연이지만 필.. 2009. 3. 13.
무릎팍 도사 출연해 솔직 당당해서 더욱 멋졌던 백지영 백지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발라드 가수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한때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섹스 비디오 파문을 겪어낸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여자로서 더욱 이미지를 팔고 살아야만 하는 연예인으로서는 사형선고와도 같았던 이 스캔들을 이겨내고,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설 수있었던 그녀만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당당함을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시원하게 회고했습니다. 솔직 당당하게 자신의 폐부를 이야기하다 3년연속 발라드로 최고의 여자 가수로 우뚝선 백지영은 그녀의 화려함속에 너무도 깊은 상처를 숨기고 살아야만 했던 여가수이기도 했습니다. 2000년에 터졌던 비디오파문을 알지 못하는 신세대들에게는 그녀는 그저 발라드 잘부르는 성공한 가수로만 각인되어져 있을테니 말입니다. 그런 그녀가 친한 강호동이 진행하는 에.. 2009. 3. 12.
월화극 새로운 강자로서 '자명고'를 올릴 수있을까? 오래된 설화인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에 관한 사극이 방송되었습니다. 월화극의 절대강자였었던 이 마무리되고, 방송하자마자 새로운 강자로 올라서며 하나의 현상까지 만들어낸 의 치열한 경쟁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방송이 되었다는 것은 좋은 타이밍이라 볼 수있을 듯 합니다. 이 다음주까지 방영되고 MBC에서는 이 새롭게 방송이 시작되기에 만만찮은 대결구도가 갖춰지겠지만 말이지요. 익숙한 이야기와 새로운 설정이 주는 재미 우리에게는 너무 익숙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팬틱 사극이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있는 친근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큰 장점으로 자리잡을 수밖에는 없지요.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아픈 사랑이야기를 어떤식으로 재현해내고 익숙한 이야기속에서 식상하지 않은 재미를 이끌어.. 2009. 3. 11.
막장 드라마의 대안 '뉴스 후'가 한류 이후를 이야기하다! 현재 대한민국 드라마는 소위 막장이라고 불리우는 막가는 내용이 득세를 하는 드라마 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건전한 내용과 재미는 사라지고 말초적인 자극만을 추구하는 드라마만 살아남는 환경이 되면서 국내 드라마는 시장의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송의 선진화와 상관없는 미디어법 이런 상황에서 MB정권은 소위 '미디어법'이라 명명되어진 언론악법을 동원해 방송장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런 방송장악의 명분으로 내세운 방송의 선진화의 허구성은 이미 여러경로를 통해 명확해지기도 했지요.  한나라당의 논리대로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이 나와야 하며 그런 미디어 그룹들이 나올 수있도록 공중파도 조중동과 재벌들에게 넘겨버리자는 논리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일 뿐임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들도 스스로 이야기했듯 자신들이.. 2009. 3. 9.
무도와 소시가 만나 즐겁게 '한국여성을 이야기'하다! 무한도전에도 소녀시대가 출연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소녀시대가 출연하지 않는 방송이 없을 정도로 그녀들의 방송나들이는 이젠 절정에 올라선 느낌입니다. 쉽지 않은(?) 무도에 그녀들이 출연한 이유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그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여성들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소시와 돌아온 거성쇼 2007년 9월 처음 방송되었었던 박명수의 거성쇼가 횟수로는 3년만에 소녀시대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말도 안되는 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이 프로그램은 명불허전을 방불케하는 망가지는 쇼의 전형을 또다시 보여주었지요. 하하와 전진만 바뀌었을뿐 기존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온 이 쇼는 현재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를 게스트로 모셨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즐겁지 않은(.. 2009. 3. 8.
손예진 신고로 본 파파라치! 알권리인가 사생활 보호가 우선인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중 하나인 손예진이 자신을 오랫동안 몰래 촬영해오던 모 스포츠지 기자 두명을 고소했습니다. 파파라치를 신고한건 무척 의외로 받아들일 수밖에는 없는 일입니다. 이는 연예인과 기자들과의 관계가 악어와 악어새와도 같기에 더욱 그러하지요. 의도적인 글쓰기와 이슈만들기를 통해 상호보완하는 관계임을 보면 그녀의 기자 고소는 의외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연예인 사생활 보호vs. 팬들의 알권리 연예인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아직도 설왕설래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들을 공인(Public Figure)으로 봐야하는가 아니면 하나의 단순한 직업인으로 봐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자체를 모두 공인으로 이야기해야만 하는지, 널리 알려진 유명인만을 공인이라고 .. 2009. 3. 5.
방통심의위의 MBC 미디어법 보도 중징계 정당한가? MB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방통위의 심의위원회에서 보수단체의 민원을 바탕으로 MBC에서 집중 보도했었던 '언론악법에 대한 보도'에 대해 경고를 포함한 중징계를 결정했다는 보도입니다. 언론악법을 조중동에게 날개를 달아주기 위함임을 떳떳하게 밝힌 한나라당과 MB정권의 하수인들은 자신들에게 바른 소리를 해왔던 MBC에게 중징계를 보냄으로서 강력한 경고를 했다고 볼 수있을 듯합니다. 일부에서는 MBC의 언론악법에 대해 일방적이고 비판적인 기사만 내보냈으니 당연한 조치다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민원을 넣었으니 당연하게도 그들에게는 즐거운 성과일 듯 합니다. 경제를 위함이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외쳐대던 MB와 한나라당은 이젠 그런 경제적인 논리는 그저 통과를 .. 2009. 3. 5.
기적이룬 '워낭소리' 같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인기있는 이유 소위 대한민국에서 독립영화라고 이야기되는 영화가 200만을 넘기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는 는 이젠 300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골 노부부와 함께 늙어가는 소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이토록 많은 이들을 움직일 수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이는 감독도 제작자도 알 수없었을 것입니다. 이 영화가 2년전에 개봉이 되었다면 과연 지금같은 큰 인기를 얻을 수있었을까요? 시대가 만든 역작 워낭소리의 이유있는 인기 최악의 경제난과 이제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음반시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밴드 앨범이 선주문 매진되는 사례는 어쩌면 처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남은 음반시장은 아이돌 스타들과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린 유명 스타들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없는 시장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장기.. 2009. 3. 4.
한나라당에 놀아난 민주당의 미디어법 시한연장, 이제부터 투쟁이다! 비록 미디어법 직권상정이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100일후 표결하기로 결정함으로서 그동안 한나라당에 놀아나기만 한 민주당의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난 합의가 되어버렸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야당으로서의 정치력은 바닥을 기고있음을 스스로 증명함으로서 답을 찾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인 과정들을 복기해봐도 철저하게 한나라당의 강온작전에 완벽하게 당하기만 한 민주당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이 합의했다고 하는 100일동안의 여론 검증은 사문서나 다름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정중 한나라당 스스로 재벌이나 일자리가 아닌, 자신들의 편인 조중동이 방송을 장악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노골적으로 드러났습니다. MB와 한나라당이 그토록 외쳐대던 방송의 선진화나 2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 2009. 3. 2.
환상을 버리고 일상을 택한 우결3기 안정적인 재미를 찾았다!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로 많은 화제와 인기를 얻었었던 우결이 드디어 3기로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새로운 네쌍의 가상 부부들은 먼저 입성한 강인-이윤지 부부는 이미 일본 신혼여행까지 다녀옴으로서 안정적인 입성을 이뤘습니다. 3기가 기존과 다름은 단합대회였다 우결 3기가 지난 우결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은 모든 멤버들이 함께 한 단합대회였습니다. 그동안의 우결은 각각의 캐릭터로 구축된 가상의 결혼상대들의 모습들에 집중했었습니다. 그러나 3기에서는 각각의 커플들의 모습과 함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이웃시스템은 새로운 재미를 던져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은 일반적인 모습보다는 각각의 경쟁적인 이벤트들이 주가되는 형식을 추구했습니다. 이는 일상과는 상관없는 환상.. 2009. 3. 2.
리얼 버라이어티만의 임기응변이 빛났던 1박 2일의 자유여행의 즐거움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 2일의 여운이 너무 많이 남아 과연 이번주에는 어떤 형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던져줄 수있을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과연 그들이 그 강렬했던 여운을 뛰어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있을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있는 이번 주 방송분이 무척 중요했었습니다. 봄맞이 특집으로 진행된 제주도행 1박2일은 봄맞이 특집을 위해 다시 한번 제주도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먼저 봄을 느끼고 이야기할 수있는 최적의 장소는 역시 제주도가 될 수있을테니 좋은 선택이라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이미 18시간동안의 장거리 배여행과 비행기를 통해 제주도를 방문했었지만 가장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제주도를 선택했던것은 시기적으로도 무척이나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들을 따라다니는 험난한 날씨가.. 2009. 3. 2.
윤아와 대성 커플의 재미보다 패떳의 식상한 패턴이 아쉬웠다! 가히 폭발적인 인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소녀시대'의 방송 나들이는 많은 멤버수만큼이나 다양합니다. '패밀리가 떴다' 역시 지난 주부터 2주동안 소시의 윤아를 게스트로 초대해 같은 아이돌 스타인 대성과 은근한 어울림으로 즐거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의외의 소탈한 모습보인 윤아의 힘 패떴의 특징인 게스트모시고 방송하기는 어떤 게스트의 참여이냐에 따라 극명함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녀시대'의 윤아를 게스트로 참여시킨건 그들이 할 수있는 최선의 방식이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주목을 받았고 기본적인 성공도 거뒀다고 말할 수있었을 듯 합니다. 활짝 잘웃는 윤아의 등장에 패떴의 남자들은 언제나 그러했듯 모두 환호를 보이고 그녀의 주변에서 서성거림을 보여주었지요. 그런 익숙한 움.. 2009. 3. 2.
이젠 힘으로 하겠다는 한나라당과 세계인에게 호소하는 언론노조 유튜브 방송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젠 힘으로 해야할 때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감히 우리가 내건 법안을 무식한 국민들과 야당들이 반대한다고 무척이나 화가 났습니다. 잘못하다가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정책에 반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법에 접촉이 되는 세상이 되려하니 살고 싶으면 알아서 기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는 YTN도 파업에 동참합니다. 지난 CBS의 파업에 이어 조만간 SBS의 파업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들은 조중동과 재벌들의 방송 참여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합리화하려하지만 조중동 신문에 참여하는 것은 철저하게 막아서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언론의 자유와는 상관없이 기득권에 기대어 막대한 부를 쌓아올렸었던 조중동과 복잡한 혼맥도를 가진 재벌들이 힘을 합해 한나라당과 M.. 2009. 3. 1.
무한도전 뇌구조 분석, 무도를 통해 나를 분석해보게 만든 시간이었다! 주말 저녁 편안하게 저녁을 먹으며 볼 수있는 방송. 그렇게 바라본 무도는 어쩌면 많은 무도팬들이 궁금해했었던 질문에 대한 답변과도 같은 방송이었습니다. 과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에 나름대로 뇌구조를 그려 올리던 팬들도 많았었습니다. 그런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 이번 무도편은 즐겁게 자가점검을 해보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의외로 우수했던 정준하 그저 재미삼아 정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문가들을 모셔서 멤버들의 생각이 어떤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서 전문적인 조사(HIT 검사, 웩슬러 지능검사)를 마쳤습니다. 이런 조사인지를 몰랐던 그들에게는 황당하고 당황스러울수도 있겠지만 그들은 공개적으로 정신감정을 받아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3위는 정형돈, 2위는 유재석, 1위는 놀랍게도 바보연.. 2009. 2. 28.
MB2년 시작은 미디어법 직권상정시도로!! 거짓이 일상이 되어버린 MB정권의 우울한 초상 참 대단한 나라이며 대단한 정치인들입니다. 멀쩡한 얼굴로 대단한 학교 나오고 좋은 직업을 가졌었던 소위 잘난 인물들이 정치라는 직업을 택하면서부터는 우선 거짓말을 배우고 그 거짓을 얼마나 뻔뻔스럽게 일반화 시키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학습하나 봅니다. 그들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거짓으로 일갈했습니다. 지난 12월 국회 난장판에서 합의를 찾았다고 이야기했던 그 모든것이 사실은 거짓이었음을 이번에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모든것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온 상황에서 거짓말만 늘어놓던 그들은 한나라당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의 직권상정 시도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어떤 절차도 상관없이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 저지른 이번 일들은 절대 묵과할 수없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나올지 몰랐다고 한다면 이.. 2009. 2. 26.
MB 1주년에 기업들에게 돈 안준다고 때쓰는 보수집단들 MB스럽기만 하다! 작년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인해 촛불시위때 조중동에 후원하는 기업들의 명단을 공개하며 광고중단운동을 벌였던 누리꾼들이 최근 유죄판결을 받아야만 했었습니다. 이 누리꾼들은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받음으로서 그들의 행위를 소비자운동으로 보지않았습니다. 어제 뉴라이트 연합에서 주최한 이명박 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자신들과 같은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에 후원하지 않은 기업들을 공개하며 질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 말로 좌파 시민단체들에게는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씩 행사 지원을 하면서 우리같은 보수단체에는 1원도 후원하지 않는다며 불쾌함을 토로했습니다. 노골적으로 돈을 구걸하는 뉴라이트연합의 모습을 보면서 막장사회의 여파가 그들에게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니 그들.. 2009. 2. 25.
마법과도 같았던 '시청자와 함께 하는 1박 2일'이 남긴건? 시청자들을 모셔 함께 여행을 한 의 여행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존 6명의 멤버들과 참여한 시청자들이 항상 보기만 했었던 게임도 함께 하며 1박 2일동안 의미있는 여행을 마쳤습니다. 기자들과는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한 1박 2일 한동안 은 많은 질타를 받아왔습니다. 안일한 방송내용들이 과격함들과 오랜시간동안 익숙해짐에서 오는 매너리즘은 그들을 무척이나 많이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작진들이 선택한 돌파구는 기자들과 함께하는 이었습니다. 이는 지난주와 이번주에 이어진 과는 극단적인 방식의 차이를 주는 '함께하는 여행기'였었습니다. 제작진들이 의도적으로 기자들에게 자신들의 방송을 모두 노출함으로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려주는 것도 일면 의미는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언론 플레이가 가능했었기에 .. 2009. 2. 22.
김구라, 진정한 독설가를 꿈꾸는가? 그럼 W라도 봐라! 김구라는 무척이나 독특한 인물입니다. 대한민국 연예인중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하면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물론 인터넷 방송을 통해 사회를 이야기한 전력이 그를 현재의 위치까지 올려놓았던 중요 동력이기는 했습니다. 이탈리아에도 비슷한 코미디언이 있습니다. 바로 베페 그릴로라는 인물이지요. 이탈리아를 움직이는 코미디언 이탈리아는 우리의 미래 모습과 무척이나 닮아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지적했듯이 이탈리아 언론을 장악한 베를루스코니 총리처럼 대한민국의 언론도 MB정권에 의해 종속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언론장악을 통해 이탈리아에서는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정책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어떤 비판세력도 존재하지 못하는(아니 존재해.. 2009. 2. 22.
변태에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를 무한도전 Gee 패러디 에너지 송 관심있었던 분들이라면 이 제목을 보면 떠오르는 이들이 있을 듯 합니다. 지석진과 이혁재가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30대 중반 팬에게 공개방송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했던 이야기이지요. '변태스럽고,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를'일을 무한도전에서 그대로 재현해내기까지 했습니다. 지석진, 이혁재는 무도를 공개적으로 욕하세요! 그저 핏켓들고 '소시'를 응원하는 것을 넘어서 6명이 아주 떼거리로 옷도 비슷하게 입고 안무를 흉내내기까지 했습니다. 더불어 나이가 평균 30대 중반을 넘긴 6명의 아저씨들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시간이 이 무슨 낯뜨거운 짓거리였을까요? 아마도 집에서 쉬고 있던 지석진과 이혁재는 무릎을 치며 한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재석과 그렇게 친하다는 지석진은 "이 무슨 해괴망측한 일이냐? 아니 재.. 2009. 2. 21.
유재석과 강호동이 출연하는 KBS 버라이어티에 정부정책 홍보를 한다면? 정말 당황스러운 이야기가 아닐 수없습니다. KBS 장악에 이어 KBS를 적극적인 MB정권 홍보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술책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제작비를 지원해 기획하며 마지막 심의까지 하겠다고 합니다. 문화부는 공문에서 “ ‘생활공감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 및 참여를 제고하고 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관계 부처 공동으로 프로그램 협찬을 시행하려 한다”며 “1월9일까지 참여 여부를 회신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연예인·전문가·정부 관계자가 실현 가능성을 검증, 정책에 반영하는 형식”이라며 “소요 예산은 6억~7억원이고 문화부는 기획·연출료를, 관계 부처는 소관 정책 방영시 촬영·출연료를 분담한다”고 계획을 명시했다. (전문읽기) 민주당.. 2009. 2. 20.
카인과 아벨 '미사'의 뒤를 잇는 명작 드라마인 이유 8+1 최강의 출연진들로 수목극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습니다. 소지섭,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이라는 소위 먹히는 배우들로 포진한 이 드라마는 여러 나이대들을 포괄하는 높은 시청률 장악력을 보여줄 듯 합니다. 성서의 내용을 떠올리며 보면 더욱 익숙한 재미를 느낄 수있는 이 드라마가 최강의 드라마가 될 수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익숙한 방식으로 성공 가능성 이야기하다 은 새로움보다는 익숙한 방식으로 철저하게 안정적인 성공을 노렸다고 봅니다. 시작부터 머리에 총을 맞은 소지섭은 그를 최고로 만들어준 를 오버랩시켜주었습니다. 머리속에 박힌 총알이 중요한 역할을 해냈듯 이초인으로 분한 소지섭에게 머리에 맞은 총은 '카인과 아벨'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1) 숨겨진 과거 너무나 익숙하게 보아오던 .. 2009. 2. 19.
소녀시대 비하한 황현희 논란? 이것 때문은 아니었을까? 왜? 황현희와 소녀시대가 묶여 이야기가 나오나 했습니다. '개콘'이야기인줄 알았더니 '스타 골든벨'에 함께 출연한 황현희가 "자신은 '소녀시대'보다는 '원더걸스'가 더 좋다. 그리고 왜 원걸이 활동을 안하면 나오느냐?"라고 했다 합니다. 이런 발언에 소녀시대팬들이 반발하며 문제가 불거졌다고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이런일도 있었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로 별것아니고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논란아닌 논란이 아닐 수없습니다. 연예인은 호불호도 못하나? 연예인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이와 싫어하는 이를 방송에서 이야기했다고 문제가 되는 세상이라면 정말 문제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자신의 취향의 문제마저 집단적인 반발을 두려워해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분위기라면 분명 문제입니다. 알려진 내용으로만 보면.. 2009. 2. 16.
이벤트 버리고 생활 택한 우결 3기 부활 가능한가?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라는 색다른 컨셉트로 많은 인기를 얻었었던 가 새로운 가상 부부들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는 초기 인기와는 달리 느슨해지는 관계들과 그렇고 그런 이벤트들의 난립이 주는 식상함에서 탈피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도 볼 수있을 듯 합니다. 더불어 PD가 새롭게 바뀌며 자연스럽게 변화를 꾀한 측면들도 있어 보입니다. 우결 3기 4인 4색은 어떤 모습인가? 가상 대학생 부부 강인-이윤지와 극단적인 외모를 보여주는 신성록-김신영, 기센 남녀 전진-이시영, 나이차 많은 태연-정형돈이 펼치는 생활 버라이어티는 기존의 이벤트가 연일 펼쳐지던 '우결'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우선 강인-이윤지는 가상 대학생 부부들로서 한정된 금액의 생활비가 주워짐으로 그 나이대의 비슷한 형태의 .. 2009. 2. 16.
시청자들과 함께 한 1박2일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다! 드디어 1박2일이 시청자 80여명과 함께 하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되어왔기에 이번 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아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베일이 벗겨지며 연예인들만이 아닌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들만의 여행이 아닌 함께 하는 즐거움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이수근의 대형면허 취득부터였습니다. 에서 운전수 이수근으로 캐릭터가 굳어져버린 그는 그럼 대형먼허도 따서 내가 운전해 함께 여행을 떠나보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1박2일'만의 이번 여행엔 남자 간호사, 국립국악고 무용과 학생, 행복한 싱글맘, 늦깍이 여고생, 8공주와 8사위, 한체대 여자 유도부등 각양각색의 시청자들이 1박 2일과 함께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만남.. 200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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