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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전문 예능인과 방송 나들이의 경계에 서다! 어제 방송되었던 MBC '놀러와'는 락스타 4인이 출연해 그들만의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활'의 김태원, '넥스트'의 신해철, 김종서와 '뜨거운 감자'의 김C까지 나름 다양한 색깔을 지닌 그들의 출연은 간만에 많은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김태원 '늦둥이 예능인'을 꿈꾸다 마왕 신해철의 출연은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놀러와'에 출연한 마왕은 자신을 위한 자리가 아닌 음악대선배인 김태원의 보조역임을 충분하게 자임하고 추임새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방송된 '놀러와'의 최고 스타는 누가뭐래도 '김태원'이었습니다. 그가 방송에 처음 출연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미 그의 어투와 몇몇 에피소드는 익숙한 것이기도 했을 듯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왕의 귀환'이라는 명.. 2009. 2. 3.
연쇄살인범에 묻힌 용산참사, MB정권은 웃고 있다. 연쇄살인범 강모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범행 현장검증은 연일 사회 전체가 주목하는 뉴스로 자리잡았습니다. '사이코패스'살인범에 의해 숨져가야만 했던 희생자들과 갑자기 부각된 경찰의 뛰어난 수사력(?), 그리고 인면수심의 전형을 보여준 살인마의 뻔뻔함이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했습니다. 이어진 연쇄살인범의 얼굴사진논란은 아직까지도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파렴치한 살인범의 인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느냐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범죄자의 얼굴을 노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은 아직까지도 서로 유효합니다. 경찰에 의해 사회적 합의없이 이뤄진 범죄인 얼굴가리기가 다시 합의없는 얼굴 노출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사회적 동의를 얻어야하는 사항.. 2009. 2. 3.
연예인 '욕설'과 '비속어' 영화는 되고, TV는 안되는 이유? 잠잠해질만하니 오늘 포털에는 지난 '개콘'에서 욕설이 그대로 방송이 되어 문제있다는 기사를 볼 수있었습니다. 며칠전에는 '패떴'에 출연중인 이효리가 욕설을 했다며 한동안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음성분석 전문가까지 동원되어 욕설은 아니었다란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TV에서 보여진 비속어에 대한 반응은 즉각적이면서도 열정적입니다. 영화는 되는데 왜 방송에서는 안되는건데? 일상 생활에서 '욕'은 너무 흔해 일상어처럼 들리기까지 합니다. 심한 욕이나 의도적으로 인격적인 모독을 위한 '욕설'들에는 불같은 반응을 보이지만, 친한 친구들끼리 나누는 편한 의미의 용인된 '욕설'들은 정으로 인정하기도 합니다. 영화속에서는 자극적인 욕이나 비속어들이 난무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과해서 뭐냐 이건?이란 의문이 들.. 2009. 2. 2.
정형돈 태연 부부 '우결 3기'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잡을까? 기존의 마르코-손담비, 환희-화요비 커플들이 조만간 하차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들 기존 커플들이 퇴장하고 설 파일럿으로 진행되었던 전진-이시영, 신성록-김신영 커플 투입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미 그전에 보도되었듯 정형돈-태연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가상부부로서의 활동이 방송되었습니다. '우결 3기' 시청자의 마음 사로잡을 수있을까? 우결 3기는 현재 가상부부로 활동중인 강인-이윤지부부와 함께 앞서 이야기한 3커플등 4가지의 각기 다른 색채로 시청자들과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설특집으로 이미 여러 언론과 팬들에게 다양한 논쟁이 되어왔던 '이시영'이라는 카드가 어느정도의 매력으로 다가올지도 기대됩니다. 대학생 부부로 설정된 이윤지와 강인부부에게는 그들에게 어울릴만한 소박한 집이 주워지고 한 달 생활.. 2009. 2. 2.
1박2일 전남 담양편 '승기 연못' 가학인가? 즐거움인가? 지난 16, 17일 이틀동안 전남 담양에서 촬영되었다는 이 방송되었습니다. 지난주 벌교에 이어 전라남도 순례같이 되어버린 여행이었습니다.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을 찾은 그들의 오프닝은 멋진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작진들이 지정한 장소로 두명씩 짝을 이뤄 '죽향전'으로 향했습니다. 절대 목적지까지 손을 놓지 말아야하는 그들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속에 그들을 알아본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그들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있었을 듯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그러하듯 목적지에 도착해 밥을 먹기 위해 게임을 즐기는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그들만의 게임이 오늘도 진행되었습니다. 1. 패떴과 무도를 버물려 우결을 찍자 차기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터져나온 이들의 아이디어는 방끗 웃게 만들었습니다.. 2009. 2. 1.
갈갈이 이효리와 다니엘 헤니가 던져준 '패떴'의 즐거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다니엘 헤니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잠자리 순위를 뽑는 그들의 순서에서 행해진 첫사랑에 대한 추억담과 다니엘 헤니의 매력적인 노래는 '패떴'팬들에게는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이었을 듯 합니다. 대본은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볼때 대본 파동의 가장 큰 타격은 '패떴'이었지요. 이젠 논쟁은 접고 보여지는 그대로를 즐겨야할 때인 듯 합니다. 매주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본'만 떠올린다면 더이상 '패떴'의 재미를 느낄 수는 없을테니 말입니다. 팬들이 느끼는 배신감(출연하는 스타들의 재치가 대본에 의한 웃음이었다는 배신감)을 제작자들도 충분하게 이해하고 있을 듯 합니다. 출연진들도 여러차례 초창기 대본이 나왔던건 사실이지만 대본은 그저 가이드 역할뿐이었다고 하니 믿어야 하겠지요. .. 2009. 2. 1.
무도 봅슬레이편 - 팬들에게 즐거움을 던져준 '죽음의 무도' 제목이 가학적일지 모르겠지만 이번 일본 나가노에서 진행된 그들의 여정은 말 그대로 죽음과도 같은 경험이었을 겁니다. 훈련으로 단련된 선수들도 쉽지 않은 봅슬레이를 짧은 기간동안 직접 경험하고 선발전에 출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두려울 수밖에는 없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도를 바라보는 팬들은 즐겁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들의 고통스럽지만 쉽지 않은 도전은 감동과 함께 즐거움을 던져주었습니다. 낯선 도전 그 도전이 주는 즐거움 봅슬레이라는 단어가 아직도 낯설게 들리는 이들도 많을겁니다. 동계 스포츠 종목중 하나인 이 종목은 산전수전 수많은 도전을 해왔던 그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책임감있는 협동심이 없다면 대형 사고가 날 수도있는 이번 도전은 그들에게는 '무모한 도전'을 뛰어넘는 일생일대.. 2009. 1. 31.
용산참사, '사이코패스' 군포연쇄살인범 체포와 MB의 방송나들이의 진실 최근 뉴스의 화두는 군포여대생살인범의 체포와 그 범인이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었다는 자극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천인공로할 살인범을 잡아내고 여죄를 추구해 추가범행까지 밝혀낸 경찰들의 노고는 칭송받아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소수의 언론이 언급하기도 했듯이 좀더 빨리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합니다. 노래방도우미 여성들의 연속실종사건에는 큰 집중을 하지 못하던 경찰조직이 이번 설연휴직전 올린 뛰어난 성과는 그래서 더욱 큰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만약'이라는 단어만큼 의미없는 것도 없겠지만 사전에 좀 더 여론화하고 집중적으로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들이 이뤄졌었다면 군포여대생이 납치되거나 살해되는 일도 없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남습.. 2009. 1. 31.
'무릎팍'과 '꽃남'이 만들어낸 신드롬의 유쾌함 강호동의 는 자타공인 최고의 토크 쇼임이 분명합니다. 방송이 되기전부터, 방송이후 쏟아지는 기사들만 봐도 이 방송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함(혹은 편향적인 시각)과 애정들은 2009 최고의 흥행 드라마인 과 비슷해보이기도 합니다. 이 두 흥행카드를 묶어 하나의 현상으로까지 만들어낸 팬심이 오늘 포털을 장식했습니다. 바로 '무릎팍'에 출연한 '꽃남'의 구준표 가상 출연이 바로 그것이었지요. 만약 무릎팍에 구준표가 출연한다면? 이런 고민은 구준표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법 합니다. 스타들의 소소한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검증된 스타'임을 확인받는 나름의 공신력을 가졌기에 팬들에게는 그저 단순한 유희가 아닌 커다란 바람이기도 할 듯 합니다. 최근 버라이어티의 재미는 다.. 2009. 1. 30.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걸작 드라마인 이유 세가지 겨우 4부작인 이 단막극에 많은 이들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저 다음 수목드라마을 위한 시간벌기식의 대타임에도 불구하고 만루 홈런을 날려보내면서 '스타탄생'의 극적인 재미마저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미 연극으로 많은 팬들과 호흡을 했었던 이 원작이 드라마화되어 전국의 시청자들과 조우 했습니다. 연극이 주는 재미와는 또다른 드라마적인 재미의 극대화는 시청자들이 호평을 하는 이유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찌든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작지만 의미있는 여유를 던져주었습니다. 1. 추억을 추억하게 하라 이 작품의 배경은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직전부터 이후의 근현대사의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위치해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 자체가 문제인 시절에 우리네 삶이 어떠했는지 드라마는 다양.. 2009. 1. 30.
'경숙이 아버지'와 '우결' 정형돈, 누가 더 나쁜남편일까? KBS2의 단만극인 는 4부작이란 짧지만 강렬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연극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었던 작품이였기에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던 작품이었지요. 과연 연극적인 요소를 버리고 드라마로서의 재미를 얼마나 살릴 수있을까가 관건이었지만 이는 성공이란 찬사로 보답한 듯 합니다. 이 재미있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경숙아버지와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속 정형돈은 전형적인 가부장적 남편상을 보이는 대표적 인물들입니다. 과연 누가 더 나쁜 남편일까요? 경숙 아버지 경숙 아버지는 정말 나쁜 아버지입니다. 홀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두 아이를 둔 가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자신이 최우선입니다. 장구를 치는 그는 항상 화류계에 묻혀 살아가는 예인입니다. 그저 가끔 집에.. 2009. 1. 29.
용산참사, '100분 토론 여론조작' 일삼은 경찰조직, MB정권의 본격화되는 만행이 두렵다! 참 황당한 이야기가 아닐 수없는 일입니다. '100분 토론' 인터넷 여론조사에 참여한 이유는 용산참사가 경찰의 '과잉진압'이 원인을 제공했는가? '불법 과격시위'가 이번 사건의 원인을 제공했는지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발적인 여론조사를 조직적인 투표를 독려한 경찰청의 노력으로 인해 집중적인 '불법과격시위'쪽으로 몰표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여론을 조작하면서도 그들이 얻어내려는 명분이 무엇인지 명확하기만 하지요. 김석기 문책론이 나오던 지난 주와 달리 문책론은 사라지고, 설연휴 국민들은 용산참사보다는 경제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대세라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이야기는 절망과도 같았습니다. 그의 발언과 함께 웃음을 머금은 얼굴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 "용역동원 합법.. 2009. 1. 29.
연예계 '줌마'와 '저씨' 예능 파워 그들의 대세론은 적절한가? 아를 뺀 '줌마'와 '저씨'는 요즘 많이 볼 수있는 익숙한 단어들입니다. '줌마'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노출되었던 단어이기에 익숙할 듯 합니다. 이런 익숙함을 응용한 단어가 '저씨'이지요. 2008년의 아줌마 파워가 의미있게 다가왔듯 연초부터 불기 시작한 아저씨들의 반란이 2009 대한민국 연예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는 평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줌마 아저씨들이 초딩을 앞질러 달린다! 분명 2008년 연예계에 중요한 한 축은 3, 40대의 소위 '아줌마'라고 불리우는 유부녀 연예인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던 한 해였었습니다. 지속적으로 10대를 위한 방송이라 질타받아왔었던 방송에서 중년을 위한 시각은 색다르게 다가왔고, 이런 색다름은 일정한 팬층을 불러들이며 '줌마 파워'의 가능성을 열어주었.. 2009. 1. 28.
MB악법 통과는 암흑의 시대를 여는 마법의 열쇠다! 릴레이카툰 시리즈 1~6 MB악법에 반대하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화가들이 모여서 'MB악법'의 실체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카툰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강풀, 손문상, 최규석, 김용민등 국내 유명작가 13인이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지속되고 있는 카툰 시리즈중 현재까지 공개된 6개의 카툰들입니다. [악!법이라고? 1] 집시법 - 강풀 [악!법이라고? 2] 집시법, 불법행위 집단소송법 - 최규석 [악!법이라고? 3] 수도법 - 곽백수 [악!법이라고? 4] 비정규직 보호법, 최저임금법 - 야마꼬 [악!법이라고? 5] 용산 참사 - 김태권 [악!법이라고? 6] 언론법 - 김용민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보시고 주변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서 MB악법의 폐단을 공유해야만 할 것입니다. 2월 MB악법 강.. 2009. 1. 28.
용산참사, 거짓말이 진실이라 우기는 MB정권의 한계 민족 최대 명절이라는 설이 지났습니다. 연휴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매년 해오던 도착 예정시각 예측을 포기할 정도로 설맞이 대이동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설맞이는 마무리되고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해야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설이 그렇게 즐겁게 다가오지 않은 이유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음이 주는 전방위적인 공격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었습니다. 이젠 내성이 생긴 결혼 강요는 무덤덤해지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으니 말이지요. 이보다 더욱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던 것은 아무래도 용산참사에 대처하는 정부의 모습이었던 듯 합니다. 경찰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연휴를 맞아 군포여대생 실종사건의 범인이 검거됨으로서 뉴스는 용산참사보다는 살인범에 촛점이 맞춰졌었습니다. 의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 2009. 1. 28.
우결 '삼색 파일럿' 새로운 '우결 성공 가능성' 이야기 했을까? 의 시작은 설 특집으로부터 였습니다. 이런 파일럿을 통해 다양한 시청 소감과 가능성을 타진한 후 정식 프로그램으로서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었습니다. 비록 현재는 과거와 같은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요소들이 사라져 아쉽기는 하지만 '우결'만의 재미는 여전히 살아있지요. 그런 그들이 다시 한번 설연휴에 차기 우결을 규정지어줄 새로운 파트너들간의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과연 이 새로운 파일럿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호응을 얻어낼지 궁금하지요. 그런 제작자들의 의도는 그들간의 궁합을 봐도 충분히 확인 가능했었지요. 1. 김신영-신성록 우결 첫 개그우먼의 출연은 김신영의 말마따나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전형적인 여성상의 모습이 아닌 강인한 여성의 모습으로 남자이상의 몫을 해내는 김신영의 등장은 '우결'의 가장 파괴.. 2009. 1. 26.
패떴에 지금 필요한건? 멤버가 아닌 형식의 변화줄 시점 대본 노출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 전열을 가다듬고 설날 특집을 내보냈습니다. 그동안 아파서 연말 행사등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효리가 첫 녹화를 하기도 했었지요. 설날 특집이란 이름으로 다니엘 헤니를 초대해 그들만의 '패밀리'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한 설특집을 준비한 패떴 은 설특집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다른 버라이어티들과는 달리 설날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들로 충실하게 대비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씨름, 떡국 만들기, 한복패션쇼등 설날이면 빼놓을 수없는 아이템들로 무장한 그들의 노력은 충분히 인정 받아야만 하겠지요. 여기에 윳놀이까지 더해졌다면 너무 식상했을까요?^^ 더불어 초대손님을 다니엘 헤니로 선택한 것도 여러가지 의미를 담보하고 있는 셈이지요. 한국의 전통 문화에 익숙하지.. 2009. 1. 26.
1박2일 사라진 찬호 효과. 꼬막이 아닌 '태백산맥'이 옳았다! 최근 은 박찬호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 간만에 쏟아지는 칭찬에 즐거운 3주를 보낼 수있었습니다. 그러나 찬호가 떠나고 그들만이 떠난 벌교 여행은 커다란 의미나 재미를 담보해내지 못한채 다시 '1박2일'의 정체성과 한계를 드러낸 듯 합니다. 아쉬움만 많은 그들만의 벌교 여행 그들은 전남 벌교에서 꼬막을 채취하는 체험을 통해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꼬막 채취에는 익숙했던 방식에서 새롭게 비틀기를 시도한 게임의 룰을 적용시켜진행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우선 받고 추후 그 금액에 맞는 꼬막캐기가 이 게임의 핵심이었지요. 다른 이들과는 비교도 할 수없었던 욕심쟁이 수근의 20만원은 2,000개의 꼬막캐기로 돌아왔고, 다 채우지 못한 그는 새벽꼬막채취로 이어졌지요. 그들은 항상 정.. 2009. 1. 26.
무도 봅슬레이편-도전이 주는 감동과 기본에 충실한 무도식 웃음의 즐거움 드디어 2009년판 무한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09년 첫 작품인 은 자주 언급되었듯이 소외되어왔던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재고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진행된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 중 한 편입니다. 무한도전의 영원한 도전정신 무도인들의 도전정신은 2009년에도 여전합니다. 노홍철을 빌어 시작된 은 노홍철의 집에서 영화 '쿨러닝'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노홍철의 치기보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앞서있었지만 11월 그들은 그렇게 말도 안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 척박한 스포츠 종목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국가대표 선수가 단 2명이었던 봅슬레이만한 종목도 없을 듯 합니다. 그런 그들이 다들 알고 계시듯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내며 재벌들의 홍보용 광고로까지 활용되기.. 2009. 1. 24.
강병규와 유승준 혹은 스티브 유의 사과 외면하는 이유!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뜬금없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한때 최고의 가수로 유명세를 치뤘던 유승준을 '조선'계열의 여성조선이란 여성지에서 인터뷰를 한 내용이 기사화되었던 것이지요. 더불어 도박 혐의를 받았던 강병규가 2년형을 구형받으며 선처를 호소했다는내용의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들에 옹호보다는 많은 이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전혀 다른 사안으로 국민들의 미움을 받았던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신뢰가 사라진 공인의 모습은 초라하다 연예인들은 공인입니다. 공인이란 개인이란 위치보다 훨씬 높은 도덕적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의 행동들에 책임을 져야만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둘은 공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질타를 받.. 2009. 1. 24.
용산참사는 시작일 뿐, 불길보며 축하주 마시던 재벌, MB정부, 공권력은 책임져라! 정말 끔찍한 뉴스가 아닐 수없습니다. 방금 한겨레 신문을 보며 당혹감을 넘어, 갈때까지 가는 공권력의 국민 대학살 장면을 확인해야하는 처참함이란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철거민들은 속속 구속 수사를 하는 반면 참사를 일으킨 경찰 수뇌부와 이에 손발이 된 용역깡패들에 대한 그 어떤 논의도 이뤄지지 않는것은 어불성설이며 극악무도함이 아닐 수없습니다. 이런 생계를 위해 나이 70이 넘어 그 험난한 곳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철거민들을 하루전부터 용역깡패들을 동원해 토끼몰이를 준비하던 그들은 용역을 앞세워 사지에 몰린 철거민들을 태워죽여버렸습니다. 그들이 잔다르크입니까? 그들이 악마라도 됩니까? 신의 이름으로 처단을 하신겁니까? 이정도의 학살은 용서를 빌면 모두 해결될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사시나요? 이런.. 2009. 1. 23.
고소영화 되어가는 전지현, 연예계 신비주의는 무덤과도 같다 요즘 '전지현 복제폰'이라는 단어로 함축되어진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들이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소속사인 사이더스 HQ의 사장을 비롯한 수뇌부가 어떤 목적인지는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자신들이 의뢰 했음이 경찰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전지현은 지난해 이미 자신의 휴대폰이 복제되었음을 알고 있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그녀와 소속사와의 재계약은 오는 2월입니다. 지난 10년동안 함께 해왔던 그들이 마지막이 될지 의외의 연장이 이루어질지는 알 수없지만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지만은 않습니다. 연기자가 아닌 광고모델로 전락한 연예인들 고소영이라는 배우는 한시대를 풍미했었던 대표적인 여배우였습니다. 이런 과거형에 반박하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연기보다는 광고에 주력하면서 그녀는.. 2009. 1. 23.
돌아온 일지매 의미있고 재미있는 이유 세가지 MBC에서 방송된 는 시작과 함께 높은 시청률을 얻은 것과는 달리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진 드라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2권까지 진행된 가 좋은 이유는 분명히 많습니다. 1. 일지매라는 상징적인 존재감이 주는 즐거움 우리나라에서 일지매라는 인물은 대표적인 '의적'으로 강자의 편이 아닌 약자의 편에서는 영웅입니다. 그런 영웅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볼 수있다는 것은 현실에서 느끼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곤 합니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없는 부정하고 부폐한 관리와 악당들을 멋지게 물리치는 그의 모습은 동경의 대상이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탄생하고 영웅을 기원하듯 최악의 경제난과 정치적 혼란속에 등장한 '일지매'는 그래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가진자들을 대변하며 출범한 MB정부에 신음.. 2009. 1. 23.
우리에게도 필요한 의학 드라마, 보이스ヴォイス-죽은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라.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의학드라마는 2009년도에도 여전히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에서는 1분기 새로운 의학 드라마가 이미 시작되었고 다른 의학드라마의 파일럿 방송도 이뤄졌기에 최소한 1분기에 두가지의 의학드라마가 진행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분기에 새롭게 시작된 는 기존의 의학드라마와는 다른 괴를 걷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과, 내과가 아닌 죽은이들을 해부하는 법의학부 세미나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죽은 자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라 우리에게 익숙해있던 의사들의 이야기가 아닌 법의학을 택함으로서 드라마로서의 특별한 재미도 획득하고 있습니다. 죽은자들은 말은 없지만 증거는 남기고 있지요. 그래서 법의학이란 학부가 존재하는 것이고 이런 법의학으로 억울하게 죽은이들의 죽은 이유를 밝혀내.. 2009. 1. 23.
드라마 경숙이 경숙아버지-탄탄한 원작, 맛깔스런 연기가 주는 해학의 즐거움 유명한 연극 원작인 는 지난 주에 끝난 의 후속작인 을 위한 2주 땜질용으로 마련된 4부작 단막극입니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고 그래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단막극은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원작인 연극으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줬었기에 내용에 대한 이해도나 재미는 보장되어있었지요. 다만 연극이 드라마화되었을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 수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듯 합니다. 그러나 그 해답을 이번 단막극이 보여줬다고 봅니다. 단막극이 주는 즐거움 경숙이와 경숙아버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경숙이일까요? 경숙이 아버지일까요? 당연히 둘 다이겠지요. 장구쟁이 경숙아버지와 어린나이임에도 아버지보다 더욱 어른스러운 경숙이와의 갈등과 사랑이 이 드라마의 핵심이니 말입니다. 경숙이는 조금은 맹한..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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