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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논쟁! SBS 탤런트 공채가 해결할 수있을까?  과거에는 방송국별 탤런트 공채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수많은 탤런트들이 선발되어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해 이젠 최고의 배우들로 거듭나기까지 했지요. 그런 공채 문화는 어느새 외부 기획사들의 몫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길거리 캐스팅이라고 이야기되는 기획사들의 연기가 산택권은 방송국에게는 편안함을 안겨줬을지는 모르겠지만 칼자루를 넘겨준 결과가 되어버렸습니다. 거대해져 가는 외부 기획사들만이 아니라 외부 제작사들의 규모도 거대화되어가며 방송국만의 고유 권한이라고 여겨져왔었던, 제작마저도 자체 제작이 아닌 외부 제작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획안을 제출하고 스폰서를 모아내고 특급배우들과 최고의 스테프들로 무장한 외부 제작사의 드라마들은 이미 모든 방송국들을 제압해 버렸습니다. 나아가 드라마.. 2008. 12. 10.
그사세 14회 규호와 해진이 만들어낸 드라마 사상 가장 멋진 이별  13회에서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중독 증세와 아픔, 혼란에 따른 우리들의 일상을 세밀한 감성으로 이야기를 끄집어냈었습니다. 14부도 그들의 혼란스럽고 안타까운 사랑의 흔적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14회 절대로 길들여지지 않는 몇가지 길들여진다는 것. 무척이나 무서운 것 중에 하나일 듯 합니다. 누군가를 만나게 되면 그 사람에게 혹은 그사람이 나에게 영향을 받아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경우들이 생기게 됩니다. 한번 길들여진 관계에서 헤어짐은 무척이나 혼란스러운 선물을 던져주게 되지요. 습관적으로 몸에 익은 습성들이 나오지만 그건 이미 길들여진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나오게 되는 습성이 되어버리니 문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이미 길들여졌었던 상대가 아닌 누군가에게 혹은 홀로 그 길들여짐에.. 2008. 12. 10.
그사세 13부:중독, 후유증 그리고 혼돈편 - 이별이 때론 더욱 강렬한 사랑일 수도 있다!  사랑도 하나의 중독일 수있을까? 사랑도 중독일 수밖에는 없겠지요. 중독되지 않는 사랑이란 어쩌면 진정한 사랑이 아닐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사랑, 이별 이후의 중독, 후유증과 혼돈은 누구나 겪을 수있는 여정이기도 하지요. 13부 중독, 후유증 그리고 혼돈 중독 증세는 그 어느 한 사람의 몫은 아닙니다. 준영이 느끼는 아픔이나 슬픔은 지오 역시도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일 수밖에는 없지요. 김군은 준영에게 어쩌면 사랑을 하기 위한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 남자와 끝나자 다른 남자를 찾고..다시 헤어지자 다른 사람이 그리워지는 아니, 그런 사랑이라는 허울속의 중독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말입니다. 반사적인 반응이었을까요? 준영은 지오가 다시 과거의 연인과 함께 하는 모.. 2008. 12. 9.
대한항공 브라질편이 주는 색채의 즐거움 Excellence in Flight CF-Brazil 광고는 여러가지 용도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보통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광고이지만 광고가 상업성만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지요. 자신을 알리는 일도, 조직을, 나라를 수없이 많은 상업적 비상업적 목적을 지닌 홍보가 광고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수없이 많은 광고들... 그리고 그 수없이 많은 광고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즐거움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시대를 반영하고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광고 이야기들.. 최근 대한항공의 광고는 한효주를 주인공으로 한 미주 전역 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미국 여행을 노린 타깃 광고라고 볼 수있지요. 이 한효주 미주 광고전에 공개되었었던 브라질편은 색감이 가지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었습니다. 브라질-그린과 블루로 나뉜 이 광고에서.. 2008. 12. 8.
1박 2일 외연도편2 술취한 1박 2일 재미있었나요?  이승기만 녹도에 남겨진채 모두들 외연도로 향한 1박 2일팀은 풍성한 어류들로 인해 맛있는 성찬을 즐겼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주방장 역할을 맡은 MC몽의 맹활약으로 매운탕으로 포식을 한 그들은 예외없이 밖에서 자야하는 멤버들 뽑기를 합니다. 의외로 편안하게만 지내오던 김C만 당첨되고 이수근이 만들었던 숨박꼭질로 만들었던 수근이 선택되며 야외 취침자들이 모두 선택되었지요. 술없이 술먹는 연기 리얼했지만 글쎄...? 그런 와중 강호동과 김C는 주민이 가져다 준 고기 횟감을 가지고 술먹는 연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묵은지와 함께 먹는 회가 의외이기는 했지만 정말 맛있어 보이기는 하더군요. 문제는 그들의 술취한 연기였던 듯 합니다. 방송에서 술을 마실 수없기에 빈잔에 빈술을 마시던 그들은 리얼한 술취한 연기로 .. 2008. 12. 7.
유재석만의 패떴은 아니어야 한다! 유재석의 유재석에 의한 패밀리가 떴다.  이수경이 새로운 게스트로 참여한 이번 패떴에서는 명불허전인 유재석의 활약이 돋보이며 패떴에서 유재석이 차지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새로운 게스트인 이수경에 반색을 하며 즐거워하는 남자 패밀리들과는 달리 이수경을 경계하는 여자 패밀리들의 반격이 이번 패떴의 묘미중 하나겠다란 생각을 하게 해주었지요. 이번에 그들이 찾은 곳은 강화도 석모도였습니다. 부쩍 차가워진 겨울날씨에 바닷가로 찾아간 그들에게 떨어진 첫번째 미션은 김장 담그기였습니다. 섬 주민들에게 선물할 100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미션은 그들에게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미션이 되어주었지요. 김장 대소동 12월이면 많은 곳에서 이웃사랑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행합니다. 무한도전에서는 1년동안 준비한 2009 달력 프로젝트가 작년에 이.. 2008. 12. 7.
무한도전 달력 만들기편-팬들과 함께 하는 선행, 그래서 더욱 값지다! 드디어 무도 달력 시즌이 되었나요? 작년에 이어 두번째 달력 만들기에 대한 관심은 상상이상인 듯 합니다. 이미 방송 시작전에 나온 기사를 보면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인해 무도달력에 대한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달력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은 무도팬들에게는 한 해를 마감하며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운 의식과도 같은 행사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정준하vs.박명수 누가누가 잘하나! 이번 달력만들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자의든 타이든 웃음을 많이 던져준 정준하였던 듯 합니다. 작가를 뽑는 장면들에서도 여지없이 그 바보스러움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모습으로 여전한 정준하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던져주었습니다. 뭘해도 작가로 .. 2008. 12. 6.
최고 스타들과 거대 제작사간의 쩐의 전쟁! 박신양 무기한 출연정지!!  연예인들의 과다한 출연료 문제로 시끄러운 시점에서 제작사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의 추가 4회분 연장 출연에 관련해 회당 1억 7천만원 이상의 출연료를 요구했었던 박신양이 그 공격의 타깃이 되었습니다. 공룡대 공룡의 싸움 현재 진행되어질 모습들을 보면 원시시대 거대 공룡들의 싸움을 보는 듯 합니다. 어떤 공룡이 싸움에서 이기느냐에 따라 모든 판도가 넘어가는 상황이기에 날을 세운 이들 거대 공룡들의 다툼은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거론되어왔었던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노예계약과 톱스타들의 황제계약으로 논쟁이 되었던 그들의 '쩐의 전쟁'은 이제 시작에 불가할 듯 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경제난을 등에 업고 과다한 출연료를 요구하는 스타들이 불리한 상황임에는 분명하나, 무조건 스.. 2008. 12. 5.
바람의 화원 바화가 남겨준 2가지 아쉬움과 3가지 즐거움!  신윤복이라는 인물을 2008년 가장 유명한 인물로 만들어 놓은 드라마. 조선시대 최고의 화원이라고들 불리우는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들을 만끽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20부 그림은 그리움입니다. 조선 최고의 화원들이 펼치는 화사 대결은 결국 김홍도와 신윤복의 무승부로 마무리되고 맙니다. 이로써 이 화사 대결을 진행했던 김조년은 몰락할 수밖에 없게되지요. 절대 승부를 낼 수없는 상황속에서 그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자신의 재산을 모두 털어서라도 이 사태를 수습하는 길밖에는 없었지요. 모든 것들을 탕진하게 된 김조년은 자신의 히든카드를 지닌채 피신을하게 됩니다. 그렇게 긴박하게 진행되는 그들의 움직임은 빠른 마무리로 나아갑니다. 문제의 김조년은 끝내 자신의 뒤를 봐줄것이란 무리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 2008. 12. 5.
바람의 화원 19부 쟁투편 - 드라마는 사라지고 명작들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가는 그들의 진검 승부는 김홍도와 신윤복의 사제대결이었습니다. 자신들의 복수의 대상이 만들어낸 그들간의 승부는 역설적으로 김조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그들만의 승부처로 바꾸려하는 홍도의 생각은 어떤 반전을 가할 수있을지 기대되지요. 마지막 승부를 통해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조선 팔도를 들끓게 하는 최고의 화원들의 승부의 날은 밝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워진 명제인 '쟁투'에 맞는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린 그림들을 평가하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김홍도의 '씨름도' VS. 신윤복의 '쌍검대무' 그들의 대표 그림이라 불리울 수 있는 작품들의 그들의 복수를 위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무기로 사용되지요. 이 세기의 대결을 평가하는 평가단에 의해 일진 일퇴를 반복하던 그들의 마지막.. 2008. 12. 4.
월드 스타 성룡의 통큰 기부가 부러운 이유!  80년대 혜성처럼 등장해 중화권 최고의 배우가 된 월드 스타 성룡. 성룡이 우리에게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명시절이었던 70년대 후반 국내 영화에 자주 출연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그는 스스로 한국을 좋아한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도 하고, 제법 유창한 한국어도 하는 월드 스타였습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80년대 최고의 스타였던 정모씨를 좋아해 일부러 한국에 다녀가는 경우들도 많았던 한국과 연이 많은 배우였지요. '취권', '오복성', '프로젝트 A', '쾌찬차', '폴리스 스토리'등 그의 영화들은 명절이면 무조건 TV에서 볼 수있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친근한 배우였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로 넘어가서도 최고의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이제 세계적인 영화배우로서의 성룡.. 2008. 12. 3.
미드 지존 로스트 시즌5 LOST Season Five 새로운 스닉 픽 예고편 공개  JJ 에이브람스가 내놓은 미스테리 블록버스터 드라마 새로운 시즌5의 방영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고편들도 이미 많은 이들에게 공개되었었지요. 이번에는 케이트와 그녀의 아들(엄밀하게 따지자면 친아들은 아니지요.)아론에 관련된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섬을 돌아가기를 거부해왔던 케이트에게 아론이라는 아킬레스건을 건드린다는 것은 그녀가 섬으로 함께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다시 돌아간 섬에서 펼쳐질 그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기다려집니다. 포스터에서 보이는 '운명이 부른다'라는 문구처럼 운명처럼 섬에 갖히고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그들. 그들의 활약상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관련기사 JJ 에이브람스의 미드 지존 로스트 시.. 2008. 12. 3.
그사세 12부 화이트 아웃편 - 우리 사랑은 녹내장이다!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준영과 지오의 헤어짐이 점점 구체화되면서, 그사세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그들의 이별이 너무나 가슴아픈 일들이 아닐 수없습니다. 그런 그들의 오늘 이야기는 화이트 아웃입니다. 지오의 아픈 눈과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화이트 아웃 현상을 사랑과 그들의 삶에 빗대어 이야기합니다. 12부 화이트 아웃 화이트 아웃 현상에 대해 들은 적 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모든게 하얗게 보이고 원근감이 없어지는 상태. 어디가 눈이고,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세상인지 그 경계를 알 수없는 상태. 길인지 낭떠러지인지 모르는 상태. 우리는 가끔 이런 화이트 아웃 현상을 곳곳에서 만난다. 절대 예상치 못하는 단 한순간! 자신의 힘으로 피해갈 수없는 그 순간! 현실인지 꿈인지 절대 알 수없는 화이트 아.. 2008. 12. 3.
억대 연예인 문제의 핵심은 액수가 아니라 가치의 문제이다!  요즘들어 부쩍 화제가 되고 있는 사안은 말도 안되어 보이는 연예인들의 출연료인 듯 합니다. 누군가는 회당 출연료가 2억 5천만원이고, 베스트 10워권은 최소 3,500만원의 회당 출연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이런 억대 연예인들과는 달리 회당 10만원을 받고 출연해야 하는 단역배우들의 비교도 화제가 되곤 합니다. 핵심은 2억5천 vs. 10만원이 아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누가 얼마를 받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한 가치를 했느냐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눈에 보이는 액수의 차이가 아닌 그 연예인들의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회당 5억을 받아도 그 이상의 효과를 본다면 당연히 그 누군가에는 그런 투자가 합당합니다... 2008. 12. 3.
뉴라이트 연합의 국민성금 300억 우편향 드라마 제작을 보며  오늘 뜬금없어 보이는 기사 하나를 읽었습니다. 저녁도 먹고 조금은 한가하게 메일 점검을 하다 습관적으로 들여다본 뉴스들 속에 '뉴라이트 국민성금 300억 드라마 제작 논란'이란 제목의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표현에 의하면 말도 안되는 좌익 정권이 물러나고 정통성있는 대한민국을 이제서야 만들어낼 수있다는, 극우성향들의 움직임은 대통령의 일방적인 지지하에 성과들을 얻어가고 있지요. 이미 역사 교과서를 우편향으로 완벽하게 바꾸기 위한 작업들은 정부의 압박에 눌려 관련 출판사에서 두 손을 들면서 일단락 되어보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들이 완료되었다고 믿는 이들이 있다면 실수임을 알아야 될 듯 합니다. 역사 교과서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저자들이 문제재기를 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그렇게 쉽게 그들의 욕.. 2008. 12. 2.
그사세 11부-그의 한계편 헤어지는 이유는 그저 각자의 한계일뿐이다!  11부가 시작하기 전부터 현빈의 실명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준영과 지오가 헤어질 수밖에 없음에 대한 팬들의 설왕설래는 계속되었습니다. 더불어 명품 드라마가 신파로 흐르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들도 계속되었지요. 11부 - 그의 한계 아이에서 어른이 된다는 건 자신이 배신 당하고 상처를 받는 존재에서, 배신을 하고 상처를 주는 것을 알아 채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른인가? 나는 내가 배신하고 상처주었던 때를 분명히 기억한다.... 나는 불쌍한 어머니를 핑계로 그 붕당한 처사에 대해 아무말도 않았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어른이 되어갔다. 어른이 된 나는 그때처럼 어리석게 표나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 배신의 기술이 더욱 교묘해진 것이다. 지오! 그의 배신은 정교해졌나? 11부는 .. 2008. 12. 2.
떼루아-한국 최초 와인 드라마. 틀에 박힌 식상함, 드라마 성공 이끌까?  국내에서는 최초로 다뤄지는 와인드라마 '떼루아' 와인을 다룬 만화 의 성공은 일본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와인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극소수의 마니아들만 마시는 와인으로 인식되어왔던 대한민국에서 와인도 하나의 문화로서 받아들여지기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요. 그런 상황에서 드디어 올게 왔습니다. 조금은 시기적으로 늦은감도 있지만 '와인'과 그 '와인'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던져줄 '떼루아'는 와인 마니아나 드라마 마니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었던 듯 합니다. 식상한 전개! 의도적인 설정이었을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너무 뻔한 관계 설정과 그럴 수밖에 없는 절박함들을 억지스럽게 끼워넣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든것을 가진 대단한 남자가 최고의 와인을 찾아 프랑스를 .. 2008. 12. 2.
CSI 뉴욕 시즌5-9 미드에 등장한 한국영화 투캅스 패러디! CSI다운 해석이 재밌다!  국내에서도 CSI의 인기는 대단하지요.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미드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며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지난 CSI:LV의 경우에는 한국인들의 사건을 다뤄 미국내 주류가 바라보는 한국인의 단면을 이야기한 적도 있는데요. 오늘은 CSI:NY에서 보여진 한 장면이 주는 재미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투캅스 vs. CSI:NY 누가누가 잘하나! 안성기, 박중훈 주연 강우석 감독의 그 유명한 에서 범인 심문장면에서 나왔었던 한 장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범인을 취조하던 박중훈이 범인의 위압적인 상황에 힘들어하자 안성기가 현명한 대처법을 신입 박중훈에게 알려주는 장면이었지요. 범인이 스스로 자해를 하자 타자기로 이마에 상처를 내 범인을 제압하는 안성기의 .. 2008. 12. 2.
사면초가에 빠진 1박 2일 섬에 고립된 이승기가 구원해 줄 수 있을까? 1박 2일이 연일 방송만 되면 호평보다는 혹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유야 시청을 하는 시청자들의 몫이겠지만, 많은 이들의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더이상 과거의 재미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음일 듯 합니다. 그렇다면 과거의 재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지난 주에도 이야기했듯 그들이 재미있었던 것은 6명의 남자가 최소한의 경비를 가지고 1박 2일동안 대한민국의 방방곡곡을 다니며, 여행지를 소개하고, 즐겁게 여행하는 과정을 함께 즐기게 해주는 여행 버라이어티 쇼입니다. 이런 여행과 이 여행과정에서 나오는 수없이 많은 재미의 변수들이 이 버라이어티 쇼가 최강의 쇼프로그램에 올라서게된 이유였었지요. 그러나 이 대단한 버라이어티가 내리막을 걷기 시작하더니 올라서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동안 재미를 던져주.. 2008. 12. 1.
패밀리가 떴다 차태현편2-게스트 차태현이 패떴 캐릭터들을 살렸다!  지난주에 이어 차태현과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편이 이어졌습니다. 능수능란한 몰입으로 출연하자마자 패밀리가 되어버린 차태현에 의해 즐거움을 던져주었었전 패밀리들은 저녁을 먹고 잠자리 순위를 정하는 게임을 진행합니다.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잠자리 순위를 정하다! 차태현이 출연했었던 영화인 의 헤어진 애인을 위해 그 애인의 상대에게 당부하는 장면을 재현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그들만의 콩트들은 많은 웃음을 던져주었지요.그런 활약들에 의해 김수로는 단 한마디 "죽어도 헤어지지마!"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해봅니다. 여자는 당당하고 당황스럽기까지한 엽기적인 모습을 보인 이효리의 몫이었습니다. 언제나 고정 꼴지들인 유재석과 윤종신은 오늘돌 6, 7위를 차지하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의외는.. 2008. 11. 30.
명랑 히어로 출연한 정준하. 어른이길 강요하는 세상에 당당한 바보라 부럽다! 정준하가 명랑 히어로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질타 특히 블로거들의 글들을 나열하는 모습을 보며 댓글을 넘어서 이젠 블로그 시대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일상적인 자기글들을 올리는 공간이자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임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하더군요. 각설하고 정준하의 출연으로 그동안 정준하의 자질론에 대처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있었던 듯 합니다. 더불어 그의 지인들이 생각하는 인간 정준하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지요. 바보 정준하. 정말 바보라는 말이 싫다!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보여준 바보 캐릭터는 현재의 정준하가 있게 만들어주었지요.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정준하=바보라는 인식은 강렬한 듯 합니다.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바보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말.. 2008. 11. 30.
무한도전 에어로빅편 도전할 수있어서 아름다웠던 그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것도 무한도전이다! 3개월여 동안 준비해왔던 에어로빅의 완성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마지막 하루를 남겨놓은 시점까지 마지막 합을 맞추기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회 당일 새벽에 일찍 모인 그들은 4시간 정도 걸리는 대회장으로 향합니다. 도전할 수있어서 아름다웠던 그들 그들이 출전한 종목은 아마추어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이었습니다. 공식적인 경기가 아니기는 했지만 동호회들의 수준도 그들 못지 않음은 자명한 일이었지요. 대회 개회식부터 그들은 모든 이들의 관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가 있은 후 진행되는 그들의 경기시간에 맞춰 마지막 연습을 위해 근처 도장에서 마지막순간까지 열심히 하던 그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경기장으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난 3개월동안 마음조려가며 열심히 준비했던 .. 2008. 11. 29.
그대는 동물원ZOO을 공간으로 인식하는가? 감성으로 받아들이는가? 일반적으로 동물원Zoo하면 쉽게 볼 수없는 동물들을 관람할 수있는 공간으로 인식할 듯 합니다. 동물원에 대한 갈증과 로망은 아마도 어린시절일 듯 합니다. 이미 성장해버린 상황에선 동물원은 정말 가야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공간으로까지 전락해버린 공간이기도 합니다(개인적인 사견이자만 초등학교 이후 동물원을 찾은 기억이 없네요..). 하지만 어린 시절 동물원은 모든 상상력과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엄마 아빠를 대동하고 찾아갔었던 동물원에 대한 추억은 성장한 이후에도 하나의 정겨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서울대공원엔 크지는 않지만 작은 놀이 기구들도 있었지요(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네요. 안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에는 없지만 사진속에만 남아있는 박제되어 있는 기억들은 어린시절 동물원을 .. 2008. 11. 29.
해피투게더3 출연한 조재현의 발칙한 도발! 연극열전 시리즈 연극계의 희망일까?  영화배우 조재현은 다른 유명배우들과는 달리 영화나 드라마를 선택하지 않고 연극을 선택했습니다. 과거의 흥행했었던 연극들을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연극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흥행적으로 기존 연극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흥행 성공을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그만의 기획력으로 발단된 일부 연극계의 활황! 과연 연극계의 고질적인 한계를 조재현은 구해냈을까요? 해피투게더의 당당한 조재현! 이 모습이 성공의 원인 결론적으로 조재현이 프로듀서한 '연극열전1,2'는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둔 연극이 되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영화계의 침체 기로에 있던 시점에서 어려운 영화계에서 노력하지 않고 연극으로 돌아가 연극계의 흥행공식을 만들어낸 그에게 다양한 시각이 따라다닐 수밖에 없음.. 2008. 11. 28.
바람의 화원 18부 원수편 바화의 히든카드는 미인도!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 바화는 비장의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김홍도와 신윤복이 사제지간 조선최고의 화원을 가려내는 화사대결을 펼치게 된다는 것이지요. 최고의 장사치인 김조년에 의해 만들어진 이 대결은 김조년의 입장에서는 눈엣가시가 되어버린 둘을 모두 일거에 제거해버릴 수있는 최고의 꽃놀이패가 되어줄것입니다. 그러나 이 역시 김홍도나 신윤복에게는 자신들의 원수를 일거에 제압할 수있는 최고의 기회의 장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어질지 궁금케하는 18부였습니다. 연적과 원수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복수였다! 지난 17부를 통해 자신들의 원수가 대행수 김조년임을 알게 된 김홍도와 신윤복. 울분을 참지 못하는 윤복을 막아서며 어설픈 감정이 아닌 확실한 반격을 통해 완벽한 복수를 꿈꾸자 합니다.. 200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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