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902 과거의 희망이 절망이 되어버린 노무현 전대통령의 검찰 출두 희망 돼지를 기반으로 대통령 선거에 임하던 노무현을 기억하는 이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리고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려한 그를 보며 많은 이들은 즐거워했었습니다. 비록 집권과정에서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과 아쉬움들이 교차하며 안타까움들이 자아내었지만 그래도 존경할 수있는 부분들이 남아있었던 전대통령이었습니다. 더욱 MB정권의 독재화가 가속화되면서 노무현시절을 그리워하고 되돌릴 수있다면 돌려놓고 싶다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시점에서 다른일도 아닌 금품수수로 그가 검찰에 불려 나간다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를 믿고 돼지 저금통을 후원했던 수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배신감을 불러왔고 그 역시 전직 대통령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인물이었다는 자괴감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게 다가옵니.. 2009. 5. 1. 야당 국회의원에 욕하는 장관! 막가는 MB정권의 실상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이 국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야당 의원인 천정배 의원에게 "미친놈" 발언을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미 FTA 비준안 상정문제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거 없애버려야 해"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함으로서 국회마저 부정하는 마치 독재정권의 장관으로서 응당해야만 하는 극악한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더욱 가관은 "본의가 아니었다"며 공개 사과한 것일 듯 합니다. 자신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한나라의 외교를 책임지는 장관이라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안건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는 과정을 지켜보며,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의원들을 욕하고 없애버려야한다고 무의식적으로 이야기할 정도이면, 지금의 MB정권이 야당의원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자신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국회를 어떤식으로 생각하는지 명확.. 2009. 4. 29. 언론탄압을 몸으로 실천하는 MB정권의 PD수첩 새벽체포 사태 MB정권의 MBC와 에 대한 탄압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두 명의 PD들을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대를 노려 체포하는 몰상식함을 보이던 그들은 이번에는 조능희 PD를 포함해 4명(작가 2명 포함)의 제작진들을 한달 동안의 농성을 풀고 집으로 돌아간 즉시 체포하는 만행을 보였습니다. 도대체 그들이 체포되고 자신들이 언론인으로서 마땅히 해야만 하는 보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에 몰려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정부 정책의 문제점들을 보도하는 것이 죄라면 과연 대한민국에 진실된 보도라는 것이 가능키나 한 것일까요? 그들은 체포되는 날 오전 성명을 통해 “국가의 검역주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 정책을 비판한 프로그램을 두고 해당 부처의 공무원이 형사고소를 하고 검찰.. 2009. 4. 28. 친구따라 여행간 '1박2일'의 소중한 기억들 편이 지난주에 이어 방송되었습니다. 스타들의 일반인 친구와 함께 1박2일동안 함께 여행을 하는 이번 포맷은 스타들과 친구들의 진솔함을 볼 수있어서 더욱 좋았던 듯 합니다. 그리고 친구란...그런 친구들과의 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있도록 만들어준 소중한 기억들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해줍니다. 친구! 그 소중한 이름이여 부모, 형제자매와 함께 친구라는 단어는 무척이나 친근하며 소중한 존재입니다. 세상 살아가며 부모형제보다 더욱 많은 것을 나누기도 하는 존재가 친구이기도 하지요. 그런 친구들과 함께 특별할 것 없는 여행을 떠날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있는 것 그게 바로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이기도 하지요.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은 이번 친구편을 통해 여행 버라이어티로서.. 2009. 4. 27. 김연아와 함께해 더욱 재미있었던 무한도전의 '축제의 무도' 세계적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간만에 돌아온 고국에서 바쁜 일정중 버라이어티 방송에 출연을 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밀려드는 스케쥴로 그녀를 관리하는 IB스포츠는 고르고 골라 최적의 상황에서만 김연아를 노출시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버라이어티에 출연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김연아 본인의 의지도 많은 부분 좌우되었을 듯 하며 이 가지는 방송의 영향력과 이미지가 출연해서 나쁠게 없다는 매니지먼트사의 판단과 전략이 잘 어울렸을 듯 합니다. 그렇게 2년여만에 다시 찾은 김연아의 무한도전은 그녀가 그들을 몰래 놀래켜주면서 시작했습니다. 무도인들도 당황한 여신의 등장 무도인들의 대기실에 몰래 숨어있던 김연아를 발견하는 멤버들의 표정은 어떨까?란 정말 단순하면서도.. 2009. 4. 26. 블로그Blog 숫자에서 벗어나니 즐거워진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독배를 마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자신의 개인 일기장처럼 자신만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시는 것보다 타인들과의 소통의 장으로서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간혹 숫자놀이에 빠지는 경우들이 생기곤 합니다. 더욱 다음의 블로그뉴스나 다양한 블로그스피어들에 의해 줄세워지고 하루 몇명이 왔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는 헤어나오기 힘든 숫자의 무덤에 빠져,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들기까지 하는 상황이 빚어지는 경우들도 종종 일어나곤 하지요. 저 역시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가며 여러가지 상황들도 겪어보고 블로그를 시작했을때의 초심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향후 블로그가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 수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일일 방문자수에 일희일비하던 .. 2009. 4. 25.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 인간극장 '장터 미녀삼총사' 매일 저녁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을 전해주던 이 이번주부터 시간대를 아침으로 옮기며 첫 방송으로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우리의 이웃들인 '장터 미녀삼총사'를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좋은 평가와 함께 옮긴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리잡기에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있는 우리의 이웃들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 이들 박씨자매들은 조그마한 옷가게를 하다 망하고 절망속에서 스스로를 학대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다시 뭉쳐 길거리 노점을 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IMF때 잘못된 투자로 집마저 내놓고 월세집으로 옮기고 아직도 빚을 갚아야만 하는 부모님들과 신혼여행 경비까지 모아 옷가게를 열어 함께 사업을 시작한 자매들에게 닥친 절망과 그 좌절의 순간. 그런 상황에서도 .. 2009. 4. 23. 곧 우리에게도 익숙해질 '혼활婚活'을 다룬 일드 결혼활동婚カツ 2/4분기 일본 드라마가 지난주부터 일제히 시작했습니다. 워낙 많은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어떤 드라마를 봐야하는지 일드팬들로서는 골치 아픈 한 주였을 듯 합니다. 이제 2주째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봐야할 것과 버려야 할 것들이 차츰 나뉘어지는 상황이 되기도 하지요. 더불어 아직 시작하지않은 초특급 일드도 있기에 일드팬들의 두근거림은 지속되어질 듯 합니다. 다양한 일드중 Smap의 리더인 나카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퇴직후 전세계적인 경제한파로 재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구청에 임시직으로 취직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드라마는 현재의 일본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심각한 저출산율을 보이고 있는 대한민.. 2009. 4. 23. 우결의 부활, 가상이 아닌 실제 연인도 한계가 있다! 일밤의 메인인 가 5월중 현재의 모든 커풀들을 하차시키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기사화되어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일 듯 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게된건 정형돈의 열애설이라는게 중론일 듯 합니다. 의도적이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없는 가상결혼버라이어티이기에 가능했던 문제일 수밖에는 없었지요. 실제 로맨스에 흔들린 가상의 우결 허상을 심어 진실되게 접근하는 방송의 특성상 현실과 보여지는 방송을 동일시하는 시청자들에게 현실속의 열애설은 '우결'에 몰입하는데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말았지요. 그 대상이 '우결'내에서 가장 주목을 받아왔던 정형돈-태연 커풀이라는 것이 문제였을 듯 합니다. 소시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입성했던 태연은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버라이어티 나들.. 2009. 4. 22. 서민경제까지 잠식하는 대기업 만행! 동네슈퍼까지 진출하는 대기업의 뻔뻔함 이마트가 동네 슈퍼까지 탐을 내고 있습니다. 이미 유통업계의 공룡으로 전국방방곡곡에 이마트라는 브랜드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거대 공룡이 그것도 모자라 조그마한 가게에 온가족의 생계를 걸고 있는 이들의 몫까지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가 씁쓸하게만 만듭니다. 대형매장의 매출이 줄어든다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동네 구멍가게까지 자신들 차지로 만들겠다는 것은 있는 놈들의 만행이외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아닐 수없습니다. 모든것들을 고사시키고 자신들만의 공간으로 만든다면 과연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그들이 장악한 도소매점들이 마냥 소비자들을 위한 저가경쟁만을 펼칠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척이나 순진하거나 순수할 수밖에는 없겠지요. 모든게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된다면 그들의 역습은.. 2009. 4. 21. 미네르바의 무죄석방과 향후 이어질 MB정권의 언론탄압 어제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촛불정국과 함께 MB정권의 무차별적인 밀어붙이기에 강력한 저항이 가능한 일대 사건(당연함에도 대단한 일이 되어버린 어처구니없는 사건이지만)이 일어났습니다. 미네르바라는 인터넷 논객의 자유로운 글쓰기가 외환위기를 불러오고 국가의 신인도를 추락시키는 나쁜짓을 했다며 잡아들였지만 법원은 그에게 무죄판결을 내렸습니다. 국민의 표현의 자유마저 억압하려던 MB정권으로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없을 것입니다. 유튜브의 실명제 거부로 인한 논란으로 세계적인 망신살을 뻣쳤던 대한민국 정부는 다시한번 그들의 우매하고 폭력적인 억압이 심판대위에 올려질 수밖에는 없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과는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 들었던 그들은 향.. 2009. 4. 21.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즐거웠던 '1박2일'의 진정한 재미 여행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이 다시한번 많은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모을 수있는 아이템을 들고 나왔습니다. '스친소'라는 프로그램도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타들의 일반인 친구들을 보는것은 쉽지 않은 법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일반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포맷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있는 좋은 콘셉트였습니다. 오랜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의 즐거움 여행은 낯선 사람과 가서 친해지는 경우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것이지요. 그렇게 기획된 '1박2일'의 일반인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은 방송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함께 한다는 의외성이 주는 재미가 핵심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팬들과 함께 하는 '1박2일'을 경험했었고, 기자들과 동행 촬영했던 경험도 있었던 그들에게.. 2009. 4. 20. MBC 스페셜 박지성 그를 키운건 그의 노력이었다! 박지성을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이 얼마나될까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축구를 알지 못하고 잘 보지 않는 분들도 박지성이란 축구선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박지성이라는 이름은 이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박지성을 알고 있나요? MBC스페셜에서는 그동안 인터뷰하기도 힘들고 사생활을 옅보기도 쉽지않았던 박지성 특집을 내보냈습니다. 라는 제법 도발적인 제목처럼 아직도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박지성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현재의 그가 될 수있었는지에 대해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펼쳐나갔습니다. 이미 월드컵을 넘어 아인트호벤을 거쳐 맨유까지 나아가며 박지성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제법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현재의 대단한 선수가.. 2009. 4. 20. 무한도전의 '1박2일' 인생극장 무엇을 남겼나? 무한도전은 2회에 걸쳐 인생극장을 내보냈습니다. 짬뽕과 자장으로 엇갈린 이들의 처참하기까지한 선택의 결과들이 고스란히 멤버들에게 전해지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던져주었습니다. 그들이 펼친 1박2일동안의 자장면 먹기 여행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인생 뭐있나? 그냥 가는거야~ 그들의 여행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고 의도하고 싶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그누가 자장면을 먹으러 최남단 마라도까지 갈거라 상상이나 했겠냐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들은 그런 말도 안되는 무모한 도전을 결행했습니다. 통상 하루면되는 촬영이 이틀이 넘어가는 상황까지 내몰리면서도 그들은 스스로 선택되어진 각각의 멤버들에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는 순간까지 변함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마라도에 도착해 자장면을 먹게된 지지리도.. 2009. 4. 19. 일밤의 SM마케팅 '대망'을 넘어 성공할 수있을까? SM 사단의 일밤 사수는 그 어느 방송보다도 두드러져보입니다. 우결을 통해 소시의 태연과 슈주의 강인이 매주 등장하며 그들 멤버들의 근황과 모습들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함으로서 충실하게 SM 사단을 홍보하는 주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MBC SM통한 예능 구출하기! 나아가 일밤에선 소녀시대 9명이 MC로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소시를 통해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그들의 욕심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지요. 그러나 누구도 성공할지 실패할지 예측하기 힘듭니다. 소시가 활동을 접은 상황에서 년초 몰아닥쳤던 태풍과도 같았던 인기가 현재 어느정도의 파워로 재현되어질지는 누구도 알 수없으니 말입니다. 더불어 안정적으로 매주 소시의 소식을 전해주던 우결은 정형돈의 열애설로 인해 태연마.. 2009. 4. 18. 전지현 화교논란! 한국인의 뿌리깊은 편견이 문제 전지현의 원 성씨가 왕씨이며 이를 바탕으로 그녀는 화교이다라는 설은 정말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이야기입니다. 이게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알 수없습니다. 뭐 단순히 생각해보면 그녀가 화교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은 간단하겠지요. 그러나 이 문제의 핵심은 그녀가 화교이냐? 아니냐의 문제와 그녀가 화교임을 숨기느냐? 아니냐?의 문제보다는 왜 대한민국에서는 유독 자신의 정체성을 꺼리는 문화가 형성되었느냐일 것입니다. 뿌리깊은 인종적, 국가별 편견 우린 미국의 흑백 갈등과 편견들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백인우월주의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하지요. 가까운 일본의 재일교포들에 대한 탄압과 보이는, 보이지않는 무시와 편견 역시 무척이나 강력하게 규탄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안의 외국인에 대.. 2009. 4. 17. 결혼 앞둔 김보슬PD 체포와 사라지는 언론자유 19일 결혼을 앞둔 언론인을 약혼자의 집앞에서 체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MBC 의 김보슬 PD가 저녁 8시 청담동 부근에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정운천 전장관의 명예훼손이라는 부분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결혼을 앞둔 언론인을 저녁시간 약혼자집 앞에서 체포하는 일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요? 과연 그들이 그렇게 체포될정도로 사악한 일들을 했다고 보시나요? 그들이 언론인으로서 망말을 일삼고 국가를 파국으로 이끌었다고 이야기할 수있을까요? 그리고 정전장관의 명예훼손이라는 부분이 명확하게 무엇인지 그리고 그리고 전장관의 명예훼손을 이유로 언론을 이런식으로 탄압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인가요? 현정권에 쓴소리를 하던 MBC 9시뉴스 신경민 앵커를 물러나게 만드는 악수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언론의 자유는 보장받을 수.. 2009. 4. 16. 신데렐라 맨 성공의 열쇠는 권상우 연기에 달렸다! 권상우의 1인 2역과 소녀시대의 윤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었던 이 드디어 방송되었습니다. '소피아 어페럴'이라는 재벌집 아들과 동대문에서 카피옷을 만들어 생활하는 인물이 왕자와 거지처럼 서로를 바꿔 살아가는 이야기가 커다란 줄기가 되어줄 이 드라마에서 역시나 핵심은 권상우의 연기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절대 변하지 않는 권상우의 발음 연기자로서 제대로된 발음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무언극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장애우 연기만 하고 살아갈 수도 없는 것인데 권상우의 좀처럼 안되는 발음은 다시 한번 도마위에 올려질 수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도대체 무슨말인지 알 수없는 웅얼거림은 극의 흐름을 끊어놓는데 혁혁한 공헌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무척이나 중요한 선결과.. 2009. 4. 16. 돔구장보다 시급한건 낙후된 지역 구장의 재건축이다! WBC를 통해 돔구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더니 야구인들의 숙원사업이라는 돔 구장이 드디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일본만해도 여럿가지고 있는 돔구장을 이젠 우리도 가져야할 시점이라는 이야기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시급하게 개선해야만 하는 문제가 바로 지역에 산재해있는 낙후된 구장에 대한 개선일 것입니다. 그나마 잠실이나 인천구장의 경우 수도권이고 최근에 건립되어 시설이나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좋은편이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역의 구장들은 야구장이기를 포기한 공간이라는 점을 야구팬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 운영하는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구장은 야구장이라 말하기 창피할 정도의 절망적 수준의 경기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지요. 한때 최고의 구단이었던 .. 2009. 4. 15. 언론의 권력지향성 보여준 MBC 신앵커 퇴진-차라리 유재석, 강호동 더블 앵커로 해라! MBC 9시뉴스를 맡았던 신경민 앵커가 마지막 방송을 했습니다. 그는 매일 이어지는 뉴스 마지막에 그날 가장 핵심적인 내용들을 촌철살인의 한마디로 정리해줌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환호를 받아왔었습니다. 방송의 마지막 보루인 문화방송마저 무너지다. 물론 이런 마지막 멘트들은 현정권에 득이 되지 않는 이야기들일 수밖에는 없었지요. 그러나 현정부의 난맥상과 일방통행들에 가슴이 답답했던 이들에게는 청량제같았던 그의 클로징 멘트들은 역시 MBC라는 찬사를 낳게 만든 원동력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자의가 아닌 권력에 의해 9시 뉴스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지속적이고 고압적이며 절대적 그무엇으로 몰려오고 있는 언론 통제의 강력한 힘 앞에서 MBC마저 권력 눈치보기에 들어간것이 아니냐는 유려가 현실임을 입증하는 상징적.. 2009. 4. 14. 우리네 인생을 엿보게 한 무도의 인생극장 Yes or No의 진정한 재미 무한도전에서 삶과 죽음 사이에 놓여있는 선택에 대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죽는것은 스스로 선택할 수없는 숙명이라고 이야기할 수있지만 그 살아있는 동안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요. 그 선택에 따라 인생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는 경우들도 허다하기에 이번 무한도전의 인생극장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절대적으로 우월한 운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한도전은 버라이어티이고 아무리 거창한 대전제를 들이밀어도 전제조건은 웃음이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절대명제를 가지고 얼마나 효과적인 웃음과 의미를 전달해줄 수있느냐는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일 수밖에는 없는 것이겠지요. 더욱 삶(Birth)과 죽음(Death)사이에 놓은 선택(Choice)이란 문제에 대처하는 .. 2009. 4. 14. 영 이코노미스트가 이야기하는 남한의 언론탄압 비판기사 보며 MBC PD수첩의 광우병보도와 관련된 논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MB정권으로서는 엄청난 타격이라고 생각하는 촛불집회의 도화선이 PD수첩에 있다고 보고 있기에 어떤식으로든 본때를 보여줘야만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듯 합니다. 당시 농림부장관을 필두로 최근엔 수입업자들이 고소장을 제출하는등 정부차원에서 PD수첩에 대해 조사를 한다면 언론탄압으로 이야기될 수밖에 없기에 그들은 너무나 뻔한 스크린을 치고 본격적이고 노골적인 탄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정부의 언론탄압은 외국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에서는 여러번 언급이 되기도 했었지요. 지난 2일자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사태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광우병Mad cow disease 사태를 빗대어 .. 2009. 4. 4. 145조 쌓아둔 재벌 돕는 정부와 비정규직 늘리는 정부 MB정부는 재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친재벌 정부라는 비아냥을 들어도 재벌들을 위한 우대정책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있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재벌을 해체하자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재벌 무용론이 주는 장점과 단점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입장에서 감히 재벌을 해체하라는 강경론을 이야기하기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듯 합니다. 그렇지만 지난해까지 10대 재벌들의 이익잉여금을 145조 5천억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쌓아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재벌 무용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없는 사실인 듯 합니다. 10대재벌이 쌓아둔 145조원 온나라가 자금난에 시달리고 서민들은 몇만원을 내지못해 전기가 끊기고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벌만은 엄청난 가치를.. 2009. 4. 3. 성상납 강요하고 용인하는 대한민국, 막장을 조장한다! 성상납에 관련된 이야기가 2009년 처음 나온것도 아닙니다. 어찌보면 인간이 사회라는 무리 집단을 만들어 생활하면서 나온 하나의 문화이기도 할 것입니다. 매춘의 역사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여성의 성상품화가 얼마나 오랜 역사를 지녔는지도 알고 있을테니 말입니다. 작년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사건으로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에도 신인여배우의 자살이 상반기부터 커다란 이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녀가 떠나고 난후 언론에 공개된 문건은 사회적 파장으로까지 번지며 여론을 들끓게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한 연예인의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 아닌 구조적인 병폐로 인해 만들어진 타살일 수밖에 없음을 알 수있게 되지요. 여기에 더불어 유력 일간지 사장과 알 수없는 거대 권력층들의 성상납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이사건은 희대의 사건으로.. 2009. 4. 2. 2천억 청년재벌로 낚시질한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의 저급함 상당한 낚시성 광고를 보고 혹한 분들이 많았을 듯 합니다. 저 역시 항상 보던 방송이 지난주 강제 체포 여파로 다큐멘터리로 대체되어 를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하면 30살 나이에 2천억 부자가 될 수있을까? 그것도 재산을 물려받은것이 아닌 오직 자신이 벌어 만든 2천억이라니 대단하지 않은가?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부터 막장인 화성인바이러스 김성주가 메인 MC를 맡고 이경규와 김구라가 화성인인지 지구인인지 판별하는 서브 역할을 맡아 케이블 방송치고는 제법 구색을 맞춘 인적 구성을 볼 수있었습니다. 더불어 첫 방송에 2009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경제와 부자 마케팅'을 내세웠으니 나름 참신한 기획이라고도 보여졌습니다. 더욱 2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30살이라는 .. 2009. 4. 1. 이전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 27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