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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장자연 사건' 밝혀질까? 무명 배우였었던 장자연의 자살은 2009년 상반기 최대의 이슈가 아닐 수없었습니다. 술자리 성상납과 잦은 폭행, 노예계약등은 연예계 최대의 화두였었습니다. 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던 전 소속사 대표가 일본에서 체포되어 한국에서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과연 모든 것들이 밝혀질 수는 있을까요?1. 장자연 리스트장자연 리스트에는 국내 최대 신문사의 사장 이름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루머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전대표가 일본에서 잡히지 않았던 이유도 누군가 그를 도왔기 때문이라는 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연예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들이 터지고 최근에는 연예인 마약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나오면서 장자연 리스트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오비이락이라고 어제는 엑스터시.. 2009. 7. 8.
일밤 새로운 시도 '몸몸몸' 절반의 성공 MBC 예능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장수 프로그램인 는 좌초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 시도들이 식상하고 MB정권처럼 뒤로 가기만 하자 많은 팬들은 외면하고 일밤을 떠나고 있습니다. 애국가 시청률에 가까워지고 있는 일밤이 다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과거의 영화를 회복할 수있을까요? 1. 홍준표를 위한 방송 퀴즈 프린스 신동엽을 투입해 새롭게 진행했던 는 부부가 함께 만든다는 점이 하나의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 최고의 MC중 하나였던 신동엽이 다시 과거의 화려함을 부활시키기 위해 일밤에 투입되어 많은 기대를 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망'의 문제 투성이 멤버들을 그대로 불러 특별할 것도 없는 형식에 말도 안되는 게스트 섭외를 통한.. 2009. 7. 6.
음악 멘토들과 함께 억압된 세상 자유를 노래한 '무도 듀엣 가요제' 매회 방송마다 많은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무한도전이 여름을 맞이해 시원하고 즐거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최강의 멤버들과 함께 하는 '2007 강변북로 가요제'의 업그레이드판 '2009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가 방송되었습니다. 타이거 JK, 윤미래, YB, 에픽하이, 제시카, 이정현, 애프터스쿨등 쟁쟁한 가수들과 유명 작곡가들이 함께 하는 이번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는 무도만의 느낌이 확 살아나는 청량제 같은 방송이었습니다. 1. 음악 멘토들과 함께 하는 듀엣 가요제 세상에는 수많은 창작물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창작물들은 많은 이들에게 무한한 영감을 전해주기도 하지요. 그런면에서 음악은 더없이 상징적인 창작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무도를 보면서 다시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2007년 여.. 2009. 7. 5.
무조건 사랑의 아름다움 보여준 MBC 스페셜 '노견만세' 초복을 앞둔 시점에서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살아간 노견들과 이런 아프고 지쳐 스러져 가는 노견들을 품고 사는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MBC 스페셜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안내견으로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왔던 대부. 그렇게 은퇴를 하고 맞이한 새식구와의 즐거운 삶은 잠깐이고 병으로 누운 대부의 삶. 인간을 위해 먹는 즐거움마저 포기해야만 했던 안내견과 노견을 돌보는 그들의 삶을 통해 진정한 희생과 사랑에 대해 느낄 수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 애완견에서 반려견으로 우리나라도 애완견들을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인생의 동반견으로서의 역할까지 진행되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문제점은 유기견들도 상대적으로 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남들처럼 혹은 그 시점에 필요해 키웠던 애완 동물들을 어느 시점.. 2009. 7. 4.
'거위의 꿈'을 스스로 보여준 인순이의 멋진인생 단일민족을 강조하는 나라에서 혼혈아 더욱 흑인 혼혈아가 겪을 수밖에 없는 사회적 편견과 고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그녀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이미 상상할 수있는 그 이상이었을 듯 합니다. 그렇게 인순이는 1년이나 고사하고 있던 에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1.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가수생활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 우연하게 찾아온 매니저. 인순이의 가수 생활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던 매니저에 의해 발굴된 그녀는 '희자매'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가수인생은 시작되었습니다. 짧았지만 너무나 화려했다는 그녀의 '희자매' 활동은 매니저와의 불협화음으로 일찍 막을 내리고 해체되는 수순을 밟게 됩.. 2009. 7. 2.
이외수, 악플러 고소 어떻게 바라보나? 유명한 소설가이며 가장 대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이외수씨는 인터넷에서도 제법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네티즌들과 많은 소통을 즐기던 인물이었기에 그의 악플러 고소건은 무척이나 의미있게 다가옵니다.1. 악플은 용인되어야만 할까?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혹은 자신의 의견을 인터넷에 개진하면서 악플에 시달려보지 않은 이들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그만큼 습관적인 악플을 사용하는 이들이 있고 혹은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악플로 타인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이들이 분명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악플이 정당한 비판이라고 오해하거나 곡해하는 악플러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악플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비판이 아닌 의도적인 비난에 불과합니다. 건설적일 수도 없는 그저 소모적인 논쟁의 .. 2009. 6. 30.
예능의 새로운 경지를 만들어낸 무도의 여드름 브레이크 지난주에 이어 2부에서는 쫓는자와 쫓기는자들의 두뇌싸움이 왠만한 영화 이상의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시사적인 측면이 강하게 부각되었다면 이번주에는 재미 본연에 집중해 우리네 사는 삶을 축소해 놓은 듯한 인간 본연의 감정들을 적나라하게 즐길 수있도록 구성되었던 듯 합니다. 1. 300만원의 주인공을 찾아라 갈피를 못잡는 형사팀들과는 달리 목적지를 점점 좁혀들어가는 도주팀들의 모습들이 이번주의 백미였었습니다. 어렵게 사라진 집터 우물자리에서 찾은 좌표를 쫓기 위한 그들의 모습은 본격적인 즐거움의 시작이었습니다. 바보 정준하의 민첩한 배신은 남은 이들을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찾은 지도와 모든 정보들을 포함해 차까지 빼앗아 달아난 정준하와 남겨진 이들의 허탈함은 그 대단한 추격전의 시작에 불가했습니.. 2009. 6. 28.
네이키드 뉴스 무엇이 문제인가? 혹은 문제인가? 외신을 통해 뉴스도중 속옷이 노출되는 상황들이 이슈가 된 적은 있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아예 비키니를 입고 뉴스를 진행하거나 말 그대로 다 벗고 뉴스를 진행하는 상황까지 나아가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외신에서만 전해지던 이야기가 한국에도 상륙했다고 합니다. 성인용과 15세 이하 틴버전으로 나뉘어 뉴스를 진행한다고 하는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는 무엇을 위한 방송일까요?1. 뉴스가 우선인가 네이키드가 먼저인가?중요한것은 뉴스 보도를 위함인지 옷을 벗겨 시청을 유도하려하는 것인지가 명확해야만 할 것입니다. 인터넷 성인방송도 억지를 부리면 네이키드 뉴스가 될 수있습니다. 사회적 이슈들을 프롬프터로 읽어주며 마음대로 옷을 벗는다면 이 역시 네이키드 뉴스가 될 수도 있겠지요. 혹자는 뉴스만 전달하면 되.. 2009. 6. 25.
오뚝이 인생 보여준 '오지호'의 무릎팍 인생역정 잘생긴 배우. 최근 막을 내린 MBC 에서 코믹하면서도 부드러운 멜로 연기로 다시 한번 인기를 구가한 오지호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습니다. 외모만 보자면 부잣집 외동아들처럼 생겼던 그는 목포에서 학창시절 서울로 이사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현실화시킨 입지전적인 인물로 각인되었습니다. 오뚝이같았던 그의 연기 인생 무릎팍에서는 어떻게 펼쳐졌을까요? 1. 공부잘했던 어린 오지호 이미 여러 매체에서 전교 1,2 등을 다툴정도로 공부를 잘했다는 이야기는 이 방영되던 시점에 공개되었던 사실이었습니다. 뭐 특이점이라면 방송에 출연해 직접 이야기를 했다는 것 정도일 듯 합니다. 최근 연예인들을 보면 과거의 연예인들과는 달리(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표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직업관을 이야기.. 2009. 6. 25.
김부선이 문제인가? 대마 합법화 주장이 문제인가? 평소 대마초 합법화를 주창하던 김부선이 방송에 출연해 대마초에 대한 발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에 출연한 그녀는 대마는 한약이며 대마를 합법화해야만 한다는 발언을 함으로서 다시 한번 대마초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지폈습니다. 1. 김부선이라는 인물이 문제인가?뉴스 보도들을 보니 '애마부인'에 출연했던 이라며 글이 시작됩니다. 그만큼 김부선을 상징하는 영화가 한국 에로틱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이 영화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이런 저질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가 뭐가 잘났다고 대마초 합법화를 주창하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기사에 올려진 댓글들을 보니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논쟁보다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많이 올려지는 경우들이 있을 정도로 많은 네티.. 2009. 6. 24.
무도 여드름 브레이크 통해 '도시빈민들의 애환'을 이야기하다 는 의 새로운 버전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했습니다.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사회를 보여준 전작에 이어 탈주범과 형사라는 컨셉트로 진행된 는 300만원을 둘러싼 쫓는자와 쫓기는자들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잘 그려냈습니다. 1. 일단 튀어라 네티즌들에 의해 죄수로 지목된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전진은 죄수복을 입은채 도주를 시작합니다. 박명수의 여드름난 등에 힌트가 적힌 그림과 숫자만을 던져준채 시작된 그들의 도주는 전진의 의외의 센스로 쉽게 목적지를 찾게 됩니다. 남산시민아파트에 단서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된 그들은 그곳을 향해 뛰기 시작합니다. 한편 형사역에 잘 어울린다는 유재석과 정형돈은 서울 형사와 시골형사의 컨셉트로 도망간 범인을 추적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단서없이 그저 그들을 잡아야만 하는.. 2009. 6. 21.
염치도 없는 치졸한 괴물정권 인권마저 먹어치우다! 아주 끈질깁니다. 그들은 1년여를 수사해 자기들이 하고 싶은대로 결론을 냈습니다. 그들 마음 같아서는 모두 구속시키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국민들의 시선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들은 상상 이상의 그 무엇도 할 수있는 정권임을 보여주었습니다. 1. 검찰이 알리고 조중동이 확대하고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에 대한 그들의 집요한 수사는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MB는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했었던 지난 촛불집회를 두고 두고 마음에 두었던 듯 합니다. 그리고 그런 치욕을 안긴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을 했을 듯 합니다. 더불어 방송장악을 하기위해 넘어야할 산이 MBC가 눈에 거슬렸고 그는 검경을 이용해 PD수첩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충견 검찰은 MB가 원하는 답을 내기위해 영혼까지도 팔 정도로 .. 2009. 6. 20.
무릎팍 '바보 안철수' 호평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는 소탈하고 담담하게 방송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유명인사의 출연보다도 더욱 값진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가 살아온 삶의 괘적들에서 나온 특별함들 때문이었을 듯 합니다. 안철수씨가 나온 무릎팍 도사는 출연 자체만으로도 호평 받을 수밖에는 없는 이유는 방송에 나와 담담하게 이야기했던 자신의 삶때문일 듯 합니다. 1. 인생의 효율성에 실패한 천재 안철수씨는 방송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자신은 인생에서 효율성이라는 측면만 놓고 본다면 실패했다고 합니다. 의사로 10여년(되기위한 과정까지)을 보낸 그는 자신이 해왔던 공부와는 다른 백신 계발을 위해 인생이 보장된 학과장 자리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위치에 올라선 를 나와 그는 미국에서 .. 2009. 6. 18.
결혼 못하는 남자 일본 원작을 넘어서지 못하는 이유 KBS2에서 2006년 일본에서 방송되어 공전의 히트를 쳤던 아베 히로시 주연의 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드라마를 방송했습니다. 1, 2회 보여준 내용을 보니 일본 원작의 캐릭터와 에피소드까지 거의 배끼듯이 드라마화해 과연 리메이크인지 한국어 더빙용 방송인지 모호한 느낌마저 전해주었습니다. 1. 일본 원작의 탄탄함 아베 히로시 주연의 는 3년전 일본에서 방영되며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고지식한 주인공은 그 성격으로 인해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 역시 썩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그는 뻔뻔할 정도로 솔로 생활을 만끽합니다. 그런 그가 매부가 있는 병원에 급히 실려가며 새로운 관계들이 확장되기 시작합니다. 바로 노.. 2009. 6. 17.
왜 지금 시점에 연예인들은 마약을 할까? 참 의아합니다. 그동안 잠잠하던 연예인들이 갑자기 지금 시점에 마약을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동안 꾸준하게 해왔는데 우연하게도 지금 적발이 된 것일까요? 그렇다면 왜 하필 현시점에 연이어 마약사건들이 집중적으로 보도되는 것일까요?  1. 연예인과 마약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이들의 마약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외국에서는 둘은 항상 함께 쓰이는 단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상화되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연예인이기에 마약을 해도 상관없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엑스터시같은 경우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클럽에서 쉽게 접할 수있다고들 하지요. 의도적으로 술에 타서 판매를 촉진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암암리에 널리 퍼져있는 마약. 우리 사회도 마약이 일상이 되어가는 것은.. 2009. 6. 17.
명불허전 보여준 무도 궁 밀리어네어의 세가지 재미 지난주에 이어 무도는 서울 도심의 5개 궁을 돌아보며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단순히 궁을 보여주고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하는 형식이 아닌 영화 형식을 차용해 무도인들이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재미를 부여했습니다. 1. 퀴즈 마왕된 박명수 이번 무도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인이는 다름 아닌 박명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의외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뉴스 기사들을 보면 쉽게 알 수도 있지요. 설마라는 의미의 박명수의 대활약에 놀라는 타이틀들을 보면 박명수의 활약이 의외이기는 했나봅니다. 방송을 보는 입장에서는 바로 지난 주에 촬영을 한 문제의 장면들이 방송이 되기에 쉽게 맞힐 수가 있었지만 무도인들은 다른 일정들을 소화하고 이런 퀴즈쇼로 자신들이 촬영했던 궁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숙지하.. 2009. 6. 14.
2009년 대한민국은 독재인가 민주주의인가?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한마디가 이런 화두를 던지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의 말대로 이명박은 독재를 하고 있을까요? 이명박 스스로 이야기하듯 민주주의가 굳게 뿌리내린 것일까요? 한참을 고민해봐도 이명박 스스로 자위하듯 이야기한 민주주의는 아닌 듯 합니다. 그가 생각하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고 사전적 의미의 민주주의는 현재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 그는 독재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1. 색깔론과 국민 혐오증 그들이 그렇게 혐오하는 북한 정권과 그리 달라 보이지도 않는 그들은 평화를 추구하는 이들은 북한의 앞잡이라는 논리로 이야기를 합니다. 최근의 시위를 북한에서 사주해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말을 들어보면 공안검사 출신이기에 가능한 이야기라 .. 2009. 6. 13.
6.10항쟁 22주년 행사 MB정권은 울고 국민은 웃었다!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하는 국민들과 이를 원천적으로 막아서려고만 했던 MB정권. 그러나 국민들은 민주광장으로 이름을 바꾸려하는 시청광장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불상사도 벌어지지 않고 국민들은 사라져가는 민주주의를 되살리기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확고한 민주주의가 뿌리내렸다는 MB MB는 정부가 주최한 '6.10 민주항쟁 22돌 기념식'에 행자부장관을 통한 기념문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확고하게 뿌리내렸지만, 폭력을 앞세운 이념과 집단 이기주의가 민주주의를 왜곡하고 있다”는 이 말은 현재 그와 그의 정부의 시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문장이 아닐 수없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라는 것은 무엇인지가 우선 궁금합니다. 더불어 폭력을 압세운 이념이란 그가 그토록 두드러.. 2009. 6. 11.
'선처하면 군대가겠다'는 주지훈 악수를 두다! 주지훈은 특별하게 주목받던 연기자였습니다. 모델 출신으로 멋진 외모를 가진 그는 을 시작으로 스타덤에 올라서 최고의 자리로 나아가는 보장된 길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되면서 순간 나락으로 빠져버리게 되었습니다. 1. 군문제는 열지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다 많은 연예인들이 마약혐의로 구속되는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들도 많지요. 대부분 대마초 흡입으로 구속되는 경우들이 많았고 가수들의 대마구속은 하나의 유행처럼 이야기되던 때도 있었습니다. 한때는 여자 연예인들의 마약투약 문제가 불거져 최고의 정상에 올라서있던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사라지거나 오랜시간 힘든 시간을 가져야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경향을 보면 용서보다는 사장이라는 표현이 맞을 .. 2009. 6. 10.
95%가 버려진다는 블로그? 그래서 기회다! 어제자 서울경제신문은 뉴욕타임즈의 기사를 인용해 '1인 미디어'로서 가치를 담아내고 있는 블로그에 대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그 기사의 주요인용문들을 보면 수없이 많은 블로그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현실을 알 수있게 해주었지요. 그렇다면 블로그는 과연 누군가의 특별한 공간이되는 건가요? 그렇게 버려지는 블로그로 인해 블로그 자체가 생명력을 잃어가는 것일까요? 1. 진입이 쉬운 블로그 블로그는 누구나 알고 있듯 많은 이들은 손쉽게 시작할 수있는 도구입니다. 외국에서 시작한 블로그는 국내에서도 이젠 하나의 생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부정하기 힘들 듯 합니다. 다양한 블로깅에 대한 노하우등이 연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블로그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다고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진입이 .. 2009. 6. 9.
논란 종지부 찍은 무도 8의 멤버된 '길' 무도팬들에게는 말많았던 리쌍의 '길'이 공식적으로 제 8의 멤버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설왕설래가 이어졌지만 이젠 싫으나 좋으나 '길'을 공식적인 무도 멤버로 인정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왜 많은 이들은 '길'의 참여를 반대하고 찬성했을까요? 1. 길을 싫어했던 이들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길. 이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보이기 시작했던 길은 뻔뻔함을 무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는 MBC '놀러와'에 자리를 잡으며 세상의 그 어떤 여자라도 자신과 이야기를 하면 몇분안에 쉽게 넘어온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와 능글스러움으로 확실한 자기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런 그의 캐릭터가 많은 반감을 불러왔을 듯도 합니다. 더욱 김연아 특집으로.. 2009. 6. 9.
'일밤' 방향 제시한 '무도'의 유익한 즐거움 격세지감을 느낄법도 합니다. 어느새 MBC의 예능 간판이 일밤에서 무도로 바뀌었으니 말입니다. 이젠 무도를 보고 자신의 방향성을 언질 받아야만 할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방송된 '무도의 궁 밀리어네어'는 익숙한 영화의 패러디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만들어낸 '무도'만의 '무도'이기에 가능했던 즐거움이었습니다. 1.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궁 밀리어네어 아카데미 영화제를 휩쓸었던 영국감독 데니 보일의 는 2008년 최고의 영화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인도작가의 원작 를 멋지게 각색해 만들어낸 이 작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장치는 문제와 관련된 주인공의 삶(관련영화 리뷰)이었습니다. 문제마다 주인공이 살아오면서 경험해왔던 중요한 선택의 지점들의 추억들이 담겨져 있고 이를 플래시.. 2009. 6. 7.
침묵하는 MB와 송소장의 망언 극악무도하다 서울대와 중앙대를 시작으로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전국 대학으로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퇴보와 이에 책임있는 MB의 사과의 정책수정을 요구하는 그들의 목소리를 MB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더욱 한나라당 쇄신위의 의견도 묵살하는 MB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여기에 한나라당 연찬회에 초청된 북핵 전문가라는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의 발언은 현재의 극우주의자들의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듯 합니다. [송대성/세종연구소장 : 또 같은 친구가 돌고 돌고 다섯 번을 돌더라는 거에요. 지 애미 애비가 돌아가도 그짓으로 그렇게 돌겠느냐.]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상황을 지난해 쇠고기 촛불 시위에 빗대며 정부에 강경 대응을 주문하자, 의원들로부터 항의가 터져나왔습니다.. 2009. 6. 5.
'2009 외인구단'의 조기종영과 '친구'로 이어지는 MBC의 아쉬움 이현세가 그린 은 한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만화였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 작품은 영화화되어 그해 엄청난 흥행성공을 거두기도 했었지요. 소외된 이들이 모여 최고가 되기위해 지옥훈련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설정과 까치와 엄지의 사랑이야기등은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임이 분명했습니다. 1. 패착이 되어버린 추억불러오기 그렇지만 MBC에서 야심차게 진행한 드라마는 패착에 가까운 아쉬움을 전해주었습니다. 우선 배우들의 선정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많았으며 만화나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흥미로운 전개가 드라마로서는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아쉬움들은 고스란히 시청률로 드러났지요. 10%가 되지 않는 수치는 드라마로서의 생명력을 위협하는 수치가 아닐 수없습니다. 시청률대비 광고수익을 올리는 구조에서 시청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 6. 4.
민주주의 봉인은 다시 해제되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이 행해진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아직 남겨진 분향소에는 여전히 그를 애도하는 국민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봉하마을에는 국민장이 치러진 이후에도 20여만명의 국민들이 애도를 표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합니다. 전남 광주에서는 49제가 끝나는 날까지 분향소를 운영한다고도 합니다. 서울에서도 여전히 애도의 물결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황스럽게도 국민의 지팡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찰들은 수백명의 전경들을 이끌고 국민들이 자유롭게 분향을 하던 분향소를 철거하는 웃지 못할 폭거를 저질렀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경찰 수뇌부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자신들과는 무관하게 전경들이 저지른 우발적인 일이였다 합니다. 현장 영상을 통해 공개된 내용을 보면 조직적으로 분향소.. 2009.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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